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아고라펌 조회수 : 224
작성일 : 2008-06-26 16:42:41
국민 걱정 대부분 해소..모두 제자리 돌아가야"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26일 "이제야말로 우리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며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보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청사 별관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대외경제 여건은 매우 어렵고, 국민의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무역과 대외신인도에 금이 가는 등 국제사회의 모범국가로 발전해온 대한민국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언제까지 이렇게 갈 수는 없다.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누구보다 서민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된다"며 "특히 세계와 경쟁해야 할 일부 젊은 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천금같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촛불집회와 관련, 한 총리는 "정부는 불법시위에 대해선 국민의 편에 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다. 폭력과 불법이 난무하는 것을 어느 국민이 용납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민주국가라 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앞으로 정부는 법과 질서가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쇠고기 고시 관보게재에 대해선 "정부는 국민의견을 폭넓게 듣고 미흡한 점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했다"며 "고시를 너무 미루면 불필요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국가간 신뢰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정부는 이러한 점들을 충분히 고려해 오늘 고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부는 이번 미국과의 추가협상에서 무엇보다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데 최우선을 뒀고, 국민의 요구대로 30개월 이상 쇠고기는 수입되지 않도록 했다"며 "부족한 점이 없지 않겠지만 그동안 국민께서 걱정한 점들은 대부분 해소됐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부터는 이러한 합의내용이 반드시 철저히 지켜지도록 빈틈없이 관리하겠다"며 "정부는 원산지 표시, 검역지침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국민 건강권을 튼튼히 지키겠다. 더 이상 국민이 쇠고기 문제로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이번 일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국민의 뜻을 더욱 받들고 경제와 민생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정치권은 국회를 하루빨리 열어 수많은 민생법안을 처리하는 데 협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경제계와 노동계도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IP : 211.229.xxx.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hua
    '08.6.26 4:47 PM (218.52.xxx.104)

    당신이나 많이 쳐 드세요.

    조만간 수입 곱창으로 맛난 곱창구이 만들어 드릴테니

    꼭 꼰 씹어 쳐 드세요. 보너스로 당신 가족용은 진공포장해서 드릴께요

  • 2. 버디
    '08.6.26 4:47 PM (58.121.xxx.180)

    천박을 떠는구나...대외경제 어려워진건 경제부 장관이 환율에 손대면서 단시간에 가속 붙은거고 국민 불안은 광우병 위험 쇠고기 굳이 들여온다니까 더 붉어졌는데...
    아직도 남의 탓이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741 LG텔레콤으로 전화해봤어요. 11 딸기엄마 2008/06/26 473
394740 4594 핵폭탄님 글(숙제에 대한 정보)-꼭 읽어주세요! 2008/06/26 310
394739 아이들 도시락 메뉴 공유해봐요. 3 엄마 2008/06/26 514
394738 정운천 장관 점심으로 한우 먹는중 6 붉은여우 2008/06/26 745
394737 아~호 하나투어 주가폭락 6 쿡사랑 2008/06/26 959
394736 이젠 미국소 불매로 갑니다. 8 앙크샤 2008/06/26 304
394735 베개솜 이불솜 같으것은 어떻게 버리나요 4 잘몰라서요 2008/06/26 680
394734 노동청에 신고하면 밀린임금받을수있을까요.? 7 홍이 2008/06/26 654
394733 이 글 보니 눈물이.. 10 힘내요 우리.. 2008/06/26 686
394732 헉...허브랜드의 주인이 전두환 아들 이라는데.... 13 속상해요! 2008/06/26 1,752
394731 대대적인 홍보전 3 망치 2008/06/26 338
394730 조갑제를 보며.... 6 나래 2008/06/26 374
394729 7월 3일은 현*카드의 날입니다.................. 4 mimi 2008/06/26 382
394728 SKT 상담원이 전화 처음 받는데요.SKT 칭찬 좀 많이 해주세요. 8 SKT 2008/06/26 737
394727 누구 때문에 이러는데.. 2 아고라펌 2008/06/26 224
394726 신용카드 이제 어디꺼 써야하나요? 6 카드 2008/06/26 600
394725 명박각하님~~!! 2 심심해요~ 2008/06/26 246
394724 엘지텔레콤이 공식적으로 말하게 해야 합니다. 그전엔 우선 2 이름 2008/06/26 336
394723 알바퇴치 캠페인2 버디 2008/06/26 147
394722 검은비닐봉지(시장에서 물건담아주는)는 어디에서 파나요? 6 질문 2008/06/26 567
394721 하나도 안궁금해 5 아니 2008/06/26 332
394720 "내아들 대신 죽으러 나왔어요!" 에 울먹 6 좋아요~ 2008/06/26 981
394719 관보 게재 쇠고기 고시 '치명적 오류' 발견 (프레시안펌) 5 더불어 &#.. 2008/06/26 428
394718 자유게시판이 하나더 있었으면.. 9 ^^ 2008/06/26 527
394717 내가 누군지 궁금해? 8 제이제이 2008/06/26 587
394716 1인시위 하다 들어왔습니다 4 힘내십시다 2008/06/26 426
394715 힘내요 우리 1 그날이 올 .. 2008/06/26 224
394714 정말 밀가루탄 하지마세요!! 10 명박각하 2008/06/26 724
394713 돌침대 잘 아시는분계시면 2 .. 2008/06/26 263
394712 저는 세계 민주주의 국가의 대사관마다 메일을 보냅니다. 우렁신랑 2008/06/26 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