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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상황 좀 알려주세요...
1. 유모차아기에게 소화기 쏜 것
2. 최루가스 쏜 것
3. 마구잡이로 연행하고, 돌과 기타 물건 시민들을 향하여 던진 것
그리고 뭐가 더 있나요? 아이하고 밖에 나갔다 와서 상황을 모르겠어요. ㅠ.ㅠ
이미지 링크된 곳도 좀 알려주세요.
1. 여기...
'08.6.28 11:16 PM (121.139.xxx.57)2. 미친세상
'08.6.28 11:18 PM (220.126.xxx.107)지금 생중계 보고 있으니
전경들이 돌과 소화기 던졌다고 합니다.
전경들이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린 시민도 있구요.3. ...
'08.6.28 11:20 PM (116.122.xxx.99)12살 초등학생도 연행되서 닭장차에 실려갔었구요, 유모차 부대 아기 엄마가 혼자 연행되서 유모차에 있던 아기는 다른 아기 엄마들이 밤 늦게까지 지켜준 일도 있답니다.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앞에서 막아주던 국회의원도 맞고, 연행이 됐었구요.
또, 인권침해 감시단으로 조끼까지 입은 민변 변호사가 전경 방패에 머리가 찍혀서 지금 병원에 있으시대요. 기자들 취재하다 다친 경우도 있어요. 이런 거 다 외국 언론에선 크게 다뤄줄거 같아요.4. 뗑굴 아짐
'08.6.28 11:32 PM (70.173.xxx.188)이 변호사님 건도 알려야 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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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소속의 이준형 변호사입니다.
[46] 여름의추억 번호 1431883 | 2008.06.28 조회 1067
그 동안 너무 아파서 글을 못 올렸고,
지금도 잠시 기운을 차려서 몇 자만 적고 다시 누워야 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저는 현재 이마쪽 뼈와 눈 주위의 뼈가 금이 가고 부서진 상태이고, 이마와 인중이 찢어져서 20바늘 이상 꿰멘 상태 (병명 : 두개골 골절 등) 입니다.
5월 26일 새벽 1시경 광화문 사거리 - 서대문 방향의 도로 위에서 경찰과 대치한 상황에서 경찰이 물대포를 앞세워 강압적으로 밀고 들어 왔고, 저는 그 당시 인권침해감시단 조끼(몸자보)를 입고 시민들이 다치지 않도록 선두에 서서 경찰을 막고 있었습니다.
1시 30분경 경찰이 물대포를 계속 쏘면서 시민들을 광화문 사거리 쪽으로 몰았고, 저는 잠시 뒤쪽으로 가서 우의를 구해 인권침해감시단 조끼 위에 껴 입은 후 다시 앞쪽으로 가서 시민들과 함께 서 있었습니다.
1시 50분경 물대포가 잠시 멈추고 소강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전경들이 방패를 45도 각도로 세우고 시민들을 향해 돌진하였고, 그러자 시민들은 겁을 먹거나 놀라서 뒷걸음 치다가 뒤로 돌아 달아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민들에게 '천천히' 라고 외쳤고,
그 순간 어느 전경이 방패를 들고 저의 머리를 향해 휘둘렀으며,
저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저는 그 때 부터 서울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1시간 정도의 기억을 상실하였고, 두개골에 출혈이 있어서, 뇌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이며, 현재는 국립의료원 595호에 입원하여 경과를 관찰하는 중입니다.
방패로 얼굴을 향해 휘두를 때는, 시민이 방패에 맞아서 죽을 수도 있다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시민을 죽일 생각으로 방패를 휘두르는 것이 아니라고 하여도, 죽을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방패를 휘두르면 살인죄의 미필적 고의가 성립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 당시 진압작전을 펼친 경찰을 살인 미수로 고소할 생각입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만 글을 줄입니다.)
이명 박 정부는 이미 이성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이 지적하고 바로 잡기를 원하는 문제를,
이명박 정부는 합리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보여 주지 못하였습니다.
문제를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이제 정부를 바꾸어야 합니다.
100만명이 촛불을 들면 정부도 항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와 같은 억울한 부상자와 희생자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명박 정부는 오늘 스스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아고리언 여러분이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보여 주신 관심에 감사 드립니다.
- 이준형 올림 -5. 뗑굴 아짐
'08.6.28 11:35 PM (70.173.xxx.188)그리고 이 변호사님 부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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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촛불시위 중 폭행당해 국립의료원 559호에 입원해 있는 민변 소속 이준형 변호사의 부인입니다.
제 남편은 그 날 전경의 방패에 이마를 가격 당하고 한시간을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한 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단기 기억 상실증 상태이며
두개골 골절과 안와 골절로 6개월간의 회복기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마와 인중을 합하여 25바늘 가량을 꿰매고 온 몸의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마를 둔기로 의도적으로 가격하는 것은 살인미수라고 생각합니다. 인권침해 감시단이라고 쓰여진 조끼를 입고 있는 상태이며 누구나 인식 가능한 상황에서 방패로 가격한 것은 명백한 표적 폭행으로 느껴집니다.
