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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8 집회 참여후기] 촛불집회 생각하시는것 만큼 위험하지 않습니다.
어제 토욜이라 일을 얼릉 끝내고 여러가지 준비물과 반바지와 운동화로 복장을 준비한 다음
시청으로 향했습니다.
가는도중 지윤님께 문자로 장소를 정확히 물어보고..
자꾸 장소가 바껴서 헤깔렸었거든요..
버스에서 잠깐 졸고나니 을지로 더군요..
근데 버스가 광화문까지 못간다구 해서
종로에서 내려서 시청까지 걸어갔습니다.
도착하니 2시반이었는데 이미 풍선은 모두 나가고 별로 할일이 없는듯하여
오신 회원 몇분과 시민특보 나눠 주는일을 잠깐 하고
시청광장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여러가지 일도 하면서 보냈습니다.
중간에 안양에서 오신 회원님께서 준비해오신 샌드위치랑 과일들을 아이들과 함께 나눠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지요..
지난주 기자회견때도 샌드위치랑 과일이랑 음료 싸오셔서 정말 맛나게 잘 먹었었는데,
어제도 또 그만큼의 분량을 싸오셔서 진짜루 맛있게 먹었구요..
정말 그분의 샌드위치 요즘말로 킹왕짱 입니다...ㅋㅋ
어떻게 고롷게 맛나게 되는지..역시 82쿡 회원이란 생각도 들고..
그리고 그 무거운걸 안양에서 부터 버스타고 들고 오셨다니..놀랍기도 했구요..
몸도 야리야리 날씬 하신데..
이주동안이나 음식 얻어먹고도 닉넴을 모르네요..^^
댓글로 닉넴 알려주세요..ㅎㅎㅎ
6시경인가...
지윤님께서 제작해 오신 현수막 만장을 길에 펼쳐놓고 사람들로 부터 저~~위 청와대 계신분들한테 하고 싶은말을
받아 적었습니다.
5장을 따로 제작하여 대통령한테와 한나라당등등....
입에 올리기도 싫은 단체들에게 하고 싶은말을 적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준비한거 뒤에는 정~~말 큰 현수막에 사람들이 하고 싶은말을 적는 행사도 가졌습니다.
어떤 화가분이 쥐박이 그림 그리고 사람들이 하고 싶은말 적고 해서 몇시간 뒤에 쥐박이 얼굴 찢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나중오신분들은82깃발이 이쪽에 있어서 못찾으셨을수도 있으셨겠어요..
광장옆 도로에서 대책위와 함께 구호도 외치고 대열 정비를 몇시간 한 다음 가두행진을 나섰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비옷을 입고 준비를 했지요..
두팀으로 나누어 한팀은 종로쪽으로 한팀은 조선일보 앞쪽에 버스로 막아놓은 앞에서 구호 외치고
버스끌어내고 하였습니다.
몇번 보았지만 버스 끌어내는거 쉽지않고 힘든일이지요..
끌어낸 다음 어떻게하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은 그런것에 회의도 생기고..
얼마후에 아니나 다를까 물대포를 쏘기 시작하고 소화기를 뿌리더군요..
얼마나 뿌려대는지 뒤에서도 매캐한 냄새가 느껴질 정도에요..
회원분 남편분께서 1회용 마스크를 준비해 주셔서 모두 한장씩 미리 하고 있었어요..
저희는 뒤에 있어서 그리 마스크 쓸일은 없었는데 앞에 계신분들은 물대포에 소화기에 정말 힘들겠더라구요...
뒤에서는 물대포와 소화기만 보일뿐 이런 상황이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물대포 맞고 완전 젖으신 Delight님도 왔다갔다 하시구요..
그렇게 대치하다가 경찰쪽의 위협 방송이 시작되더라구요..
우린 또 그런거 안무섭죠.
"입닥쳐"를 구호로 외치면서 뒤에서는 다리아프니깐 앉아서 구호외치고 먹을거 먹고 하면서 시간 보냅니다
비는 조금씩 더 오더라구요..
사진도 찍고 분위기 좋습니다.
사실 뒤에서 이러는거 앞에분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앞에서 무언가를 못하더라도 뒤에서 머릿수 보태고
구호 외쳐주고 그러는것이 힘이 될거 같아 늦게까지 함께 자리지켜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10명 넘게 함께 가두행진 시작했는데 가실분들 다 가시고 저와 아기천사맘님 둘만 남게 되었습니다.
