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교도서관 책대여 많이 이용하시나요?

초등 1학년 아이입니 조회수 : 342
작성일 : 2008-06-30 10:17:05
요샌 학교마다 책많이 읽기 무슨 경쟁이라도 한것마냥 정말 다독 실천을 하더라구요.
저두 이건 참 좋은거 같다 싶던데요,학교 입학하니 도서대출증을 받아왔어요.거기에 사진이랑
일주일에 몇권 빌려 읽을수 있는지 다짐도 써내고...첫출발은 그럴싸 했는데 벌써 1학기가 다 갔는데
몇번 빌려읽지를 못했습니다.

근데 우리동네 엄마보니 정말 열심이더라구요.2학년아이인데 작년에 다독상을 받았다고 엄청 뿌듯해하던데
엄마가 참 부지런을 떨어야 하더군요.빌려오면 반납해야하구.전사실 자신없어서 다독상까진 아니더래두
좀 부지런을 떨어야하는데 늘쌍 생각하다가두 그게 마음같이 되진 않더라구요.1학년입학해서 지금까지
아이한테 이것저것 신경쓰느라(아이가 체력이 좀 약해서 종종 자주 아프다보니) 도서관이용을 멀리하게됐는데요,

급식하러 학교엘가니 반아이들이 자기는 벌써 20번 이상 대출증에 도장이 찍혔다고 자랑을 하는데
우리아이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요며칠전부터도 아이가 이게 쬐금 스트레스였는지 우리반 아이들은 맨날 why시리즈 빌려 읽는것 같던데
나도 빌려 읽어볼까 하며 저한테 묻더라구요.난맨날 집에 있는 전래동화만 읽었는데 하며 이렇게 말을 하길래
제가 오늘은 학교에 가서 엄마랑 도서관 가자고 했어요.

저두 은근히 좀 스트레스를 받네여.(책을 꼭 도서관서 대츨을 해야하나하는)

솔직히 얘기하면 저희집에 이런 만화시리즈물은 없구요(아직 저학년이라 만화를 접해주기가 꺼려지네여)
전집위주로 많이 구입해서 책이 많거든요.영역별로 책을 채워주어 그런지 사실 도서관 이용하는데
등한시 한건 사실입니다.(이건좀 반성해야할 부분이지만 어쨌던 엄마의 귀차니즘도 한몫했어요)

우리아이가 책을 안읽고 그런아이는 아니구요,집에 있는책 몇번이고 읽었구요,
현재 반에서 아이들이 공부면에서도 그렇구 사교성물론 좋구요,다들 부러워할정도라 그런지
별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도서대출증에 도장 몇개 안찍힌거 사실 부끄러운것도 같기도 하고
선생님 보기에두 좀 창피할듯도 하구요,일단은 방학하기 몇주 안남았으니까 지금부터라두 도서관이용하는
버릇이나마 좀 길러주려구요.
꼭 안해두 상관은 없을듯해서 그동안도 버텨온것 같긴한데 아이가 은근히 좀 신경을 쓰긴해서요...

아이키우기 너무 힘들어요...이것저것...

IP : 221.157.xxx.8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30 10:26 AM (203.229.xxx.243)

    학교 도서관 적극 이용하라 하세요.
    아이 혼자 잠깐 들러 빌려올수 있어요.
    울집 둘째 1학년짜리도 사서선생님이 이름을 알정도라는데
    전 한번도 안갔어요.
    도서관을 이용하면 책도 책이지만,
    도서관 이용자체가 훌륭한 경험이 됩니다.
    꼭 대출경쟁이 아니더라도 꼭 이용해보세요.

