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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라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여울마루 조회수 : 458
작성일 : 2008-06-30 10:24:40
님께서는 초상난 집에서 춤추면서.....자유라고 하실건가요?

자유 맞습니다. 초상난 집에서 춤출 자유 님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 법은..그래서 초상난, 돌아가신 분 아들이 님을 한대 쥐어 박는다면

대한 민국 법은..님을 보호하고 때린사람 처벌할 겁니다.. 뭐..정상 참작은 하겠지만.

그래도 법은...님의 편을 들겁니다.


지금...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수많은 시민들이 깨지고 부서지고 있습니다.

아, 물론 전경들도 다칩니다.

이정도 규모의 시위에 그정도 다친 사람 나오는거....기적적인 일입니다.

이 기적을 만든 사람이 2008년 6월 대한 민국 국민들입니다.

이런 기적에서 다친 사람이 나왔다고... 그것도...대부분 전경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국민들이 다쳤는데..

님은 불법 시위라고 말씀하시고....폭력을 나무라고 있습니다.

폭력을 규탄하고 싶다면 방향이 잘못 되었습니다.. 지금 정부가 공권력의 이름으로 시민을 국민의 의사를

폭력으로 억압하고 있습니다. 폭력을 규탄하고 싶다면 정부에 하십시요

유모차와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녀들을데리고 집회에 오는 이유가 뭘까요?

이건 비폭력으로 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폭력 시위를 계획하고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데리고 오는 부모라면....부모 자격없습니다.

그럼에도 유모차를, 그리고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오는 집회에

물대포를 쏘고...방패로 내리찍고...손가락을 물어 뜯는 정부에 님은 폭력 중지를 호소해야 합니다.

누가 폭력적입니까?


그 와중에 비탄과 슬픔,분노에 잠긴

사람들이.....글을 올리는 이와 중에

님이 올린글...

뭡니까?

초상난집에 와서 춤추는 격입니다.

갑이라는 아들이 다른 아이 을과 싸워서 을은 코뼈 정도 부러졌고.....갑은...생사의 기로에 서있는데...
갑의 부모에게.....둘이 똑 같으니 싸워서 그꼴이 되었으니....둘이 똑같다라고 말하는 격입니다.
둘다 잘못이니..죽어도 할말 없다고 말하는 격입니다.

님...논리를 따지는 거,, 좋습니다.. 불법, 합법 따지는거..좋습니다.

그러나....인간에 대한 예의를 갖추셔야 합니다.

지금... 촛불 집회를 지지하는 사람들은....그만큼 비장하고 슬프고...분노하고 있습니다.

우리. 촛불 아저씨,,촛불 아주머니의 심정을 아신다면.....

님은 지극히 인간에 대한 예의를 모르시는 분입니다.

솔직히 지금.. 이게시판의 글들이 마음에 안드시면...그냥 당분간 촛불 시국이 끝날때 까지 오지 않으시면 됩니다.

지금... 가슴이 찢어지는 분들에게...님은....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이건...다시 말하지만 예의가 아닙니다.

부디 인간에 대한..최소한의 예의는 지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님의 글을 좋아할 게시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곳에 글을올리시고

부디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의 슬픔,우리의 아픔, 우리의 분노를 일부나마 이해 한다면

차라리 침묵하시기를..

님과 같은 서글픈 양비론이야 말로...우리의 가슴을 후벼내는 칼입니다.

님의 글은 흉기입니다.. 지금 이 게시판에서는.

IP : 219.255.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08.6.30 10:29 AM (221.159.xxx.151)

    말하는 사람.촛불집회 참가 안 하고 방관하는 사람들입니다.비겁한 사람들.

  • 2. ..
    '08.6.30 10:32 AM (211.111.xxx.8)

    나와 보시면 뭔지 아시게 될겁니다.
    겁나서, 중립이라서, 팔짱끼고 있어서 안나와 봐서 그런말 하는거지요.

  • 3. ...
    '08.6.30 10:34 AM (121.177.xxx.159)

    전경 부모님들...나오지 마세요..만약 나오신다면..자식한테
    그러지 말라고 시민들에게 방패로 찍고 욕하는 건 옳지 않다고
    가르침을 주세요...ㅜ.ㅜ

  • 4. 근조
    '08.6.30 10:38 AM (59.26.xxx.90)

    적어도 생방송 중계만 봐도 조중동이 얼마나....인간 폐기물들인지 알겁니다.

    지발 조중동만 안봐도...

  • 5. 조중동
    '08.6.30 10:39 AM (222.99.xxx.153)

    의 폐혜입니다.저도 눈감고,귀 닫고 살았던 지난 시간이 정말 후회스럽고 올바른 세상 만들려고 노력하셨던 분들께 죄송한 마음 그지 없습니다.집회 오셔서 실제상황을 한 번 보세요...시위자들이 정말 그렇게 폭력집단인지?하긴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듣고싶은대로 듣는 묘한 능력이 있어서 현장에 오신들 제대로 보실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 6. 포항 사투리
    '08.6.30 10:48 AM (125.135.xxx.157)

    촛불속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그분들은 역사를 쓰고 계시는 것입니다..

  • 7. 명박메롱
    '08.6.30 11:41 AM (116.37.xxx.9)

    저두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저는 저두 참 자랑스러워요... 그리 한건 많이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있다는 사실.. 이렇게 내가 개념있는 아줌마가 되어가는것이 정말 고맙습니다.. 요즘 예전이랑 다르게 참말로 정의로워 지고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는 참 얌체짓도 많이
    하고 다녔는데... -.-;;; 이제 우리 딸애에게 자랑스러운 엄마로 살거예요~~ 마음을 같이하시는 분들 오늘 시청에서 아시죠??????????????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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