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 사과 말씀과 제안 한 가지- KBS시사투나잇 건과 기자회견

조용한 녀자 조회수 : 7,713
작성일 : 2008-06-17 18:25:35
(먼저 82쿡의 불문율인 '검은별 자제하기'를 어긴 점 죄송합니다)

낮에 pianiste님의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KBS와도 직접 통화를 했고요.
몇 가지 인터뷰 조건이 맞지 않아서 저의 인터뷰건은 안타깝게도 무산되었습니다.
(제가 임신 초기라 더 큰 용기를 내는 일은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다른 인터뷰이도 아직은 찾지 못했다고 하니 제가 더욱 죄송스럽습니다.
이번 문제를 공론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여러분의 기대에 개인적인 이유로 부응하지 못한 것이
오후 내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소심한 저를 혼내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리가 조선일보에 이번 사태에 대해 항의하는 것은,
단순히 아줌마라고 깔봐서 기분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조선일보의 이번 행태는 국민들을 그렇게 깔보고 함부로 여론을 좌지우지하려 했던,
수구언론(조중동으로 대표되는)의 본질을 보여주는 시금석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화났다'고 조선광고국에 전화해서 화풀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저도 어제와 그제는 그렇게 했습니다만)
이 우스운 해프닝에 대해 국민들이 관심을 갖게 되어
이를 통해 조선일보를 필두로한 수구언론의 본질을 국민들께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터뷰건이 무산된 것에 대한 무거운 마음으로
아이디어 하나를 짜보았습니다.
몇 군데 전화를 넣어 현실적인 가능성도 타진해보았고요.
(다만 또 송구스럽게도 제가 실무자로서 나서기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일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진행상황을 꾸준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것은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의 기자회견입니다.
저는 처음에 민언련에서 기자회견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건 무슨 거창한 시민단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나 하는 줄로만 알고
'우리가 그런 걸 어떻게 해'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좀 알아보니까 기자회견, 그것 별로 거창한 것이 아니더군요.

일단, 기자회견이라는 형식은 집회나 시위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경찰서에 신고할 필요도 없고 불법이니 아니니 신경쓸 필요도 없는 게 가장 큰 매력이고요.
인원이 많아도 문제될 게 없는 게, '기자회견을 구경온 사람'이기만 하면 되는 거라는 점도 마음의 부담을 덥니다.

