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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상실 선생님

나서자 조회수 : 721
작성일 : 2008-06-24 11:37:46
선생으로서 개념을 상실한 분이 저의 아이학교에 있습니다
이 선생님 반 아이들 중 견디다 못해 전학간 아이들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를 밀치고 왕따시키고  게다가 사이비 종교까지 강요하고 (기독교도 기독교나름)
기타 여기다 풀어 놓기에는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결국 학부모 중 뜻이 맞는 분들이 어떤 식으로든 일을 추친해보려고 합니다
여러기관에 진정서도 넣어보고
학부모들 서명도 받고



근데 서명해달라고 하니 엄마들이 피합니다
이유는 내아이에게 피해가 갈깔봐 그런답니다
선생님을 고발하거나 한 아이는 평생 (고등학교 졸업까지)
그 꼬리표가 따라다녀 학교생활이 힘들어진다고
뜻은 동의하나 내아이때문에 서명을 못하고 같이 동참해 줄수 없다고 하네요

여기서 묻고 싶은 것은 정말 이런식의 행동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나요
아니라는 근거가 있어야 설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설득해도 안 된네요
자기일이 아닐땨ㅐ는 뭐 그런 선생님이 있어 하면서 나서줄 것 같더니
막상 같이 하자니 하나씩 빠지는 모습
음 힘이 빠집니다
IP : 211.210.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씨비스킷
    '08.6.24 11:53 AM (210.101.xxx.59)

    정면돌파를 하시려면 전교조 분들과 상의 하시구요,,,
    아니면,,, 전학하심이,,,(ㅡㅡ 우리나란,,참 피곤한 공화국 인거 같아요)
    힘내시구요

  • 2. 구름
    '08.6.24 12:03 PM (147.46.xxx.168)

    세상에.... 아직도 그런 개념없는 교사가 있어요? 이거 원.... 참학과 전교조와 상의해야겠네요. 저는 참학에 먼저 얘기 해보길 권합니다. 참교육학부모회. 아마 그런 일 잘 상의해 줄겁니다.

  • 3. 그거...
    '08.6.24 12:05 PM (116.38.xxx.25)

    굉장히 힘들어요.
    우리 애 학교에도 그런 교사가 있었는데요.
    돈 밝히고 애들 왕따, 때리고...
    문제도 많이 됐었지만 교장의 비호아래 유야무야 되기 일쑤였죠.
    그러다 작년 맨날 학교에 찾아와서 하루종일 지키는 할머니가 계셨는데 그 할머니랑 붙었어요.
    이 할머니도 보통이 아니라 난리난리...
    게다가 그 교사의 만행을 눈여겨 보던 지역단체 공부방 교사들이 도와줘서 일을 크게 확대시켰죠. 학교가 발칵 뒤집어지고 교육청에서 나와서 조사하고 그랬는데요.

    결국엔 올해 다시 담임맡고 또 그짓거리 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정년인데 너무 불쌍하지 않냐,, 부인이 암이라더라... 뭐 이러면서 동정론이 돌더니
    학부모들이 나서서 구명운동 하고...
    그래서 그냥 담임만 안맡는걸로 결론나서 좀 쉬다가 말짱하게 복귀하대요.

    교사들끼리 동업자의식 대단합니다.
    아무리 문제가 있어도 자기들끼리 절대 안내칩니다.

    원글님,
    교사가 문제가 많다면 교육청이나 교장한테 항의하고 별 얘기 없다면 다른 방법 해보세요.
    그렇게했다고 그 아이한테 불이익 같은건 없어요.
    왜냐면 걔 또 건들면 시끄러워지겠다.. 싶어 오히려 더 안건들입니다.
    물론 티 안나게 괴롭히는 교사들도 있다고는 하대요.

    휴...
    이게 제대로된 나라의 제대로된 학교에서 있을 수 있는 얘긴가요?
    참 얘기하면서도 답답하네요.

  • 4. mimi
    '08.6.24 12:15 PM (58.121.xxx.147)

    바부팅이같은 엄마들.......나서서 해야 뭐가 달라지지....왜 피하고 왜 그래요? 그리고 뭐가 무서워서....정상적인 교육받겠다는게 뭐가 뺄일이고....너도나도 나서서 해도 시원찮을 판에.....

  • 5. 홈스쿨링
    '08.6.24 12:25 PM (211.206.xxx.71)

    하다 하다 정 안될 땐 홈스쿨링을 선택하더군요,
    학원다니고 엄마랑 놀고,,대단한 분들이죠, 저도 그러고 싶은 맘 많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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