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속보!!!! 민주노동당 긴급성명서 발표!!!

좋아요~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08-06-25 11:32:42
[대변인 브리핑] 고시 관보 게재, 초비상사태에 즈음한 당의 입장

- 2008년 6월 25일 오전 10시 50분 국회 정론관
- 민주노동당 대변인 박승흡


○ 고시 관보 게재, 초비상사태에 즈음한 당의 입장

정부가 오늘 수입위생 조건 고시에 대한 관보 게재를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의사를 억누르기 위해 사실상의 계엄령을 발동했습니다. 국민의 의사를 너무 우습게 알고 있습니다. 정부는 미국과의 신뢰문제 때문에 관보 게재를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 국민의 건강권보다 통상마찰과 한미동맹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이명박 정부를 우리는 똑똑히 목도하고 있습니다.

뼈저린 반성의 결과가 일방적인 관보게재입니까. 소통하고 반성하겠다는 정부가 국민 80%가 요구하는 재협상을 거부하면서도 더 이상의 카드가 없다는 사실왜곡을 하는 것입니까.

미국 측은 정부가 밝힌 추가협상을 협상이 아니라 논의라고 표현했습니다. 구속력도 없고 보증력도 없다는 뜻입니다. 30개월 미만의 쇠고기 수출도 ‘과도기적 조치’라고 규정했습니다. QSA는 보증이 아닌 ‘지지’라고 했습니다. 과거의 위생조건과 무엇이 달라졌습니까.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한 것 말고 이명박 정부가 정녕 제대로 해온 것이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부는 말끝마다 충분한 토론을 거쳤고,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검증됐고, 무엇이 토론됐습니까. 무엇을 얻었냈다는 말입니까.

정부는 거짓과 위선으로 가득 찬 추가논의에 대한 영문 합의문도 공개하지 않고 관보게재를 강행하려고 합니다. 정부는 이를 강행이 아니라 순행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의사에 역행하는 것이 순행이라고 착각하는 ‘나대로’ 정부에 대해 국민은 그동안 분노하고 절망하는 심정으로 참고 참아왔습니다.

관보게재는 더 이상의 타협과 절충이라는 완충지대를 완벽히 제거하는 한편 국민과 벼랑 끝 대치를 불가피하게 만들었습니다. 벼랑 끝 대치 속에서 국민과 이명박 대통령 둘 중 하나는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민을 이긴 정치권력이 없다는 것은 우리 역사가 증언하고 있습니다. 추락하게 될 이명박 대통령은 날개도 없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대통령을 국민의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습니다. 관보게재를 초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불신임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것입니다.

통합민주당에 호소합니다. 국민의 재협상 민의와 이미 한 배를 탄 민주당은 이명박 정부 반대투쟁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역할은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는 물러섬 없는 전면적 항쟁을 하는데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재협상 카드를 꺼내들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멈출 수 없습니다.

대통령이 끝까지 재협상을 거부한다면 대통령 퇴진운동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와 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비상한 각오로 이명박 정부 불신임운동과 퇴진운동으로 투쟁의 수위를 계속 높여나갈 것입니다. 퇴로가 없습니다. 이명박 정부와의 사생결단의 전면적 투쟁만이 촛불민심을 제대로 엄호하는 민주노동당의 유일한 방책입니다.
IP : 218.48.xxx.11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08.6.25 11:32 AM (218.48.xxx.112)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35...

  • 2. 준영맘
    '08.6.25 11:36 AM (218.237.xxx.211)

    동참합니다 적극 정말 미치겠습니다
    사는것두 힘든데
    조금이라두 마음편해 지게
    제발 끌어 냅시다
    뉴스에 얼굴 나올때마다 아주 살의 느낍니다
    전 꼭 제 가족 지켜야 겠습니다
    모두 같은 생각이시길......흠

  • 3. 광화문
    '08.6.25 11:38 AM (218.38.xxx.172)

    동참해요... 눈물이 납니다... 세계에서 이런 나라가 어디있습니까?

  • 4. 저도
    '08.6.25 11:38 AM (121.151.xxx.184)

    꼭 동참하겠습니다!!