기자회견에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발언할 사람
   -이것은 그동안 집회 많이 참가해보신 분들이라면, 그리 큰 용기를 내지 않아셔도 할 수 있는 일이랍니다.
     발언이 너무 떨리면 글을 미리 써서 그냥 종이들고 읽기만 하셔도 됩니다.
     (서태지 오빠도 해체 기자회견할 때 미리 써온 글에 코박고 내내 읽기만 했던 기억이....ㅋㅋ)
    -우리 82쿡에서만 발언할 필요도 없습니다.
      같은 공문을 받았던 스탑조중동(다음카페)에서 한 분 나오셔도 좋고
      언론운동을 해왔던 민언련에서도 대표자 성격의 사무처장님등이 오셔서 함께 연대발언해주실 수 있다 합니다.
      아직 연락은 안 해보았지만, 진보신당도 전화하면 도와줄 것 같은데요?
    -이렇게 되면 일단 대여섯명의 발언자가 생기는데
      기자회견은 뭐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지도 않답니다.
2. 기자회견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일
   -우리끼리 가서 우리끼리 말하고, 그냥 헤어지면 기자회견의 의미가 없겠지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을, 기자들에게 알리는 일인데요.
     이것은 민언련이 광우병대책회의를 통해 책임져주신답니다.
     광우병대책회의는 지금 기자들이 상주하고 있으며
     아침마다 대책회의에서 하는 '브리핑'같은 것에 주시하고 있다고 해요.
     거기에 우리의 기자회견을 알리면 자동으로 거의 모든 언론사에 알려진다고 합니다.
     보도요청 공문? 같은 것도 돌리면 좋은데
     그런 양식같은 것도 필요하다하면 민언련에서 도와주신다고 하니, 조금만 손봐서 민언련에 주면
     기자들 불러모으는 건 알아서 해주신답니다.
3. 진행에 필요한 몇 가지 물품과 현장 실무자
   -책상과 의자 같은 것 놓고 거창하게 하지 않아도 되니
     우리 뜻을 짧고 굵게 나타내는 현수막 정도 준비하면 된답니다.
     현수막 들고 서서 기자회견해도 모양이 그리 빠지지 않는다네요.    
     마이크가 있으면 더욱 좋은데, 이것은 민언련에서도 빌릴 수 있을 것 같고,
     어제 전화했던 진보신당이나... 하여간 마이크와 앰프 정도는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이 그럴듯하게 나오는 것이 좋으니 유모차 어머니들 좀 많이 참여해주시면 효과 짱일 것 같고
     그렇다면 아이들 손에 들려줄 '초록(?) 풍선' 정도? 넉넉히 준비하면 될 것 같아요.
   -기타 잡스러운 심부름을 할 사람이 한 둘 정도 필요한데 그건 현장에서 조달(?)가능하지 싶습니다.
     (도와주실 거죠?)
4. 구경하는 많은 사람
   -이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한데 속된 말로 '바람잡이?' 또는 결혼식장 가서 찍어주는 기념사진? 정도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조선일보 항의방문 간다... 생각하시고 나들이 나오시듯 많이들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끝나고 벙개 한 번 할까요?)
5. 기자회견이 끝나면?
   -사실 기자회견 자체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어렵게 시간내어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쉽다면
     조선 사옥 앞에서 유모차 밀면서 왔다리갔다리 하며 '걸으며 수다 한 판'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촛불들고 횡단보도 무한 횡단하기'에서 아이디어 빌려왔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자연스럽게 촛불집회에 합류해도 좋고요.

조선일보 사옥이 사람들 이목 끌기에 좋은 곳에 있더군요.
시청과 광화문 사이에 있잖아요.
근처에 다른 신문사 사옥도 많고요.
이 기자회견의 목적은
'조선에 경고한다'는 명분이지만, 실은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퍼포먼스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대한 많은 언론에서 기사화하여 더욱 공론화시키자는 게 목적이지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날짜와 시간은
이번주 토요일 4시 정도입니다.
저와 같이 직장다니는 사람도, 아이들을 데려가야 하는 어머니들도,
저녁식사 준비때문에 저녁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주부님들도, 혹 지방에서 오시는 분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생각해보니 그렇습니다.
(토요일이면 시기적으로 너무 늦지 않는가 걱정했는데, 지금 이 이슈가 생각보다 커져서
토요일날 해도 괜찮다-그러니까 약발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뜻-고 말씀하시네요)

지금까지 제가 적은 것은 저의 단순한 아이디어에 불과합니다.
회원님들의 의견(혹은 참여의사)를 듣고 싶습니다.
의견이 모아지면
'다른 카페와 연락하는 일'이나 '민언련이나 진보신당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원을 받는 일' 등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판을 만들고, 조정하면서 연락하고,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하는 일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스탑조중동에 연락할만한 분의 연락처를 확보해놨는데
82쿡 회원님들 의견 먼저 듣는 게 순서인 것 같아
이렇게 글 띄웁니다.

읽으시는대로 의견이나 참여의사 댓글로 달아주세요.
이 글을 쓰는 내내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그만 둘까? 나 혼자의 아이디어인데? 하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협박공문 사태가 공론화될 좋은 기회를 스스로 버린 것이
내내 죄스런 마음에서 이런저런 생각을 굴려본 것인데
글쎄요, 좋은 생각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해주세요.


(부탁 하나 드릴게요. 혹시 글이 뒤로 밀리면 링크 좀 걸어주세요.
전 이제 여러분 의견 기다리며.... 남편 밥해주고 집안일 좀 하고 오겠습니다.)