저도 사실 10시까지 있다 가려고 했는데 자꾸 다들 집에가면 사람이 넘 적어질거 같아서
토요일이고 해서 출근 부담도 없고 그냥 오래있기로 했습니다.
12시쯤 진압이 시작 되었습니다.
무섭기는 했지만 경험 있으신 남자분들께서 뛰지말고 천천히 뒤로 물러나라고 말씀해 주셔서 그대로 따랏어요..
하지만 심장은 쿵쾅쿵쾅...손은 덜덜...
아기천사맘님과 속 꽉잡고 다녔어요..
좀있다 의료진 찾는 사람도 있고 구급자차 몇대 왔다갔다 하고 해서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다시 대열정비하고 구호외치고 좀 하다가 방송에서 뒤에 대한문쪽에 체포조가 많이 와 있다고 해서
종로쪽에 계신분들이랑 합치기로 했습니다.
사람들과 다시 가두행진을 시작하여 종로로 향했습니다.
근데 가두 시작하니 생각보다 참 많더군요..
광장에 있던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
8차선 차로 한쪽을 거의 차지하면서 종로로 향하는데 옆차로에 자나가던 차들도 빵빵 거리면서 함께 환호해 주었습니다.
택시타고 가시던 여자분 택시 창문밖으로 온몸을 거의 다 내놓으시고 열열히 응원해 주셨구요..
택시들도 빵빵거려서 응원해 주시구요..
이런게 민심이란 생각을 다시한번 더 했습니다.
이렇게 종로2가에 가니 거기 계시던 분들과 함께 합류하여 인원은 더욱 많아졌습니다.
그게 시간이 2시쯤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비는 아까보다 더 많이 내리고 있었구요..
노래도 부르고 구호도 외치고, 자유발언을 하는거 같기도 하고..
슬슬 다리고 아프고 배도 고프고 하여 길가에 앉아 있었습니다.
살다살다 밤새 비맞으면서 이런거 첨 해봅니다.
아기천사맘님은 길에 앉아 졸기도 하셨어요..
그전날도 집회나오셨다가 2시간 자고 다시 나온거라 하시더군요..
그거에 비하면 저는 부끄러운 상황이지요..
사람들은 깃발들고 노래하고 어떤사람은 율동도 하고.. 정말 해외토픽감이었습니다.
근데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뿌듯함이 앞섰습니다.
절망속에서 희망이 보였다고나 할까요?
길 양쪽으로 몇군데 모닥불을 피워 주셔서 젖은 옷도 말리고 추위도 덜할 수 있고 했습니다.
거기서 Delight님이 보이셔서 반가웠는데 금방 사라지셔서 얘기도 못했네요..
무사하신거 확인했으니 좋았고요..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하룻밤도 이리 힘든데 거의 매일을 하고 있으시다니..
조중동 찌라시 이 모닥불 보고 아침 신문에 또 뭐라 내지는 않을지 하는 생각은 잠시 했습니다.
4시쯤에 배고파서 분식집에서 잔치국수 한그릇씩 따뜻하게 먹고 좀더 있다가
4시반쯤에 아기천사맘님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버스도 어찌나 안오는지 버스타는데 한시간은 걸렸습니다.
집에오니 7시더군요..
우산도 캠프에 놓고와서 비옷하나로 아침부터 여자가 돌아다니니 아마 미친* 인줄 아는분도 있으셨을듯..ㅠ.ㅠ
제가 올린 사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우리는 폭력세력이 아닙니다.
손에는 초하나 들고 아무것도 든것이 없습니다.
근데 전경들은 첨부터 끝까지 방패에 철모에 방망이에 무장을 하고 있습니다.
폭력을 쓰면 누가 더 쉬울까요?
버스 끌어내는것이 불법이구 폭력이라구요?
그러면 차로 길을 모두막고 살수차쏘고 소화기 쏘고 하는것은 무엇인가요?
그들은 자꾸 불법과 폭력을 조장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집회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사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신문이나 방송에서 보시는것처럼 위험하지 않습니다.
저 아는 사람도 집회간다니깐 가족과 함께 가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해줬죠..
" 너 촛불 한번도 안가봤지? "
안가본 사람들은 그런얘기 합니다.
제가 뒤의 상황을 자세히 찍어서 올리는 이유도 그런겁니다.
가보지도 않고서는 그릇된 방송과 신문만 보고 있으니 제대로 알리가 없습니다.
