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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백분토론을 보고 올린 고대 김지윤양의 글입니다.

주열사 나쁜넘~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08-06-20 04:00:20
새벽 2시가 넘어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도중에 친구로부터 황당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100분토론에 출연한 주성영 의원이
제가 고대생이 아니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시험이 있어서
열람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저로써는 정말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리고 다시보기를 통해 주성영 의원의 발언을 보고 왔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키보드를 누르고 있는 제 손이 떨릴 정도입니다

저는 지금 고려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2006년 출교 조치 이후 2007년 법원으로부터 무효판결을 받았고
가처분 판결을 통해 학생 신분을 회복했습니다
저는 몇몇 인터뷰를 통해 제가 출교를 당했었고 민주노동당 당원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얼마전 다음 메인에 떴던 불로거 뉴스 인터뷰에도 나와있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와의 대화 직후 오마이 뉴스와의 생중계 인터뷰에서도
출교생이었다가 복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정치적 의사에 따라 선거운동에 참여한 것이 왜 문제입니까
저는 거짓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도 광우병 쇠고기가 들어오면 꼼짝없이 먹어야 하는 국민의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촛불을 들고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입니까?
주성영 의원은 자세히 알아보지도 않고
저를 마치 전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사람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전국민이 볼 수 있는 공중파 방송에서 경솔하게 한 학생의 명예를 완전히 훼손하는
주성영 의원의 행동에 분노를 감출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성영 의원의 발언은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온
국민들의 진정한 뜻을 어떻게든 깎아 내리려는 의도가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내일 시험도 걱정이지만 그보다도 부모님이 받으실 상처도 많이 걱정됩니다.
그래서 시험 공부를 하다말고 이렇게 잠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법적 대응을 해서라도 잘못된 발언에 대해 바로잡으려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이 -저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하고 있는-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

저도 자식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김지윤양의 부모님이 그 프로를 보셨다면 얼마나 기가 막히셨을지...

김지윤양의 프로필까지 들고 나왔던 치졸한 주씨가 꼭 처벌 받길 바랍니다.

고소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처벌 받았으면 합니다.
IP : 211.108.xxx.4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천민성영
    '08.6.20 4:05 AM (218.38.xxx.172)

    미친x가 미친소 먹고 미친소리 했다고 생각하셔야 하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이해가 안되요

  • 2. 화이팅~
    '08.6.20 4:06 AM (211.216.xxx.142)

    꼭 고소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공부에 많이 지장이 없으셨음 해요..

  • 3. 석희중권 쌰랑
    '08.6.20 4:08 AM (211.108.xxx.220)

    저 주찔질이 를 벌하소서 ,,,, 파란집에 사는 설치류도 함께 벌하소서...부디....

  • 4. ....
    '08.6.20 4:08 AM (121.140.xxx.15)

    어린 여학생 뒤를 까발려서 무슨 대의를 이루겠다고.
    사실을 호도한 것도 그렇지만,
    공안검사씩이나 하던 사람이 어찌 그리 졸렬한가요.
    저 딴엔 히든카드랍시고 들고 나왔겠죠. 정말 썩소가..

  • 5. 레스피
    '08.6.20 5:04 AM (218.235.xxx.88)

    옛날 하던 버릇이죠..뒷조사해서 자기 입맛에 끼워맞추기

  • 6. 빠도
    '08.6.20 6:19 AM (75.5.xxx.160)

    주의원 홈피에 가서 사진을 보니 역시 고기 기름이 빤질 빤질 하신게 탐욕이 그득히신분이시네요.

  • 7. 진짜
    '08.6.20 8:11 AM (211.187.xxx.79)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황당...그짓밖에 할게 없었답니까?

  • 8. 꼭 ㅡㅡ
    '08.6.20 8:33 AM (218.39.xxx.53)

    고소해야죠 뭔가 이 촛불에 찬물을 조금이나마 끼얹고 싶었던 발상 어떻게 저런 인간을 다시 국회의원으로 뽑아 줬는지 뽑아준 사람들이 더 궁금합니다 임열사 사고 치시고 조용하나 싶더니 저렇게 나와 자폭하네요 에효 ㅡㅡㅡ

  • 9. 딴나라당에는..
    '08.6.20 8:46 AM (143.248.xxx.67)

    이미 뇌송송 구멍탁이 많은 듯 해요.

  • 10.
    '08.6.20 9:22 AM (211.206.xxx.71)

    "정부"쪽 인사들 발언은 어째 하나같이 치졸하고 허위유포가 특기네요. 아니면 그만이고 식의
    무책임한 발언은 그 의도가 참으로 비열합니다. 쓰레기같은 인간들,,

  • 11. toosweet
    '08.6.20 9:52 AM (59.6.xxx.20)

    주성영은 정말 쓰레기입니다.
    자기가 선택받은 선민이라고 생각하는...

    술먹고, 행패부린게 다 자기만이 고귀하고, 다른 사람들은
    아랫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이제, 다시,저런 인간들을 뽑지 않아야 합니다.
    선거때만 잠시, 몸을 낮추는 듯, 국민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듯.. 다 쇼이지요.

    우리가 두 눈 뜨고 제대로 지켜봐야 합니다.

  • 12. 어쩌면
    '08.6.20 9:57 AM (58.226.xxx.119)

    토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나라당 또는 정부쪽 패널들은 그리 한결같이 거만하고
    남의 얘기 듣지 않고 자기 얘기만 하는지
    토론하는걸 보기만 해도 어느 편(?)인지 알 정도더군요..

  • 13. 무슨
    '08.6.20 11:21 AM (222.233.xxx.83)

    대단한 반전이라도 기대한양 프로필 들고 나와서 학생이 아니다 정치인이다. 하며 득의양양하던 표정이 정말 가관이던데요.

  • 14. pascon
    '08.6.20 12:10 PM (211.106.xxx.87)

    지난주 100분 토론에서 그녀의 말투와 표정을 보고 너무도 섬뜻 했습니다. 눈빛과 얼굴 표정에서 일종의 광기랄까 하이 히틀러, 괴펠스, 홍위병, 위대한 수령님 장군님을 외치는 북한의 선동대가 연상되었습니다. 그녀가 민노당원이라니까 이해가 갑니다. MBC는 어떻게 패널을 선정하는지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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