*자게가 쪽기기능이 안 된다는 걸 깜빡했네요.
  참석가능하신 분, 참석 그 이상 하실 수 있는 분... 제게 메일 좀 주세요. joyong101@korea.com입니다.
  연락가능한 전화번호와 이름(닉네임)도 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IP : 58.124.xxx.145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fhsaktqk
    '08.6.17 6:29 PM (193.51.xxx.203)

    좋은 제안...................................
    추천 꾸~~~~~~~~~~~~~욱

  • 2. 알럽채연
    '08.6.17 6:34 PM (81.255.xxx.129)

    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임산부이고 다른 이유로 나갈수는 없겠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마음으로 함께 할게요...

  • 3. 저도 추천
    '08.6.17 6:37 PM (85.0.xxx.249)

    꾸욱~

  • 4. Pianiste
    '08.6.17 6:47 PM (211.232.xxx.13)

    통화할때도 말씀드렸듯이 어떤 분이라도 조용한녀자님의 상황이라면
    인터뷰 쉽사리 수락 못하셧을거에요.
    너무 맘쓰지마세요. ^^

    시사투나잇 쪽에서도 너무 급하게 연락을 하셨잖아요. ㅎㅎㅎ

    그건 그렇고 저도 대찬성이에요.
    그리고, 뭐가 도와드릴게 있다면 힘껏 해드릴게요.

    힘든 몸이신데 이렇게 실질적인 방안을 궁리하시고 또 실천해주셔서
    정말 뭐라고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모쪼록 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뭐 도움 필요한거 있으면 언제든 말씀해주세요 ^^

    (제가 목소리가 괴물이 되버려서 죄송했어요 ㅡ.ㅡ )

  • 5. ...
    '08.6.17 6:53 PM (211.187.xxx.197)

    저도 찬성입니다. 퍼포먼스도 중요하더군요..^^

  • 6.
    '08.6.17 6:53 PM (218.238.xxx.141)

    제가 함께할수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 7. 찬성
    '08.6.17 7:02 PM (67.85.xxx.211)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강추!!!

    해외라 참석은 못하지만 글 펌질은 할 수 있습니다.
    확정되면 무한펌질 들어가겠습니다.

  • 8. ^^
    '08.6.17 7:03 PM (121.134.xxx.1)

    멋진 아이디어네요. 기자들의 취재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듯해요^^

  • 9. 찬성!!
    '08.6.17 7:05 PM (122.43.xxx.97)

    와우!! 멋집니다~ 시기도 적절하고 조중동에게 한방 더 먹일 수 있는 기자회견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 10. 알루
    '08.6.17 7:09 PM (122.46.xxx.124)

    서태지 오빠...에서 왠지 친근감이 화~악 와닿은 1人

    꼭 조용한 녀자님이 인터뷰를 하셔야하는 건 아니니까요. 누가 뭐라하겠습니까?
    저는 4번이 아주 자신있거든요. 안부르셔도 꼭 가겠습니다. ^^

  • 11. 마끼야또
    '08.6.17 7:12 PM (116.39.xxx.140)

    시간되면 꼭 보러갈게요 당근 유모차밀고요^^

  • 12. 기자회견 할때
    '08.6.17 7:16 PM (121.145.xxx.187)

    mbc,kbs, 각 신문사에 이러저러한 사연으로 조선일보 사옥에서 기자회견 한다고 제보를 해야 합니다. 기자들은 그날 일어나는 기사거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당장 달려옵니다.
    브리핑내용을 적고 한 10부이상 복사해서 언론에서 오신분들께 보도자료를 줘야 됩니다.
    그래야 각 신문사에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합니다.
    서울에 사시는 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세요 화이팅 !

