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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떠나고 싶습니다.

한숨 조회수 : 7,650
작성일 : 2008-06-20 03:50:28
새벽 4시가 가까와옵니다.
82를 떠나고 싶습니다.
모든 언론매체도 멀리하고 싶습니다.
혹시나, 하고 보낸 어제는 역시나였고.
- 일부는 그 너그러운 마음(솔직히 저는 어리석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으로 용서와 화해의 시간을 보냈겠지요.
그 하루의 끝자락, 아니 새벽의 시작에 저는 또 절망하고 맙니다.

저는 정치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관심도 없이 살았던 평범한 시민입니다.
100분 토론을 보면서
더 할수 없는 절망감에 휩싸여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모든 것 끊고, 그저 일상으로 다시 돌아와서 살림하고, 책 읽고, 여행다니며 살고 싶어졌습니다.
한글만 알면 뻔히 보이는 이 세상사가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지.
사회지도층에 있는 사람들의 행태가 이제는 분노를 넘어 가엾게 느껴집니다.

잠을 이룰 수 없는 밤들이 계속되어지고,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되겠지요.
진실을 알면서도 외면하며, 나만 잘 살면 되겠지... 라는 생각을 할 수는 없겠지요.
만약 그렇다면, 내가 경멸하는 인간들보다도 더 나쁜사람일테니까요.
모르고서 행한 것은 용서가 될 수 있어도, 진실을 알면서도 소리 높이지 않는다면 그 인간들보다 더 불쌍한 인생이 될테니까요...

그래서 저는 일단 한가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집안 식구들, 친구, 사회의 지인들 등 주변인에게 바른 언론을 알리고
보이지 않는 권력을 휘두르며 국민의 알 권리는 안중에도 없이 진실을 외면하고, 국민을 기만하는 언론사들과의 관계를 그들이 청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따로 정해논 시기가 없는 나의 임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대로 멈출수는 없습니다.
IP : 211.204.xxx.5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
    '08.6.20 3:52 AM (116.43.xxx.13)

    네..내용 충분히 공감합니다..근데 제목과는 상반되네요??

  • 2. 서울상인
    '08.6.20 3:56 AM (211.41.xxx.208)

    화이팅~~

  • 3. 동감
    '08.6.20 4:17 AM (211.195.xxx.221)

    저도 공부해야 하는데 매일 이게 뭔 짓인가 하기도 하네요.
    이노무 인간들 하는 꼴 보니 내가 아무리 발악해봐야
    이 나라 망하는거 아닌가 절망하기도 하고요.ㅠㅠ
    진짜 며칠전에는 이제 82를 아예 끊고 관심 끊고 이 한몸이라도 편안해지자.
    결심했지만 그게 안되네요.
    휴... 분노에 가득찬 상태로 한달 이상을 보냈더니
    정말 몸과 마음이 지칩니다.
    계속 화 난 상태로 지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오늘 하루 종일 자고 났더니 그래도 좀 기운이 납니다.
    우리 힘내요.ㅠㅠ

  • 4. 윗님
    '08.6.20 4:31 AM (58.236.xxx.79)

    이노무 인간들 하는 꼴 보니 내가 아무리 발악해봐야
    이 나라 망하는거 아닌가 절망하기도 하고요.ㅠㅠ
    진짜 며칠전에는 이제 82를 아예 끊고 관심 끊고 이 한몸이라도 편안해지자.
    결심했지만 그게 안되네요. <----------------제가 적은글인줄 알았어요 ㅠㅠ

  • 5. 원글님께
    '08.6.20 4:56 AM (218.145.xxx.203)

    저도 같은 생각을 했더랍니다.
    인생일대 최악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의 원인이 제 자신의 일이라던가 가까운 지인과의 일상적인 관계에서
    생겨난 것이 라면 정말이지 눈딱감고 열린 마음으로 화통하게 해결하고
    마음을 다잡고 새로 시작할 수 있을텐데...

    여기저기서 방죽 터지듯 막아야될 일만 급하게 생겨나고
    뚜렷한 해결책도 없이 갑갑한 상태니
    정말 짜증이 밀려와서
    그만 모른 척 고개를 돌려버릴까 싶더라구요.

    하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이 상태를 내버려두자니
    울 아이들 미래가 걸려서 힘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생각합니다.

  • 6. 장길준
    '08.6.20 5:12 AM (210.221.xxx.204)

    님 좀 짱인듯..