  • 2. ...
    '08.6.30 1:47 PM (222.98.xxx.175)

    이모가 집 근처 도서관 두곳과 조금 먼곳의 도서관 세곳에 회원가입(?)해서 일주일에 하루 날잡아서 각각의 도서관에서 세권씩 빌려서(총 9권) 늦둥이 쌍둥이 아이들 읽힌다더군요. 그게 그 애들 일주일치 읽을 책들이에요.
    뭐랄까 엄마가 참 부지런해야하는구나하는 압박감(?)이 들지만 나빠보이진 않던데요.^^

  • 3. 저는
    '08.6.30 3:40 PM (58.226.xxx.101)

    아이랑 같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학교도서관에 가서 책 읽고 빌려옵니다.
    예전같이 않고 요즘 학교도서관엔 좋은 책들 많아졌어요.
    아직은 1학년이라 책도 골라주고 도서관 찾는 습관을 길러주느라 같이 다니는데,
    2학기쯤 되면 혼자 빌려오게 하려고 합니다.
    도서관에 가보면 1학년 아이들도 혼자 와서 책 잘 읽고 잘 빌려가더라구요.
    원글님도 한 두번만이라도 같이 가서 아이가 도서관에서 책읽고 대출하도록 도와주시면
    아이 혼자도 다닐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370 조선일보 해지 가능할까여?? 6 꼬끼오~~!.. 2008/06/30 443
396369 학교도서관 책대여 많이 이용하시나요? 3 초등 1학년.. 2008/06/30 342
396368 진지 구축을 해야 이길수 있습니다.2년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4 승리 2008/06/30 252
396367 힘내세요 1 저예요 2008/06/30 295
396366 삼양식품 국민주 만들기 동참 11 촛불 2008/06/30 639
396365 프랑스시민,반역자 6천여명 사형선고 6 아고라 2008/06/30 649
396364 구글 인터넷 상단에 뜨는 광고 없에는 방법. 여울마루 2008/06/30 204
396363 촛불 티셔츠가 있나요? 6 책읽기 2008/06/30 382
396362 짐바브보다 나은가 4 장거리 2008/06/30 264
396361 전경들 폭력 휘두르는거...위에서 시켜서 하는거 맞지요?? 16 궁금이.. 2008/06/30 555
396360 6월30일 월요일 08:00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8 감사 2008/06/30 680
396359 휴대폰 스팸사기 조심하세요. 2 체리맘 2008/06/30 438
396358 '여성보호'하라고 내보낸 경찰 아니다. 17 ..... 2008/06/30 782
396357 조선일보 광고된 LG텔레콤 10 patron.. 2008/06/30 626
396356 이시국에 죄송)아이가 귀신이 보인다고 하는데... 30 육아고민 2008/06/30 3,290
396355 조선 구독신청 꼭 하세요.. 4 눈뜰때..... 2008/06/30 528
396354 조선, 80년 광주때도 ‘일탈행위’만 부각 2 오늘의숙제 2008/06/30 298
396353 전기료문의... 1 아껴야 잘살.. 2008/06/30 248
396352 오늘의 이 분노를 결코 잊지않을겁니다... 11 잊지않으리 2008/06/30 679
396351 부모님이 자주 입원하시는 경우.. 입원하실 때마다 가시나요?? 8 새댁 2008/06/30 653
396350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나.. 한순임 2008/06/30 348
396349 여행사 격려전화도좋지만...여름휴가 때 뭔가 보여줘야죠? 5 여름휴가 2008/06/30 350
396348 아버지뻘 목조르는 사진[펌]-이게 뭐죠? 17 ??????.. 2008/06/30 799
396347 전기압력밥솥.. 6인용, 10인용 어떤게 좋을까요..?? 16 전기압력밥솥.. 2008/06/30 802
396346 중앙일보 오늘 기사 10 ፰.. 2008/06/30 861
396345 종금사의 ELS와 신탁중 어느것.. 1 재테크 2008/06/30 264
396344 뉴욕에 삼양컵라면 촛불 등장 했데요 4 baker .. 2008/06/30 568
396343 [명박퇴진]서해교전과 노무현에 대해서[펌] 12 ... 2008/06/30 1,006
396342 뒷북일지 모르지만................. 1 딸만셋 2008/06/30 279
396341 미국 cnn 동영상 6 cnn 2008/06/30 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