  • 13. 조용한 녀자
    '08.6.17 7:22 PM (58.124.xxx.145)

    *자게가 쪽기기능이 안 된다는 걸 깜빡했네요.
    참석가능하신 분, 참석 그 이상 하실 수 있는 분... 제게 메일 좀 주세요. joyong101@korea.com입니다.
    연락가능한 전화번호와 이름(닉네임)도 알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 14. 안개바다
    '08.6.17 7:23 PM (123.111.xxx.193)

    지방에 살고
    입에 풀칠하느라 바쁘다는....전 근대적인 이유로
    맨날 컴질만 해대는 아짐입니다
    어찌 이리 조목 조목 잘 챙겨서 쓰시는지....
    (이 참에 닉을 바꾸시는게 어떨지 --조용하고 똑똑한 녀자--로 ^^*)

    늘 앞에 서서 고생하시는 분들께 미안하고...

    마음으로라도 응원할께요
    82홧팅!!!!

  • 15. 아줌마
    '08.6.17 7:25 PM (220.127.xxx.46)

    저 참석합니다.
    화이팅

  • 16. Delight
    '08.6.17 7:27 PM (220.71.xxx.55)

    저 또한 힘을 보탭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 자리에 참석해서 조용히 응원하고 주변에 알리는 정도(?)

  • 17. 리비아
    '08.6.17 7:43 PM (58.121.xxx.100)

    저도 꼭 참석하겠습니다.

  • 18. 렉스
    '08.6.17 8:09 PM (125.187.xxx.181)

    유모차 이끌고 토욜4시에 꼭 가도록 할께요.
    근데 사족하나, 토욜에 비온다는데 상관은 없겠죠?
    (그래두 비오면 유모차가 좀 거추장스러워요.ㅋ~)

  • 19. 조용한녀자님
    '08.6.17 8:32 PM (124.49.xxx.204)

    참 지혜로우세요^^ 항상 애쓰십니다^^ 힘내세요~

  • 20. 추천
    '08.6.17 8:39 PM (59.27.xxx.133)

    꾸~욱.
    조용한 녀자님을 비롯해 82님들 멋지십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 21. 공문은
    '08.6.17 9:26 PM (124.170.xxx.39)

    주인장한테 오지 않았나요? 주인장님도 나름의 대처 계획이 있을터니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82 힘은 단합된 실천력에 있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갈때 이 힘이 증가될지 또는 줄어들지 82 구성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 22. 제니아
    '08.6.17 10:47 PM (220.75.xxx.244)

    유모차 밀고 나갈수 있습니다~~

  • 23. 저도
    '08.6.17 10:48 PM (125.132.xxx.55)

    바람잡이 정도로 참여할께요..

  • 24. forget
    '08.6.17 10:56 PM (203.228.xxx.197)

    좋은 방법인데 참석 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ㅜㅜ

  • 25. 저도 추천
    '08.6.17 10:59 PM (116.34.xxx.184)

    조용한 용기있으신 훌륭한 녀자님이십니다. 저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 26. 언론홍보
    '08.6.17 11:05 PM (58.226.xxx.119)

    보통 기자회견 자료는 사전에 각 언론 담당앞으로
    팩스로 보내 통보를 해주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그날 발표할 자료인지
    유사한 자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 27. 생각
    '08.6.17 11:21 PM (222.232.xxx.169)

    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많은 사람에게 이번 일을 알리는 건 찬성해요
    그러나 인터뷰랑 기자회견은 좀 다른 것 같아요
    인터뷰는 수많은 회원중에 한사람의 의견이지만 기자회견은 82쿡의 입장을 공식화하는건데
    이곳은 개인사이트이니 그 타격은 주인장인 제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효과는 크고 주인장에게 피해가 적은 방법"으로 해법을 찾아야 할 것 같아요

  • 28. with
    '08.6.17 11:23 PM (58.230.xxx.21)

    저도 너무나 안이하지만은 지방이고
    핑계를 앞세워 겨우 집회만 일주일에 한번 참석하고 있어요
    만약 기자 회견시에 다른일 도울거 있으면 배우는녀자로서
    숙제 열씸히 할께요~

    님글 늘 잘 읽고 있고요..감사 드려요..임신중이라 몸이 걱정 되네요..
    절대 넘 무리 마시고요..
    일제 부터 존재하던 기득권을 빼앗기기 싫겟죠
    별짓 다 할꺼라 싶네요..정말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될때까지 모인단 겁니다.
    맘은 늘 함께 입니다.여러분들께 넘 죄송하네요~

  • 29. 하하하
    '08.6.17 11:25 PM (122.43.xxx.8)

    토요일 4시 지나가는 행인 1, 2 참석합니다~~~
    정말 굿아이디어올시다.

