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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무관심...ㅠㅠ 조회수 : 412
작성일 : 2008-06-29 00:02:21
오늘 오랜만에 대학 동창들을 만났어요...
하지만, 만남의 기쁨도 잠시...
너무나 절망스러운 말들을 해대서
전, 오늘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
그래서 모임내내 별로 말도 안하고,
그냥 앉아있다 왔어요...
솔직히 전, 오늘 집회에 갈까..
친구들 모임에 갈까...
고민을 했지만, 오늘이 아니면 만나기가 힘들기 때문에
결국 그렇게 선택을 했죠...
그런데, 그런 제 선택을 후회했답니다...ㅠㅠ
차라리 연세 드신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그런 얘기를 하면, 이해나 할텐데..
젊디 젊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니...
참 절망스럽습니다...
너무나 아무렇지도 않게 지금도 찍은거 후회안한다...고 얘기하는데...
아무리 제 친구지만,,,참 미웠습니다...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근 십몇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들인데...
당분간은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고 싶지가 않네요....
요새는 정말 인간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IP : 59.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shley
'08.6.29 12:12 AM (124.50.xxx.137)요즘은 오랜만에 누굴 만나야하면 걱정이 태산이예요..
괜히 대화나누다 서로 의견 틀려서 얼굴 붉히게 될까봐요..
진짜 친한 이웃하고 얘기하다 저도 넘 열받아서 뒤로 넘어갈뻔했었는데 다행히 제 주변에 그런 정신나간 사람은 딱 한사람뿐이더라구요..
이것도 복이다..이런 생각이네요..ㅡ.ㅡ;; (참 별게 다 고마운 요즘입니다.)2. 그분들은
'08.6.29 12:13 AM (121.169.xxx.32)아이도 키우지 않고 먹거리도 별 생각없이 사다 먹는 부류거나
아님 너무 부유해서 원래부터 비싼 한우만 먹었던 사람들 아닌지요?
전 다행히도 이명박을 지지했거나 한날당을
지지하는 골수 대구출신 아짐도 이참에
암소리 못하게 만들어 놨거든요.
대선전에 여러사람들 있는데서 입시안이 나와서 조목조목
반박했거든요.다른 사람들도 순간 긴장하고..
조금씩 정치에 관심도 갖고 뉴스를 보다가
울화통이 터지는지 저한테 물어보기도 한답니다.
한번에 많은걸 기대하지 마세요.
괜한 부작용만 생깁니다. 절대 흥분하시지 말고 그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답답해할때 확인사살하면 효과 백배입니다.
무너지는거 한순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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