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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좀 위로해주세요
생각만 해도 웃기다가 머리칼이 쭈볏 서는거 있죠
오늘 회사에서 화장실갔다가 거울보며 잘난척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제가 오늘 360도 쫙~~~ 펼쳐지는 플레어 스커트를 입었더랬죠...
아 왜...... 그얘기 있잖아요....
치마가 팬티에 꼈더라는 ㅠ.ㅠ
그일이 제게 오늘 벌어졌더란 겁니다...
(오해 마시길.... 그렇게 정신 없는 여자는 아닌데 -.-;)
다행히 화장실(그나마 구석에 있는 작은 화장실이었답니다...)엔 아무도 없었고 절 아시는 나이 지긋한분이 다행히 보셨더라는거죠...(빨리 상황정리해주시는 센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모골이 송연해지네요...
오늘 먹은게 소화가 안될만큼 ?팔리네요...
지금 제가 울다 웃다 하네요...
잠시 제얘기로 웃으시라 글씁니다....
제발 위로해주시길.....
1. 위로..
'08.6.24 8:51 PM (58.226.xxx.30)위로 드려요.. 그렇지만, 그 모습을 상상해 보면.. ㅋㅋㅋ 기운내세요.. 누구나 그런 실수는 한번씩 한답니다. ^^
2. ★미옥☆
'08.6.24 8:52 PM (221.159.xxx.250)한번쯤 다있는일이에요ㅎㅎㅎㅎㅎㅎ괜찮아요
3. 사라
'08.6.24 8:52 PM (116.123.xxx.131)괜찮아요,,,맛잇은거 드시고 코메디 영화한프로 보시구 잊어버리세요
4. 호빵
'08.6.24 8:56 PM (210.113.xxx.73)ㅎㅎㅎ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전 오늘 블라우스 뒤쪽 뒤집어진거 정리안하고 나왔다가 팀장님께 지적당했어요.
창피....ㅠㅠ5. 언제나감사님
'08.6.24 8:59 PM (122.128.xxx.31)괜찮아요...살다보면 그럴수도 있지요.나는 겨울에 바지내복만 입고 밖에 나갔더랬어요..
흐흐 이른 아침이라.. 우리애들만 봤고요...6. ㅠ.ㅠ
'08.6.24 9:00 PM (58.140.xxx.109)전요 원피스 뒤집어 입고나간적도 있구요...(하루종일 그러고 다녔어요 )
대학교땐 스판블라우스를 입고 나갔는데 앞단추가 풀러져서 삼성동 현대백화점에서
가슴보이고 다닌적도 있어요 (원글님은 누가 지적이라도 해 주셨죠... 전 다들 쳐다보길래 왜 그러나 했어요 ㅠ.ㅠ)웬일 벗고보니 싸구려라서 그랬는지 단추구멍이 단추보다 더 큰거있죠 ㅠ.ㅠ7. forget
'08.6.24 9:01 PM (203.228.xxx.197)한번쯤 다있는 일이에요ㅎㅎㅎㅎㅎㅎ괜찮아요 2222
저도 360도 치마 있지만, 360도는 그나마 치마폭이 넓어서 사고쳐도(?) 조금은 무마가 됩니다.
티셔츠 앞뒤를 바꿔입고 하루 종일 돌아다녔습니다. 어쩐지 좀 불편했습니다. -_-;;
니트티 안과 겉을 뒤집어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다행히 자켓이 막아줬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 구두 짝짝이로 신고 출근하기도 했습니다.ㅋㅋㅋ8. 어휴
'08.6.24 9:04 PM (119.207.xxx.3)흐미..... 이렇게나 많은 글들을^^
확~~~ 감동이네요 ㅠ.ㅠ
여러분들의 위로로 조금은 걱정을 덜었네요....
살짜기 잊고 뻔뻔히 얼굴들고 다녀야겠네요 ㅎㅎㅎ
많은위로 감사합니다!!!!9. 조중동박멸
'08.6.25 2:05 AM (123.248.xxx.111)전 아주 오래됐지만 (고딩때) 친구자전거 뒤에 앉아가다 내렸는데 사람들이 자꾸 쳐다보데요. 오늘따라 내가 이쁜갑다 혼자 자뻑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내리면서 바지가 안장에 걸려서 찢어진 거였음...-_-; 오래 입은 얇은 여름바지라 면이 헤졌던 거죠. 약 10센티넘게 손바닥만하게 훌렁 천이 벗겨져서 꽃팬티 보이면서 돌아다닌거죠. 윽 흐흑~! 어쩜 아무도 말 안할수가 있어요? 쒸~ 그나마 5분되기전에 알았다는게 ...(그것도 아빠가 보시고 말씀...-_-;)
10. 저
'08.6.25 7:39 PM (222.109.xxx.35)50중반 아줌마예요.
얼마전에 은행에 갔다가 애기 엄마가 애기 손잡고
앞서서 걸어 가는데 스커트 길이가
들쑥 날쑥한 타입의 옷을 입고 속에는 타이즈 신었는데
치마 한 자락이 속옷에 끼었는데
그게 젊은 사람들 유행 같기도 하고
한참 헷갈리다가 혹시 해서 얘기 해 주었어요.
젊은이에게 말 걸기도 무서워서 용기내서
얘기 했더니 고맙다고 하더군요.
저같은 얼띤 사람은 그게 최신 유행 아니야 하는
생각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