  • 30. 저 참석할께요
    '08.6.18 12:04 AM (124.49.xxx.85)

    숙제 열심히 하는 배운녀자 로써 갑니다.
    그날은 좀 빼입고 가야 겠군요.
    기자들 온다는데.. ㅎㅎㅎㅎ

  • 31. ^^*
    '08.6.18 12:17 AM (220.91.xxx.21)

    고맙습니다.추천 꾹~~~~ 조용한녀자님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분 입니다..^^

  • 32. 조용한 녀자
    '08.6.18 12:26 AM (58.124.xxx.145)

    제가 일을 진행한다면(제가 아니라 여러분이죠. ㅎㅎㅎ)
    '82쿡'이 아니라 '82쿡 회원'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당연히 '한마루 L&C'와도 아무 상관없구요.

    실은, 저도 혹시 몰라 주인장께 살짝 여쭸봤고요.
    '회원들의 자발적인 결정에 따라 하는 활동은 일일이 제게 허락 안구하셔도 돼요.'라고
    대답해주셨습니다.

    이 활동이 82쿡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선...
    저 스스로도 솔직히 아무 장담을 할 수 없지만
    적어도 82쿡이라는 회사나, 82쿡 전체, 또는 주인장께 누가 되는 점은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어쨌거나 '82쿡 나사모'의 명의든 뭐든 간에
    '82쿡사이트 전체'가 아니라 '82쿡 내 열받은 회원'이라는 입장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단 스탑조중동에 연락을 취해놓았습니다.
    운영진이 모두 집회가셨는지 답장이 늦네요.
    답장이 오면 진행상황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나저나 '사시투나잇'에 우리 문제가 방영되는 거 맞나봐요.
    제 대신 더 반가운 분께서 인터뷰에 나오실지도 모르겠네요.
    KBS 2TV 12시 15분이라고 프로그램 홈피에는 나오는데
    지금은 '최강칠우'인가 뭔가 하네요.
    얼른 TV켜보세요.

  • 33. 지윤
    '08.6.18 2:36 AM (121.129.xxx.90)

    메일 보냈습니다.
    82쿡 회원 1인 추가해주세요.

  • 34. 광화문
    '08.6.18 3:27 AM (218.38.xxx.172)

    토요일 4시 좋아요... 유모차에 큰애 태우고 작은애 업고 가겠습니다... 3시 30분까지 가겠습니다... 현수막 만들 비용은 얼마나? 미리 모금할까요?

  • 35. Pianiste
    '08.6.18 3:51 AM (221.151.xxx.201)

    참 저는 깜빡했는데...

    참석1인이기도 하고,
    심부름 하는 1인이 될래요. 추가해주세요 ^^

  • 36. 에헤라디어
    '08.6.18 8:26 AM (220.65.xxx.2)

    저 토요일 4시면 퇴근 후에 바로 기차타고 올라가면 시간 맞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갑니다. 전 유모차는 아니고.. 8살 5살 아이들이랑 남편까지 대동해서 갈게요.

  • 37. 둥이맘
    '08.6.18 10:34 AM (125.129.xxx.6)

    좋은 생각인것같어요.. 전 둥이들 키우느라 못가지만 마음은 함께할께요..
    이것들이 가만히 있으니깐 가마니로 보나..