위험하지 않으니 오셨다가 일찍 가시더라도 지금은 사람수를 채워 주시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를 압박하는 후방작업과
사람들에게 이 정부의 만행을 알려주는 작업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민주화 운동을 하는것이 아닙니다.
첨엔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집회를 한 것이었고, 하다보니 이명박 정부의 만행이 보여서 그 범위가 확대 되었습니다
근데 웃기는건 마치 민주화 운동을 하는거 같습니다.
지금이 어느시대인데..
윗대리가리들이 지금 하는 행동이 8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머리를 달고 사는지 비우고 그냥 폼으로만 있는건지...
이글 보는 알바들 잘 전해주고..
또 우리는 후방지원과 집회참가 위험하지 않으니 많이들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떠 방법으로든 아주 오래 걸리더라도 계속해서 우리가 해야할 일들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 강물처럼
'08.6.29 8:01 PM (122.43.xxx.43)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sn1=&divpage=6&sn=off&ss=...
2. T^T
'08.6.29 8:12 PM (121.190.xxx.2)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저도 6월 초 쯤에 나갈 때는 정말 위험하지 않게, 즐겁게 나갔었는데요, 오늘은 지인으로부터 위험하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아예 원천봉쇄하고 있고, 참여자로 보이면 무조건 잡아갈 태세라고 하네요. 대체 이 나라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건지... 사람 하나 잘못 뽑은 걸로 이렇게 나라가 퇴행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3. 강물처럼
'08.6.29 8:14 PM (122.43.xxx.43)내일 두고 보겠습니다..
진짜로 뭘 모르는 정부인거 같습니다.4. 원
'08.6.29 8:17 PM (125.176.xxx.60)전 어제 광화문 포위망 한가운데 갇힌 상태라,
살수 하나 안맞고 몸은 곱게 돌아왔습니다만 정신은 그 어느 때보다 만신창이였어요.
어제오늘 분위기가 아주 별러댑니다...
8시에 해산방송 하는 거 듣고, 편의점 점원들이 "이시간에 해산방송이라니 미친거아냐?"라더군요.
두달 가까이 상황 지켜봐온 그들이야말로 변화를 제일 잘 알지 않겠어요.;5. .......
'08.6.29 8:23 PM (59.9.xxx.41)열심히 쓰신 글에 이런 리플 다는 거 유감입니다만,
어제 시위가 위험하지 않았다는 말씀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어젠 시위대 인원에 비해 진압하는 경찰이 너무 많아서 앞쪽은 장난아니였습니다--;;
인도에 있어도 잡아갑니다.
많은 이들의 동참을 바라는 마음은 잘 알겠으나,
정확한 사실을 알려주셔야, 첨 집회온 분들이 제대로 상황에 대해 대처할 수 있답니다.6. ..........
'08.6.29 8:25 PM (59.9.xxx.41)참 고생하셨다는 말이 빠졌군요.
어제 오신 분들 정말 다들 넘 고생하셨습니다.
비 쫄딱 맞고 덜덜 떨며 건물앞에 쪼그리고 앉아 새벽을 보내는 모습을 보며 맘이 너무 아파 울었습니다.
지방에서 올라오신 분들도 많던데 ㅜㅜ7. 참여자
'08.6.29 8:27 PM (124.57.xxx.34)어제 밤 11시까지 종각에 있었는데 안전했습니다. 자정 넘기기 전까진 안전해요... 혹시나 겁나시는 분들은 자정 전까지 저녁에만이라도 나와 주셔서 힘 실어주심 좋죠.^^ 일찍 들어간다고 해서 너무 죄송해 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각자 사정이 있는 거니까..저도 지하철 막차 끊기기 전에 들어갔어요.
8. 한나라당알바
'08.6.29 8:28 PM (121.182.xxx.146)오오 소풍 오오
9. 면님
'08.6.29 8:38 PM (58.140.xxx.50)저도 회원님들 만나 넘 좋았어요. 고구마샌드위치 짱이었구요. 두분 남기고 돌아설때 너무 미안하더군요. 담엔 맘잡고 기꺼이 꼴딱새고 오렵니다. 집에와서 잠못자느니... 도로에 있죠뭐
흐흐흐 근데 노트북을 가져가야하나....쩝 고건 좀 아쉽더군요^^-쓸데없는 소리였씀돠10. phua
'08.6.29 8:45 PM (218.52.xxx.104)샌드위치 만든 호리호리녀입니다. 솔직히 샌드위치 맛있단 말보다
호리호리란 말에 기분이 더 좋은 이유는...
