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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다니고싶습니다;

-_- 조회수 : 1,012
작성일 : 2008-06-30 21:51:37
모태신앙으로 천주교신자입니다만 머리 굵어지면서 종교에 관심을 끊고 살아서 오랜 냉담자가 되었네요.
이번 일도 그렇지만 전부터 다시 성당을 다니고 싶었는데
(예, 그러면 안되는데 제가 힘드니 종교에 의지하고 싶어지더라구요ㅠ_ㅠ)
본가는 다른 곳으로 이사가고 저도 학교 때문에 따로 서울로 올라오게 되어서 어떻게해야할지 조금 난감합니다.

으음. 유아세례는 받았지만 교리공부도 한 번 안해보고-_-;;
성당은 아주 어렸을 적에 할머니 손잡고 놀러..;;다닌 기억밖에 없는
완전 비신자나 마찬가지에요.
천주교 신자분들 계시면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도움 좀 주세요.
(집안에 신자는 할머님 한 분이신데 으음. 너무 열성적이셔서-_-;; 말꺼내기 무서워요..;;)

일단 명동성당이 근처라 그쪽에서 시작할까하는데 여기가 또 너무 큰 성당이잖아요?
뭐랄까. 천주교의 아이콘 같은 곳이라서 일반적인 미사나 신앙생활하기엔 좀 어렵지않나 싶기도 한데요.
그냥 좀 멀더라도 다른 곳에서 조용히 다니는게 나을지 고민스럽네요.
그리고 만약 다니게 된다면 성당 어디에 가서 신고랄까 문의랄까;; 여튼 어디가서 도움을 얻어야할까요?
얼핏 듣기론 제가 전에 다니던 교구에서 새로운 곳으로 이름도 바꿔 올려야한다는거 같은데
하나도 모르겠어요ㅠ_ㅠ
IP : 116.44.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근처
    '08.6.30 9:54 PM (219.249.xxx.245)

    에 해당하는 (?) ^^ 성당이 있습니다.
    연락하시면 반장님이 도와주실거예요.
    모르시면 아무 성당이나 전화하셔서 동네이름 알리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 2. 예비신자
    '08.6.30 9:54 PM (220.127.xxx.75)

    저는 지금 예비신자예요. 우선 가까운 성당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시고 예비신자가 받는 교육한번 받아보세요. ^^

  • 3. 아기천사맘
    '08.6.30 9:56 PM (122.128.xxx.248)

    제생각에는 근처 조금 작은성당을 찾아보심이 어떨까요? 냉담하다 다시 신앙생활하려면
    아무래도 작은성당이 더 도움이 될듯싶어요....그리고 교리는 다시 듣는게 도움이될것 같은데요....

  • 4. 유월콩
    '08.6.30 10:01 PM (125.139.xxx.43)

    세례받았던 성당에 문의를 해보시면 교적이 나올거예요.유아세례만 받으셨다면 첫영성체를 하시구요. 아니면 가까운 성당 사무실에 전화해 보셔요. 하느님 사랑안에 머무시길 기도합니다

  • 5. -_-
    '08.6.30 10:02 PM (116.44.xxx.54)

    명동성당이 제일 가까운 곳인데;; 역시 좀 그럴까요? 그리고 성당에서 상담을 받으려면 어느쪽으로 전화해야할까요? 사실 전화보단 직접 찾아가서 여쭙고싶은데 상담해주시는 무슨 사무실같은 곳이 따로 있나요?

  • 6. 주님..
    '08.6.30 10:02 PM (121.149.xxx.17)

    감사합니다. ^^ 가까운 성당 신부님.아니면 구역장.반장 설명 하시면 적극 도와 주실 겁니다.
    (성당 전화 하세요 그분들 전번 알려 줍니다) .참고로 성당은 안 나오시는분 그렇게 적극적으로 나와라 그런 부분 없드라구요 ^ ^.

  • 7. 물의평화
    '08.6.30 10:03 PM (211.199.xxx.17)

    용기를 가지고 명동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안내를 받으세요.
    유아영세 받았으면 교적 찾아서 첫영성체 받으시고요.
    겁내지마시고 편하게 상담하시면 담당 수녀님이 잘 안내해주실거예요.
    젊은 분이...참 겁도 많네요.
    용기 내서 문을 밀고 들어가세요.
    너무 쉬운 일이랍니다.

  • 8. 걱정마세요
    '08.6.30 10:08 PM (116.46.xxx.61)

    가까운곳에 가세요
    명동성당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을거에요, 교적은 사무실 가서 유아세례받은 성당을 말씀하셔서 찾으시거나 모르셔도 어떻게든 찾아 방문한 성당으로 발송됩니다.
    미사만 보실거면 상관없지만 신앙생활을 하신다면 지역교구를 가시는 편이 나아요

  • 9. -_-
    '08.6.30 10:24 PM (116.44.xxx.54)

    물의평화님 겁내는게 아니고 낯설어 어색해하는겁니다. 전에도 명동성당 갔다가 어리버리하게 그냥 미사만 구경하고 돌아온 적이 있어서 그래요. 성당에 찾아갈 용기가 없지는 않습니다-_- 말씀이 조금 그렇네요?

    여튼 다른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른 지역교구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일단 웹에서 검색해보고 성당에 직접 들려서 상담해봐야겠네요.(아직도 어디다 문의드려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서 신자분들께 여쭤보면 되겠죠;;)

  • 10. didgodwk1
    '08.6.30 10:29 PM (222.102.xxx.108)

    가까운 곳으로 가시는 것이 좋아요 명동 성당 사무실 가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릴거예요

  • 11. 통통곰
    '08.6.30 11:09 PM (125.141.xxx.65)

    제 남편과 같은 경우네요.
    영성체 받기 위해서는 교리부터 배우셔야 할 거예요. 교리는 명동성당에서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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