  • 7. 티끌모아
    '08.6.20 5:18 AM (211.186.xxx.192)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했습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했구요.
    저도 이번 일을 알기 전까지는 조중동도 몰랐고 뉴라이트도 몰랐습니다. 그냥 평범한 .....

    이런 줄은 몰랐습니다. 여러 미디어들을 통해서 어렴풋하게 알던 것들, 그것들이 실제였으며 그 배후는 상상도 못할 만큼 오랜 시간과 넓은 영역을 통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는 것을...

    그렇지만 저는 노력합니다.
    나와 내 가족, 그리고 내 주변의 많은 사람들 그리고 우리 나라...더 멀리는 지구 전체를 위해서라고...결국은 우주랑 이어지겠지요?

    물대포를 처음 쏘던 날 잠자지 않고 보면서 울었습니다. 아침에 그런 모습의 저를 보고 니가 무어 그리 애국자라고...저 사람들은 빨갱이야...하던 남편이 지금은 저가 캡쳐해 둔 자료들을 보고 있습니다. 적어도 저를 비웃지는(?) 않습니다.

    대학때 한 두번의 시위로 달걀로 바위를 쳤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현실에 반응없이 현실과 떨어져 자기만의 삶을 살던 자식에게도 이것은 아니다. 더 큰 눈을 가지고 현실을 직시할 줄 아는 힘을 길러라고 -- 조금 나아졌습니다.

    직장에선 친근한 이들에게는 아는 것들을 열고 있습니다.

    우리는 차차 좋아질 것입니다. 정의와 진실이 나래를 펼칠 것입니다.

    그리고 저와 우리는 작은 힘이지만 정의와 진실을 위해서 한걸음...한걸음...끝까지 갈 것입니다.

    (나서지 못하고, 어디에도 글을 남기기 어렵고, 생각을 표하지 않아야 하는 제 자신을 반성하면서 이 글을 남깁니다. -- 이 입장에 대해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8. 지난
    '08.6.20 5:39 AM (211.214.xxx.43)

    5월... 촛불이 철야를 시작하고 난 후부터는
    마음 졸이며 오마이 생방송을 보느라 계속해서 새벽4~5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고 ...
    자려고 누우면 생중계에서 봤던 경찰과의 대치상태들이
    자꾸만 눈에 어른거려서 내내 뒤척이다 겨우 잠이 들고는 했는데...
    그렇게 잠시 토끼잠처럼 서너시간을 자다말고 깨면 다시 그 사이에 어떻게 되었을까 싶어
    컴퓨터를 켜고 ....이런저런 소식들로 하루종일 열이 올랐다 내렸다....
    배가 고파도 뭘 먹을 생각도 안나고... 평소의 일상의 리듬이 완전히 깨진상태로
    지금까지 왔네요...
    모두들 지칠 때도 되긴 했지요~

    근데 지금 이시간에... 갑자기 기억이 나는 것이....ㅎㅎ
    간밤에... 아니지 ...어제 새벽녘에 꾸었던 꿈이 생각이 나서 참 기분이 묘해지네요...
    낮에 명바기가 재방송?을 하기로 되어 있어서 그랬던지 어쩐지...
    꿈에서 글쎄 명바기가 '하야 성명'을 하고 있지 뭡니까...
    하긴 제 꿈이 그리 영험한 건 아니지만..
    잠에서 깨고 보니 참 허탈하더군요...
    기분이 이상스러워서리 아무에게도 말을 안하고 있었는데...
    지금 이 새벽에 안 자고 깨어 있다 보니
    아무런 위안도 안되는 개꿈 이야기나 하는
    이런 영양가 없는 댓글도 쓰게 되네요...ㅎㅎ

    여러분들~ 힘내세요~~~ 진실을... 진심을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지 않습니까.... ^^

  • 9. 힘내세요
    '08.6.20 6:26 AM (218.238.xxx.245)

    저도 어제 백분토론보고 주성영의원의 그 황당한 배후론에 절망해 잠을 설쳤습니다 한동안 반성하는 듯하던 딴나라당사람들이 또 제색을 내는게 다들 저런 터무니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절대 변하지않겠다 싶어 절망스럽더라구요 장기전이될듯합니다 이 힘겨운 싸움 저 하나만이라도 얼마만큼 큰힘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열심히 해야되겠습니다

  • 10. 어쩌겠어요
    '08.6.20 7:04 AM (210.113.xxx.141)

    그만둘 수 없는걸요 우리 힘냅시다. 아자 아자

  • 11. 이 상태로
    '08.6.20 7:07 AM (222.111.xxx.85)

    5년을 살수 없잖아요..