  • 5. 제발
    '08.6.25 11:39 AM (221.146.xxx.134)

    뭐라도 좀 해라 민주당아..
    이번에 잘 하면 당명에 민주당 넣은 것 내가 눈 감아주마..

  • 6. 민주당은
    '08.6.25 11:39 AM (220.122.xxx.155)

    뭐 하고 있는가, 강건너 불구경하고 있나보군..

  • 7. 저도
    '08.6.25 11:39 AM (118.36.xxx.230)

    동참합니다~이런 써글!!

  • 8. 정말이지
    '08.6.25 11:42 AM (123.111.xxx.193)

    갈데까지 가는군요
    인터넷 탄압만 하면 모든게 상황 끝인줄 아는 현정부는

    관보게재를 강행한다면,
    걷잡을 수 없는 국민대저항 사태에 직면하게 될겁니다

  • 9. 선거운동
    '08.6.25 11:45 AM (72.138.xxx.103)

    한다고 시장바닥에서 절하지말고 민노당과 함께 국민들과
    함께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더이상 눈치볼게 뭐가 있겠는가!!

  • 10. lms820
    '08.6.25 11:46 AM (211.205.xxx.128)

    동참합니다... 홧병나서 죽을지경입니다... 홧병 다스려야죠..

  • 11. 격려의댓글
    '08.6.25 11:47 AM (221.153.xxx.160)

    http://news.kdlp.org/?main_act=board&board_no=2374&art_no=608779&jact=art_rea...

  • 12. 제발
    '08.6.25 11:47 AM (211.179.xxx.234)

    제발 야당들이 모두 뭉쳐야합니다. 촛불민심이 잠깐 동안이고, 정말 일부의 뜻일 뿐이라 생각하면 큰 코 다칩니다. 민주당이 여직 밍기적대고 있던 탓에, 한나라당 지지율 떨어지는데도 그 지지표를 대신 얻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야말로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면 국민들은 신뢰합니다.

  • 13. 저도요~
    '08.6.25 11:48 AM (211.216.xxx.143)

    억울해서 못살아요~~ 세상이다 원망스럽네요~~

    홧병날까바 촛불로 맘좀 다스리러 나갑니다~

  • 14. 뭔생각으로
    '08.6.25 11:56 AM (58.142.xxx.137)

    그치들은 뭔생각으로 그런지.. 말로는 지들이 머슴이라드니, 머슴이 봉기하는건지 아니면 국민이 머슴이라 할라고 했는대 말이 잘못나온건지, 당쵀 그치들은 뭔말을 믿어야 할까 무지고민돼여 고시관보 개재두 말실수일수도 있져? 이런건 말 바꿔도 좋으련만.. 에라 이.....무뇌충 머슴들아....

  • 15. 웃겨요
    '08.6.25 12:02 PM (211.51.xxx.92)

    대통령이 5일전 국민들에게 머리숙일땐 언제고 지금은 촛불집회하는사람들 엄중대처하겠다고 선포하고 게다가 법무장관까지 나서서 날뛰니..
    참 한입으로 여러말합니다.
    이러니 누가 대통령말을 믿을까요..

  • 16. 미친..
    '08.6.25 12:03 PM (125.183.xxx.34)

    정말 미친소가 문제가 아니라 미친정부가 문제네요.
    지들이 뭔데.이나라를 지맘대로 하겠다는건지.

  • 17. 푸른솔
    '08.6.25 12:48 PM (210.103.xxx.39)

    에잇 우라질*, 죽어도 미이라될놈.................

  • 18. 참내
    '08.6.25 1:14 PM (61.85.xxx.222)

    정당 긴급성명서 보고 울기 처음입니다 ㅠㅜ
    이런 세상에나..

    지지합니다 온몸으로 지지합니다
    제발제발...

  • 19. ...
    '08.6.25 4:27 PM (118.32.xxx.154)

    통합민주당..욕밖에 안나온다!

  • 20. 욕하면
    '08.6.26 10:19 AM (124.50.xxx.177)

    안됩니다.
    밉다고 욕하면 안될거 같아요.
    모두 뭉쳐야 합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있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신당이나 민주당이요~
    선진당은 제외이구요~ (그 밥에 그 나물인게 선진당이니 선진당을 빼구요~)

  • 21. ddd
    '08.6.26 10:46 AM (211.35.xxx.45)

    이건 정말 정신병자들이다.

