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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 속에 계획하는 제주도 여행 도와주세요
정치인들을 보며
불신이 일상인 하루하루를 너무 힘들어하고 있는 저.
얼마 전 둘째 아이 젖 떼고 우울해하고 있는 저.
허무주의에 빠져있는 것 같다는 저를 향해 친구는 "야, 애 둘 키우는 엄마가 그러면 어떡하냐!"고 말해주더군요.
어젯밤에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무기력해져 있어서...
저는 운동권 출신은 아니지만, 그들이 느꼈을 좌절감, 허무감이 제게 마구 밀려오는 듯했습니다.
남편 입장에선....... 아이들도 아이들이지만 아마도 저를 위해 계획하는 여행인 듯 싶습니다.
'표선'이 어디인가요? 거기에 첫번 째 숙소가 있을 예정입니다.
7월 6일 즈음 출발해서 3박 내지 4박을 할 예정입니다.
모든 것을 남편더러 알아서 하라고 하기엔 미안한 마음에 82가족들에게 도움 청하는 글을 올립니다.
(근데 이 글을 쓰면서도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친정 식구들에게 마음을 털어놓자니 감정이...)
숙소/ 차 렌트/ 둘러볼 만한 곳/ 음식점/ 기타 여행에 필요한 팁
등등을, 아무 정보도, 실상 의욕도 없는 제게 일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주 작은 정보라도 흘려주세요.
다시 일어서는 계기가 되는 여행이길 바라는 맘으로 글을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1. 음
'08.6.20 11:30 AM (118.8.xxx.129)일단 먼저 제주도를 검색어로 자게에서 검색해보세요.
게시판이 빨리 넘어가서 별로 안뜨는 거 같지만 <계속 검색> 버튼 누르고 계속 뒷페이지로 넘어가시면
제주도에 대한 많은 의견과 팁이 올라와있답니다.
얼마전에 어떤 분이 제주도 정보 많은 홈페이지도 하나 소개해주셨는데 그것도 함 찾아보세요.2. 모처럼 여행
'08.6.20 11:33 AM (123.254.xxx.65)음님 감사합니다. 그런 방법이 있다는 걸 생각했으면서도 또 잊었었네요.
또.. 저의 목소리로도 도움을 청하고 싶었나봐요....
감사합니다.3. j2
'08.6.20 11:33 AM (59.29.xxx.152)네이버에 느영나영이라는 카페가 있어요.제주도 여행 정보 공유 카페에요. 저도 지난해 가족여행 다녀오면서 그 곳 카페에서 정보 많이 얻어서 3박 4일 계획 혼자 다 짜서 여행 다녔네요.
표선은 제주도 남동쪽에 있어요.4. Ashley
'08.6.20 11:37 AM (124.50.xxx.137)우선 여행 축하드릴께요..그냥 잠시 다른건 잊고 여행 준비를 해보세요..
인테넷 검색하시면 제주도는 전문 여행사이트가 많아서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제주 지도를 보시고 일정을 잡으셔서 제주 일주하실거면 방향을 정하셔서 쭈욱 도시면 좋아요..
저도 제주도갔을때 숙소를 일정대로 가는 길에 있는곳을 1박씩 예약했거든요..
롯데(정말 이시국에 이름쓰기도 싫네요..ㅡ.ㅡ;;) 호텔 화산쇼는 구경하는건 무료니까요 부담없이 아이들과 가셔서 산책하시다 구경하시면 되구요..
음식점이나 차 렌트는 가격들이 거의 비슷해요..인터넷 검색하셔서 여행사이트에서 미리 책자 받아보실수 있구요..
제주도는 바다가 얕아서 어린 아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은데요..함덕 해수욕장은 들어가도 가도 어른 발목정도뿐이 물이 안차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수 있을거예요..^^
만장굴은 무척 추우니까 한여름이라도 아이들 외투 든든히 챙겨가시구요..
여행 준비 잘하세요..5. 모처럼 여행
'08.6.20 11:42 AM (123.254.xxx.65)j2님, Ashley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며 줄줄줄 눈물 흘리는 걸 남편이 본다면
뭔 일 난 줄 알고 깊이 걱정을 하겠지요.^^
두 말 하지 않아도 나의 절망감을 읽어주고 다독여주고
좋은 시간 가지라고 격려해주는 82를 사랑합니다.6. 꼬꼬마
'08.6.20 11:43 AM (211.198.xxx.193)저는 제주도를 다녀오면서 참 좋았기에 주관적이지만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우선, 서귀포통나무집 홈페이지를 찾아보세요..
펜션 홍보가 아니구요, 다시 시작하신다기에.. 해뜨는거 장관인 곳 알려드리려구요..^^
그쪽이 보목마을인데, 통나무집과 반대길로 쭉 내려가서 보면,
포구있습니다..그곳에서 해뜨는 것을 보고선 저도 참..가슴 벅찼거든요..
또..그쪽에 흑돼지와 물회도 맛있구요..
일정이 허락하신다면, 1100고지 습지도 한번 다녀보시길 권해드려요..
습지 위에 나무도 산책로를 만들어놓았는데, 참 기분좋은 산책길입니다..
산책 후에, 휴게소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도 좋구요..
우도에 가서 우도봉도 꼭 오르시고, 서빈백사장이 지금은 이름이 바뀌었던데..
그 곳에 있는 빨강머리앤의 집에도 한번 들러보세요..
지금은 그곳 할아버지께서 연세가 많아 힘드셔서 아들네로 가셨대서..
주인이 어느분인지는 모르지만.. 할아버지께서 계실때는 숙박은 한번만 하고..
다음,,다다음 여행에는 들러서 꼭..원두커피를 마셨거든요...
아 .. 혹시 제가 2곳 펜션의 이름을 정확히 입력해서 문제가 된다면 삭제할게요..
이정도는 알려드려도 되는건지..아님 안되는건지..에휴..
잘 모르겠는거 있죠..
그리고..다른 정보도 필요하시면 알려드릴게요.. 처음 자전거여행으로 다녀오고..
4번 다녀왔는데... 왠지.. 제주도가 참 좋아서 제가 다 계획짜고..
친구들 여행갈때도 여행일정도 짜줬거든요..^^;;7. mimi
'08.6.20 1:02 PM (58.121.xxx.151)롯데호텔화산쇼 솔직히 별거 아니에요~~ 절대 거기서 음식먹지는 마시고 꼭 구경만하세요~~롯데호텔뒷쪽으로 상가랑 식당있거든요? 올인찍었던 횟집있어요...거기서 조림드세요~ 그리고 롯데호텔가까이에 테디베어박물관이랑 푸시케박물관(맞나?나비박물관)이랑 좋아요~~ 제주민속마을이라고 직접사는곳이라는데 절대 가지마세요~~ 거기 주차장에서 내리지도 마세요~일단 내리면 끌려들어가서 뭐든 사야나올수있으니....
8. 모처럼 여행
'08.6.21 1:21 AM (123.254.xxx.65)꼬꼬마님, 소중한 정보 주심 감사합니다. 꼬옥 기억해둘께요.
mimi님, 자상한 충고 감사드려요. 덕분에 힘이 납니다.
82가족들이 저를 살리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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