    우리 모두 힘냅시다!!!!!
    길~~~~~~게 오~~~~래

  • 12. ..
    '08.6.20 7:34 AM (211.108.xxx.251)

    다른 뇌청순 무시칸 사람들처럼 아예 처음부터 몰랐으면...
    했던적 많습니다.
    근데 벌써 알아버렸으니 참 -_-;;;
    맨날 속답답하고, 열불나 죽겠습니다.
    가슴속에 커다란 바윗덩이가 있는것 같아요..
    그저 힘내자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힘내자구요..

  • 13. 우지 파동..
    '08.6.20 8:43 AM (211.210.xxx.132)

    수십년 억울했을 삼양(삼양사 아님.)도 오랜 세월이 흐르니,, 오늘 같은 시절을 맞이하는 것을 보며,
    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더군요..

    요즘 시국때문에 우울해서 죽을 것 같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쉽게 좌절은 안하게 됩니다.
    필리핀이나 아르헨티나 꼴이 되도록 놔둘수는 없지 않습니까?

    요즘 여기에 매달려 있느라 쇼핑비가 절감되고 있네요, 굳이 正작용을 꼽자면..
    그런데 그렇게 한가하게 쇼핑하던 때가 어서 빨리 오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도 평소처럼 하고 산다면,, 영원히 그런 한가한 시간이 오지 않을지 모르므로.........

  • 14.
    '08.6.20 9:01 AM (218.51.xxx.59)

    제 맘이랑 너무 똑같습니다...
    정말 제가 애가 없었다면 그냥 모든 것에 눈감고 귀막고 포기해버렸을 겁니다.
    근데 애들을 보면 그럴 수가 없습니다.
    5년뒤, 혹은 10년뒤, 이 거지같은 세상을 막기 위해 엄마는 그때 뭘 했는가? 라고 아이들이 물었을 때 부끄럽지 않기 위해 끝까지 해보렵니다.

  • 15.
    '08.6.20 9:14 AM (211.206.xxx.71)

    위에 쓰신 님들의 맘이 너무나 똑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젠 말로 글로 표현하는 것도 슬슬 지쳐가지만 실천만큼은 꼭 할려고 합니다.
    이대로는 정말 아닙니다. 백토를 보면서 한숨이 나오고 욕이란 욕은 모두 목구멍으로
    다 올라오는데 그래도 "배운녀자"가 아무리 한밤중이라도 험하게 망가지는 꼴을
    아이들에게 보여 줄 수는 없었습니다만...............ㅆㅆㅆㅆㅆㅆㅆ ㅂㅂㅂㅂㅂㅂ ㄴㄴㄴㄴㄴㄴㄷㄷㄷㄷㄷㄷ 온 몸속에 유영하는 그 단어때문에 잠이 안 들더군요, 거기다 과부하까지
    걸리니 온 몸에 땀이 나고 기분 드럽고..

    어쩌겠습니까?? 계란으로 바위치기...해야겠습니다. 우리 모두 밥 잘 챙겨먹고 힘냅시다.화이팅!!!!!!! 오늘의 취미생활은 뭘까.....

  • 16. 저도
    '08.6.20 9:17 AM (218.238.xxx.130)

    100분 토론이 끝나고 자리에 누우면 잠이 안 옵니다.
    정녕 저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에 살고 있단 말이죠...이게 다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 중의 하나가 수치를 아는 건데,그게 없는 사람들에
    말로만 듣던 곡학아세가 뭔지 제대로 알게 됐습니다.

    하지만
    곤히 잠든 아이들을 보면
    아침에 다시 힘차게 살겠노라
    한숨만 쉬며 미리 패배하지 않겠노라 다짐합니다.

  • 17. ..
    '08.6.20 9:23 AM (118.172.xxx.33)

    님의 마음이 십분 이해됩니다.

  • 18. 마찬가지..
    '08.6.20 9:56 AM (59.6.xxx.20)

    저도 불면증에 만성위염이 다시 도졌습니다.
    얼굴에 웃음이 피질 않습니다..

    남편이랑 같은 생각이지만, 열성적이지 않은 남편에게 화도 나고..
    생각을 감추고 직장에서 생활하는 것도 답답하고..