    국민을 기만해도 정도가 있다.

    원산지 표시? 흥? 웃기지마라. 10년도 넘게 매년 명절이면 허위표시로 뉴스의 단골 주제다.

    가게 주인도 부식업자들에게 속는 상황이다.

    얼마전 홈에버 고기 판매업자가 하는 말이 '미국산은 반값에 내놔도 안팔린다.' 그래서 속여팔았다는건데 이런건들이 식당으로 넘어가 둔갑할거라 생각한다. 업자들의 가장 큰 업무 중 하나가 재고관리니까.

    국민 기만도 정도껏이지, 이런 학정은 나도 이제 맞불로 나간다. 두고보자.

  • 22. 쥐박이 잡자
    '08.6.26 11:28 AM (121.72.xxx.119)

    쥐박이는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으로 보지 않겠다.
    쥐박이와 그를 추종하는 쥐빠들을 사람으로 취급 않겠다.

    쥐박이 상판 보이면 저런 쥐새끼와 같은 종족 이라는 것이 몹시 부끄럽다.

    저런것이 나중에 예수님 앞에서 장로라고 껍죽대면 뭐라 하실까?

    나는 너를 알지 못하느니라...... 뱀의 자식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045 우유에 GMO 옥수수 성분 들어간다! 24 GMO 프리.. 2008/06/25 1,534
208044 넝심 *라면과 안경점 3 버럭 임산부.. 2008/06/25 452
208043 [긴급] 오늘 3시, 경복궁역 인도로 모입시다!! 1박2일투쟁 각오!! 3 대책위에서 2008/06/25 409
208042 해지하려고 전화했더니 전화연결이 두시간째 안되고 있습니다.(냉무) 3 kt 2008/06/25 304
208041 지금 통합민주당에 전화했어요 11 광화문 2008/06/25 780
208040 조선에 광고한 위니아에전화했더니... 5 신홍길동 2008/06/25 738
208039 키158에 스키니진 입으면? 6 스키니진 2008/06/25 836
208038 오늘도 조선일보 구독의 고민은 계속됩니다.. 9 뭉코 2008/06/25 546
208037 오늘 시청갈건데.. 13 소심.. 2008/06/25 441
208036 넝심시러 1 삼양라면이 .. 2008/06/25 195
208035 속보!!!! 민주노동당 긴급성명서 발표!!! 22 좋아요~ 2008/06/25 2,437
208034 소드 플래시몹 음악 4 반찬걱정 2008/06/25 260
208033 울먹운천, 떵폼종훈 1 쑥향기 2008/06/25 489
208032 어학연수가는데 준비물 1 땡큐 2008/06/25 248
208031 홍준표 합의문 없음 실토.. 9 빨간문어 2008/06/25 1,137
208030 국민대책회의서 정부에 요청한 토론회 정부가 거절? 3 광화문 2008/06/25 250
208029 지금 sbs아나운서분 볼이 -- 오잉 2008/06/25 1,037
208028 이문열 표절 4 caffre.. 2008/06/25 516
208027 볶음밥의 비법에 대해 알고 싶어요 10 보/끔 2008/06/25 775
208026 "어른들은 왜 그래?" [펌] 1 풀빵 2008/06/25 280
208025 YTN 방송장악 초읽기/여러분의 힘이 절실합니다~ 5 borte 2008/06/25 343
208024 베트남 사시는분??? 하노이 2008/06/25 180
208023 원봉 정수기 쓰시는분 계세요? 7 원봉 2008/06/25 302
208022 *마트 갔더니 8 맛있는 라면.. 2008/06/25 897
208021 오늘 충남교육감선거가 있습니다 ..펌>>> 1 홍이 2008/06/25 205
208020 핸드폰날치기 2 친구 2008/06/25 276
208019 공기업 여론거쳐 3단계 민영화... 2 lms820.. 2008/06/25 323
208018 슬픈 날이 오는가 1 장거리 2008/06/25 222
208017 요즘 참외 맛이.. 1 참외. 2008/06/25 366
208016 오늘도 삼양 주가 1 진작에 사둘.. 2008/06/25 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