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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터 변해야

딸기 조회수 : 274
작성일 : 2008-06-30 21:36:49
고1, 중3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이자 교사입니다.
예전에는 강남 목동에서만 그런 현상이 보였는데
지금은 정도의 차이지 전국 어디서나 벌어지고 있습니다.

가히 아동학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10대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고
친구들과 놀기도 하고
책도 읽고
세상 돌아가는 일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뒹굴뒹굴 공상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만 할까요?

살아보니
삶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다뤄야 할지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으로는 감당을 할 수 없습니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이들이 자기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야 할지
선택권을 주어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가는 동안
제 길을 찾도록
뒤에서 지켜봐주는 것이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내 삶에 주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IP : 211.58.xxx.2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입니다
    '08.6.30 9:40 PM (222.238.xxx.132)

    초1아이들이 학원순례하다 밤10시에 집에 와서
    다시 엄마와 한두시간 더 공부하고 잠자리에 드는 집을 보았습니다.
    아이를 위한다지만 아직 아이이기에 너무 심하더군요

  • 2. ㅠㅠ
    '08.6.30 9:56 PM (222.101.xxx.84)

    지금 상황이 이런데도 교육자율화 영어몰입교육이란 이름으로 아이들을 몰아대고 있으니 참으로 갑갑합니다...
    불쌍한 아이들..........쉴자유조차없네요...

  • 3. ..
    '08.6.30 9:58 PM (121.129.xxx.162)

    엄마들이 중요해요. 심지를 굳건히 갖고 흔들리지 말아야지요. 아주 어릴때면 모를까, 볶는다고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엄마들의 욕심인 것을... 무엇이 행복인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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