    그치만,그치만,,,,
    쓰린 속과 깨지는 머리붙들고 제 나름의 방식으로 또 합니다, 오늘도.

  • 19. phua
    '08.6.20 12:05 PM (218.52.xxx.104)

    또 이렇게 댓글을 다네요
    " 개미는 공룡을 잡아 잡숫고 살을 발라 공룡전시관에 보낸다"
    우리의 조그만 열정이 모여 밤의 대통령이라던 조선일보를 초토화시키고
    삼양식품을 이틀 상한가로 올려 놓잖아요

  • 20. .
    '08.6.20 12:07 PM (210.111.xxx.82)

    주변에 개념없는 사람들 일깨워주느라 주장 센 사람, 뱃속에 애기도 생각안하고 과격하게 말하는 사람으로 오해받네요.
    답답합니다. 왜 없는 사람들이 방만한 경영 어쩌구 하면서 공기업 민영화에는 찬성을 더 할까요? 남편이 한전에 있는 데 아무리 전기세 못 내는 사람이라도 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는 넣어준답니다. 민영화 되면 과연 그렇게 인심좋게 서비스해줄까요? 사실 우리는 더 좋죠. 민영화되면 월급 오를테니까..
    주택공사나 토지공사 민영화는 모르겠지만 서민에게 꼭 필요한 전기, 물은 민영화가 안 되었으면
    그리고 앞으로도 사골국, 곱창, 냉면 식당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소도 본인이 키우고 콩, 옥수수 직접 키워서 드세요. 라고 빈정거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21. phua
    '08.6.20 12:11 PM (218.52.xxx.104)

    금요!!! 민영화 누가 지맘대로요
    지금은 쇠고기때문에 모다 귀가 쇠고기로 갔지만
    물, 전기 오르면 진짜 쫓겨 납니다
    아르헨티나대통령처럼 야밤에 헬기 타구 미쿡으로 망명해야 할껄요~~~

  • 22. 저는
    '08.6.20 5:55 PM (211.192.xxx.23)

    진짜 답답합니다...사실 어느 언론도 100% 믿을순 없을것 같고 100%진실이란게 과연 존재는 할런지...더 답답합니다.
    민영화..정말 절망적인 정보였지만 안한다니 그럼 저 방만한경영은 어떻게 막을건지 대책이나 있는지 또 답답합니다.
    공기업 직원들 가족하고 놀러가고 뭐하고 다 우리 세금으로 ㅠㅠ

  • 23. 증말
    '08.6.20 6:30 PM (59.27.xxx.133)

    잠이 안옵니다.
    인수위때부터 너무나도 시달렸어요.
    자고 나면 한 가지씩... 너무나 많은 일들이 벌어지네요.
    나라를 위해 이처럼 간절히 기도를 해보긴 처음이고요...
    조용한 나라의 조용한 아녀자들을 이리도 잠못자게 하시는지...

  • 24. 저도 답답
    '08.6.20 7:03 PM (117.110.xxx.66)

    전 또 진짜 떠난다는 말씀이신줄 알았네요..

    500% 공감입니다. 정말 눈닫고 귀닫고 살면 더없이 편하겠지만..(아니면 누구누구를 맹신하던가요..)
    그럴수도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82나 인터넷을 떠나려니..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적당히 걸러지고 선택된 소식을 접하게 될테고.. 나 자신도 안이해 질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더구나 방송장악 의도가 곳곳에 보여지는 요즘이지요.. 5공때의 땡전뉴스 스타일 다시보게 되는거 아닐까요..

  • 25. 촛불은계속되리
    '08.6.20 7:31 PM (221.144.xxx.223)

    눈물이납니다.대꾸할 힘도없습니다.하지만 많은 불리이익을 감수하고 앞장서신분들을 생각하면 이대로 물러날수없습니다.그리고 내자식들을위해....
    그래서 낼도 나갑니다.끝까지 지지않을랍니다.

  • 26. 알고...
    '08.6.20 7:41 PM (116.42.xxx.5)

    지은죄와 모르고 지은죄 중에서,
    모르고 지은죄가 더 큽니다. 이미 수천년전부터 옛성인들의 글에 있습니다.

    제목과 다른 내용의 글?!을 쓰셨네요.

