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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공장에서 이런 피해를 입었어요...

여행빵꾸 조회수 : 271
작성일 : 2008-06-23 01:10:15

안녕하세요.
82쿡회원님들의 나라사랑에 감동받고 있는 요즘이 참으로 행복하며,
저도 같이 열심히 ㅈㅈㄷ 폐간운동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행사로부터 조금은 이상한 일을 당하여,
지혜로 무장하신 회원님들로부터 도움 좀 받을까하여 글 올립니다.

얼마전(5월 20일경), 여행공장이라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하여,
6월 6일 출발하는 패키지 해외여행을 200만원(3박 5일)을 주고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출발 전날 개인적으로 조금은 큰 일이 생겨 그 여행을 못 가게 될 가능성이 컸었고,
즉시 여행사에 전화를 해서 가기 어려울 듯 하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그 문제가 풀리면 갈 수 있을 듯 하기도 해서,
100% 확실하지를 않아서 출발 당일 새벽에 결과를 일러드리겠다고 했어요.
결국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서 여행을 못가게 되었고,
여행사 담당자와 여행사에 연락을 했어요. 전화를 안받아서 문자를 여러군데 남겼죠.

그 날 아침, 여행사에서 연락 왔더군요.
현지여행사가 아직 출근을 안해서 오늘은 취소가 어렵고, 나머지 날들은 취소 가능하다고 말씀하시고,
개인적으로 생긴 문제 잘 해결 되기를 바란다고,,, 고맙더군요.
취소처리되고, 현지랑 연락이 닿으면 연락주겠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아무 연락이 안오는 거에요.
그래서 메일을 보냈어요. 여행 취소 어떻게 되었냐고...
그랬더니, 다짜고짜 현지에서 200만원보다 더 큰 손실이 났다고 돈을 너 넣어야 한다는 거에요. 황당!

숙소도 이용 안했고, 식사도 안했고, 기타 패키지 서비스를 하나도 안받았는데,
돈이 더 덜었다는 게 말이 안되더라고요.
화가 많이 나서 소비자보호원에 전화를 했어요.
상담원은 계약서 받았냐고 물어보더군요. 계약서 받은 적이 없죠.
근데 생각해보니까 메일 하나를 받았어요. 계약서번호가 있는.
그걸 클릭한 기억이 나더군요. 그 계약서번호를 클릭해보니 그 여행사 홈피가 나오고,
그 홈피에 계약서번호를 넣으니 계약서 약관인가가 나오더라고요.
그 전에 출발전에는 그 약관이 전혀 나오지 않았어요.
근데 그 약관을 보니 "당일취소 100% 환불불가"로 되어 있는 거에요.
분명 출발전에 제가 클릭할 땐 없었는데, 사건이 생기니까 자기네들 맘대로
약관을 만들어 넣은거라 전 확신했죠. 근데 아무도 안믿어주죠. 흑.
제가 소비자 보호원 상담원한테 이건 조작이다... 이렇게 어필해도 도와주기가 어렵답니다.

어찌보면 제 개인적인 이유로 당일 취소를 했기에 페널티를 무는 것은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계약서를 나한테 보내주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게 하고,
이런 일이 생기니까 자기네들 맘대로 특약이라는 글귀를 만들어 넣어서,
전액을 한푼도 안돌려주니까 너무 억울해요.
도움 받을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두서없이 도움 요청해서 죄송해요...


IP : 221.139.xxx.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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