저희가 느끼는 분노감과 상실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10년의 잃어버린 시간을 MB정부는 어느 시절까지 되돌려버리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이 5공 6공 시절입니까?
인권을 보호하고 감시하기 위해 나온 민변 소속의 변호사를 전경이 방패로 가격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시위를 나온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폭력으로 깨부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것은 MB정부의 공권력이 시민의 안전장치를 부수는 무차별 폭력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늑대의 시대입니까? 인간의 시대입니까?
10704써니님의 다른글보기
...............................................
이 정권에도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하지만 그 전경 개인한테도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이건 살인미수입니다
어떻게 제정신이면 이마를 방패로 내리 찍습니까.???
쾌차하시길 ( 220.122.161.xxx , 2008-06-28 19:00:46 )
바랍니다. 하나님은 인간세상에 끝없이 시험을 주십니다. 악마와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을 진정 인정해 주시질 않으실까요, 의로운 사람이 지도자가 되면 세상은 평화롭겠지요,
악마들과 싸워서 이기라고 만들어 놓은게 하나님의 시험인것 같습니다,
저 기독교인이지만 교회에 발길 끊은지 오래됐습니다. 한국기독교회가 싫어서요,그 오만함이 싫어서요,.
쾌차를 ( 222.99.6.xxx , 2008-06-28 19:05:13 )
기원합니다.정말 이 게 뭔 일인지...개인의 삶이 이렇게 무참히 짓밟힐 수 있다는 생각 "화려한휴가"를 보면서도 멀기만 했던 공감이 현실이 된 지금이 개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뿌린대로 거둔다고 했습니다...정말 과격한 말이지만 갈아마셔도 시원찮아요..그런데 그런 더러운 물건..물건입니다..사람 아니예요. 갈아서 땅에다 뿌리기도 더러운 그 물건 인간되긴 글렀지 싶어 절망감이 그 깊이를 알 수 없어요.
뗑굴 아짐 ( 70.173.230.xxx , 2008-06-28 19:08:48 )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당연히 책임을 물어야죠. 관계된 모두를 줄줄이요.
21C ( 118.37.229.xxx , 2008-06-28 19:43:35 )
맞냐구요? 그냥두면 절대 않됩니다.
꿈틀 ( 220.91.35.xxx , 2008-06-28 20:12:16 )
어이없습니다. 진짜!! 정말로!!!! 뿌린대로 다 거둬가라고요!!!!
아 정말 ( 118.32.101.xxx , 2008-06-28 21:41:29 )
그냥 둬서는 안됩니다.
증거가 있으면 좋으련만.
초등학생,국회의원,81세 노인도 잡아가는 무지스런 놈들.
어떻게 손가락을 물어서 자릅니까?
정말 엽기,호러가 따로 없다니까요.악몽같아요.
변호사님 빨리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간절히 바랍니다.
나쁜 정부 ( 218.38.252.xxx , 2008-06-28 23:14:25 )
분명히 변호사라고 신분을 밝혔는데 어청수 이 *새끼가 다 잡아들이는거죠...
변호사님 부디 건강 되찾길 바래요... 건강하실꺼라 믿어요
mimi ( 61.253.84.xxx , 2008-06-28 23:28:26 )
더 나빠지시는건 아니겠죠? 너무 걱정됩니다......티비에서 봤는대....멍한 표정인신거 같더라구요.....저런분우리한테 너무 필요하고 고마운분이신대....제발 빨리 쾌유했으면해요~~ 그리고 정말 이번 시위로 부상당하거나 조금이라도 상해입으신모든분들.....대한민국국가와 어청수상대로 꼭 대규모 집단소송하세요~~ 이건 오히려 불법이 우리가 아니에요~
Name6. 뗑굴 아짐
'08.6.29 12:16 AM (70.173.xxx.188)또 있어요. 국회의원들 조차 경찰 한테 맞고 끌려간 일.
아기는 버려두고 엄마만 끌고 간 일.
시민들을 무력진압 하려고 숨겨두었던 도구들, 심지어 그 끝에는 예리한 쇠가 달려있었다고 시위에 다녀 오신 어느 82님이 말해줬습니다.
한 귀퉁이 정도 고무테두리를 벗겨낸 전경들 방패.
이는 촛불만 들었던 시만들을 고의적으로 상해하려한 명백한 증거들이고
한 시민의 경우 머리를 맞아 이미 뇌진탕의 증세를 보이는데도 계속, 그것도 여러명의
전경이 머리를 가격하던 동영상.
이상이 지금 떠오른 것들인데 우선 적어봤습니다.
위에 적은 건 모두 증거 사진 내지는 동영상이 있는 것들인데
제가 찾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은데 어느 분이라도
이 자료들을 찾아 주셨으면 참 좋겠습니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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