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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경,의경들을 미워하지는 맙시다
저도 군대생활 해봐서 알지만 군대에서는 맛있는거 먹고, 몸을 덜 움직이고 잠자는것이 가장큰 행복이고 낙입니다.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이번 시위로 인해 전경들에게 가장 큰 행복인 잠자는 시간을 빼았았으니 이 친구들의 심정도 이해할만합니다.
정치권력이 실정을 하게 되면 각계각층의 국민이 고통을 받는다는것.
이것을 다시한번 절감할 뿐입니다.
1. airenia
'08.6.25 11:26 PM (218.54.xxx.228)님 남자인가요?
2. 씨알의 터
'08.6.25 11:26 PM (58.78.xxx.38)예
3. 여러분
'08.6.25 11:28 PM (222.234.xxx.241)아고라 펌글인데요.
공수부대친구한테 전화왔는데 몇주째 진압훈련중이라는데
진짜인지는 모르겠네요. 사실이 아니길 빌어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37...4. 죄송합니다.
'08.6.25 11:30 PM (121.139.xxx.27)전. 미워합니다. 이해는 하지만... 미워집니다. 아니. 쳐다보고싶지도... 모든 경찰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경찰이 신뢰가지도 않습니다.
5. 바다맘
'08.6.25 11:30 PM (124.54.xxx.148)80년 광주에서 총을 쏜 군인들을 미워하지는 않지요.
그들의 총이 빗나가지 않을 것을 한탄할 뿐이지요.
2000명을 죽인 놈이 전두환이라 기억하지
그 군인들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몇사람을 덜 죽일 수는 있었겠지요.
그들의 총질에 한가족의 가장이었거나 누군가의 아들, 딸이었던 이들을.6. 미워요..
'08.6.25 11:34 PM (222.111.xxx.85)전경들 경찰들 앞 지날때 마다 째려봐요..
살살해도 될텐데.. 죽자고 달려드는 나쁜 놈들 이예요7. airenia
'08.6.25 11:34 PM (218.54.xxx.228)전 전의경 미워하지는 않지만~
앞을 막는다면 가차없이 치워버리는게 옳다고 봅니다.8. 밉습니다.
'08.6.25 11:38 PM (211.33.xxx.82)저, 밉습니다...
상부 명령으로 어쩔수 없이 하는거라 하더라도,
집회 현장에서 보면, 눈에 살기가 등등합니다.
최소한의 양심과 이성을 잃은 채, 마구잡이로 폭행하는 걸 보면
정말 너무너무 밉습니다...
전, 그냥 미워할겁니다.. 저보고 뭐라하셔도 할 말 없습니다.
상부 명령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그렇게 마구잡이로 폭행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폭력을 가함으로써 점점 더 스스로 폭력화 되어지는거..
지금 우리 전/의경들이 그렇게 되고 있으니, 원인은 정부탓이겠지만,
그래도... 개개인의 양심과 지성으로 조금이라도 순화해서 걸르길 바랬는데
현장에서의 전/의경은 살기를 띠고 죽자살자 덤벼들 뿐입니다.
저, 그래서 밉습니다. 아주아주 많이요.9. sidi
'08.6.25 11:39 PM (60.196.xxx.5)군복무를 하러 입대한 이들을 시민들을 진압하는데 동원하는 것은 옳지 않다 하여 예전에 헌법 소원을 했으나 통과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다시 헌법 소원을 한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은데...
경찰은 본인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에 의해 나온 것이지만, 전의경은 그렇지 못하죠.10. sidi님
'08.6.25 11:47 PM (222.234.xxx.241)전경은 차출이고 의경은 선택해서간대요...
11. 흠...
'08.6.25 11:48 PM (118.47.xxx.45)남자분들이 많네요..
12. sidi
'08.6.25 11:53 PM (60.196.xxx.5)앗, 그렇군요! 제가 그쪽에 좀 개념이 없어 그냥 전의경이랑 썼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감사
13. airenia
'08.6.25 11:55 PM (218.54.xxx.228)전경은요.. 주로 4년제 다니다 휴학하고 온 애들이 많구요.
의경은요.. 주로 고등학교 막 졸업하고 온 애들이 많습니다.
전의경 인원수는 대략 3대1로 의경이 많습니다.14. 눈사람
'08.6.26 12:30 AM (58.120.xxx.161)가족의 생계를 책임 진 가장이
지금의 상황을 개선해 보고자 퇴근 후
집회 참석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전의경들 군대라 자기의지가 없다고 하지만
자기의지로 하는 일 많습니다.
진압할 때 무자비하게 방패로 찍고 군홧발로 밟고
닭장차안에서 구타하고 여자들 성추행하고
그런 인간들도 자기의사 아니라 말할수 잇나요?
적어도 젊고 건강한 젊은이라면
그러지 않지요?
개중 몇몇이 그럴 수도 잇다. 반박하시겟지만
저는 그들이 아무리 명령에 죽고 산다해도
그것은 그들의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시위진압하다 육군으로 보내달라고 햇다가
영창 15일 먹은 그 사람과 마찬가지로
그들도 그러한 선택을 한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