님들을 두고 나오며 어찌 맘이 안좋턴지..
12시쯤 들어 와서 한참이나 컴 앞에 앉아 있었답니다.
너무 수고들 하셨어요. 내 사랑을 당신등 에게...
미나님! 또 보게 되서 정말 반가웠다우, 남편두.. 마스크 다시한번
감사 인사 꾸~벅11. phua
'08.6.29 8:46 PM (218.52.xxx.104)와~~우 오타. 당신들에게 바로 잡습니다.
12. 강물처럼
'08.6.29 8:51 PM (122.43.xxx.85)위에 점일곱개님........
제가 " 생각하시는 것 만큼 " 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 기준은 한번도 촛불집회 와 보시지 않고 신문이나 뉴스만 보고
정말 폭력적이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기준에 두고 말씀 드린거예요
제 주변에 그렇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요..
물론 앞쪽에 계시는 분들은 위험하죠..
죄송한 일이기도 하구요..
지금 뉴스나 신문만 보면 위험하고 집회 참가자들이 폭력을 쓰는것처럼
보도를 하고 있어서 그 기준으로 말씀 드린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서 못오시는 분들도 많으신듯하여 그리 표현을 한 것이구요.
정부에서 노리는건 그거지요.. 폭력적이라 위험해서 참가 인원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촛불은 꺼질것이니 그리 보도를 하겠지요..
오해 없으시길 바래요..13. 내일
'08.6.29 8:57 PM (58.230.xxx.141)시국미사까지 저들이 어떻게는 안하겠죠.
적절한 때에 시국미사가 이루어져서 기뻐하고 있습니다.
폭력진압으로 맘과 몸이 너무 상해 있을 때 이렇게 미사를 열어주시니 너무나 고마워서요.
그래서 내일은 정말 뜨거운 마음으로 미사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안믿으시는 분들도 같이 나와주셔도 괜찮아요.
여자분들도 미사포 안쓰셔도 되요. 요즘 일부러 안쓰는 여신도들도 있어요.
그냥 내일은 몸과 맘이 위로 받는 뜨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14. 사라
'08.6.29 11:34 PM (121.88.xxx.117)이 글에 붙여서 인사드려요.
어제 돌쟁이 아기랑 유모차로 왔던 가족이에요.
어느 분이 어느 분인지는 몰라서 개별 인사 못드립니다. ^^
82캠프 찾아와서 우선 인사드리고 앉아 있었는데
아기 때문에 물품 나눠주거나 전단 배포하는 지원도 못해서 답답하던 차에
아기 데리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저 행진인듯 해서
유모차부대에 합류하여 다녔었네요.
청계천에서 을지로, 시청 등으로 주욱 구호 외치며 다니고 집회 함께 참여하다가
유모차부대 해산하면서 다시 82로 돌아가서 인사 못드리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덕분에 맛난 샌드위치는 못얻어 먹어, 그 맛이 좀 궁금하긴 합니다.^^
(샌드위치 가져오신 푸아님은 어느 분인지 인사해주셔서 알겠구요. ^^&)15. 사라
'08.6.29 11:36 PM (121.88.xxx.117)참.. 그리고 유모차 부대 행진하면서 차단벽에서 멀지 않은 곳에 모여 있었는데
그때 막 소화기 발사를 시작하더군요.
유모차들 있는 곳이라 꽤 가까운 곳이라 다들 좀 놀라기도 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삼청동 방면에서 유모차에 직접 살포한 사진 보니 기가 막히네요. ㅜㅜ16. 갑
'08.6.30 3:33 AM (121.129.xxx.72)강물처럼님
10시에 가신다더니.. 이번 시위의 특징입니다.
고생많으셨어요.
GM옥수수에 조중동문 폐간에 관한 글이나 리얼조중동 사이트 이름이라도 넣어서 보내겠습니다.
제게 이메일 주소 쪽지로 남겨주세요.
그리고 전단지를 싸게 할 수도 있을까요?
복사비가 양면복사라서 더 비싸더군요.
phua 의 빵을 못 먹어본 사람과 말하고 싶지않다!! ㅋㅋㅋ - 정말 맛있거든요. 고맙습니다.
사라님 - 정말 큰일을 하셨습니다. 캠프에는 아무도 없었을거니 오히려 안오신 것이 잘하셨습니다. 그 아이들 대한민국 기둥으로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