  • 27. 바람개비
    '08.6.20 8:25 PM (72.205.xxx.57)

    미국 워싱턴에서 성원을 보냅니다. 기득권(재벌언론)의 거대한 벽에 가려져 오랜 세월 그들의 논리에 세뇌되어진 많은 보통사람들이 점차 진실을 깨닫게 되는 모습을 봅니다. 한때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 생각했던 일들이, 작은 진시릐 물방을이 합쳐져 거대한 정의의 강을 이루는 모습을 보니 나의 조국 대한민국이 자랑스럽습니다. 대한민국 ..하늘의 축복이 있으리라..

  • 28. 아~옛날이여
    '08.6.20 8:28 PM (58.230.xxx.49)

    정말 4개월 이전이 너무나 멀게 느껴저요..
    전 방송대 다니는 학생입니다..물론 나이는 40대 중반이고...제가 운영자로 있는 카페에 주로 제가 모든 시사적인 글을 가져다 열심히 올립니다..아마도 전 이번에 총 많이 받을지도 몰라요.
    총 많이 받으면 무기상을 차리더라도 이 미친정부가 정신 좀 차려 주었으면 한답니다...
    가끔 제가 올리는 글에 공부하는 카페인데 그런글 올린다는 학우들이 제 기운을 빼고 있씁니다. 정말 얄밉지요...소고기 반대한다면서 그러니까 더 실망스럽고...
    한번은 이제 그만하자는 학우의 글에..학우같은 사람들은 정부는 원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전 냄비 근성으로 끝내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될때까지....누가 이기는지 끝까지...

  • 29. caffreys
    '08.6.20 8:32 PM (203.237.xxx.223)

    님들,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어디에선가 진실과 만나는 지점이 보이겠지요

  • 30. caffreys
    '08.6.20 8:33 PM (203.237.xxx.223)

    그리고, 조금씩 주변에 알리고... 라고 하셨는데..
    가장 힘든게 그것인것 같아요.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 사실 가까운 사람과는 싸움이 되고
    먼 사람과는 더 멀어지게 되기도 하고.
    또 아무 반응 없는데 계속 말하다보면, 내가 바보같고...

  • 31. ...
    '08.6.20 9:23 PM (220.75.xxx.143)

    ㅎㅎㅎ
    좀 우스워요.

  • 32. 진정한 평화는
    '08.6.20 10:40 PM (84.176.xxx.223)

    현재 독일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님들, 현재 돌아가는 상황이 답답하지만, 너무 마음상해 하지 마세요.
    닭의 목을 비틀어도 반드시새벽은 온다 했지요.
    아무리 현실을 호도하고, 역사를꺼꾸로 돌이키려 하더라도
    우리의 지난 역사를 보면 뒷걸음 치는것 같았지만 항상 조금씩
    진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실망하지 마시고 모두 희망을 가지고
    힘내세요.

  • 33. 언젠가는
    '08.6.20 11:21 PM (211.110.xxx.253)

    국민이 승리하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 34. 네...
    '08.6.20 11:47 PM (221.153.xxx.229)

    포기하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할수있는 작은 것부터 찾아서 하다보면 분명 좋은 변화가 오지않을런지요. 전 그렇게 믿습니다.

  • 35. 울보공주
    '08.6.21 12:41 AM (220.93.xxx.233)

    엄마는 포기가 없어요... 저도 그런 엄마 믿고 자랐고, 울 아가들에게도 그런 엄마가 되고 파요... 엄마는 자식을 위해선 포기가 없어요... 자존심이 상하고, 욕을 먹고, 더 심한 일을 당해도... 엄마는 자식때문에 살아요... 게 엄마 더라고요 ^^ 다시한번 화이팅입니다.

  • 36. 옹스
    '08.6.21 1:46 AM (222.235.xxx.42)

    저는 막 가입했는데...쩌~업

  • 37. 호접몽
    '08.6.21 12:43 PM (72.138.xxx.103)

    저는 캐나다에서 촛불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갈수 없기 땜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광우병 뉴스가 하도 많길래 관심을 갖기시작했는데,
    나처럼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 땜에 모든 권력이 곡간의 쥐에게 갔구나라는
    자책감이 들더라구요.

    선거때는 표를 구걸하기위해 몸을 그렇게 낮추던 인간들이
    이제는 언제 그랬냐면서
    매국의 본색을 드러내면서도 부끄러움을 모르는게
    더욱 가증스러워...혈압 오릅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 정말 멋지십니다.
    집단지성의 놀라운 성과와 노력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정도입니다.
    님들 진짜 킹왕짱!!!

    지구촌 곳곳에서도 함께하고 있으니 더욱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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