  • 38. 82쿡 사수
    '08.6.18 10:44 AM (121.150.xxx.73)

    참석을 못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성금을 내는 쪽으로 돕고 싶어요

    그래야 맘도 편할것 같아서요

    성금이 필요하시다면 참석 못하시는 분들과 생각 있으신 분들을 모아 성금을 들릴께요

  • 39. 미라클고
    '08.6.18 10:46 AM (118.38.xxx.186)

    멋진 아이디어 같습니다. 절대 조중동수구 언론찌라씨들에게 요번에 완전 대한민국의 아줌마의 힘을 각인시켜 주시길 기원 합니다. 유모차 부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 40. 강물처럼
    '08.6.18 11:11 AM (211.111.xxx.8)

    행인 1 추가요..
    전단지 다 들고 갑니다.

  • 41. 저두
    '08.6.18 11:58 AM (211.177.xxx.151)

    아이와 남편 셋이서 나갈께요..

  • 42. 아침이슬
    '08.6.18 12:30 PM (116.120.xxx.237)

    저두 참여 하구 싶은데
    가까이 하긴 너무 먼 지방에 있기 때문에 성금으로 대신 하렵니다

    피아니스트님 82나사모에 성금계좌 하나 만드셔야 겠네요

  • 43. 신길동아줌마
    '08.6.18 12:32 PM (211.219.xxx.186)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 둘 데리고 저도 참석하겠습니다. 화이팅

  • 44. 인천
    '08.6.18 1:41 PM (118.36.xxx.35)

    저도 지나가는 행인으로 참석합니다!!!
    애도 없고 하니 아마 혼자 갈듯해요~

  • 45. 토요일
    '08.6.18 2:17 PM (119.197.xxx.162)

    근무라서 참석하기는 어려운데
    마음이라도 보내고 싶습니다.

    혹시 계좌번호 하나 올려주심
    플랭카드 만드는데 한글자 보태고 싶습니다.

    82쿡은 제게 친정어머니고, 언니 입니다.
    친정을 협박하는데
    가만히 있는 딸 없겠죠?

  • 46. 지나가는행인
    '08.6.18 2:24 PM (119.148.xxx.117)

    저도 해볼렵니다~~

  • 47. 이국땅에서...
    '08.6.18 2:31 PM (70.69.xxx.105)

    힘은 보태지 못해도 마음은 풍성하게 보탭니다.
    감동 그 자체입니다.

  • 48. 당쇠마누라
    '08.6.18 2:59 PM (122.42.xxx.27)

    대구라서 참여는 못하고 마음만은 태풍급으로 보냅니다

  • 49. 아쭘마
    '08.6.18 3:31 PM (121.131.xxx.81)

    저두 참석합니다..
    잡일있음 시켜주세요..

  • 50. 화이팅
    '08.6.18 3:37 PM (123.98.xxx.199)

    유모차는 아니지만 (애가 5살이라) 손잡고 나가서 배경 할께요~~

  • 51. 준,영맘
    '08.6.18 4:15 PM (121.169.xxx.30)

    찬성입니다. 미친것들 감히 아줌마를 상대로 푸하하하하

  • 52. 나든 남자
    '08.6.18 4:29 PM (125.245.xxx.135)

    멀리 울산서..힘을 드립니다...받으세요."힘"!!!!!!!!!!!!!!!!!!!!!!!!!!!!!!!!!

  • 53. kiki
    '08.6.18 4:48 PM (58.239.xxx.202)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좋은 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54. 세스영
    '08.6.18 4:52 PM (118.37.xxx.46)

    힘 보태려고 오늘 가입했습니다. 지방이라 못가지만 제안에 찬성하고 지지합니다.

  • 55. 박쥐
    '08.6.18 5:51 PM (118.127.xxx.150)

    일요일 2시로 바꿔었다면서요...ㅠ.ㅠ . 배경한마리.. 추가해주세요..ㅠ.ㅠ 집구석에 있어도 불안하고 걱정인데..

  • 56. 정수맘
    '08.6.18 6:00 PM (121.142.xxx.242)

    대학 입학하고 알바로 XX조선에서 일 한적이 있는데
    요즘은 그쪽에서 일했던 시간으로 되돌려서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집니다.

    저도 참석 하고 싶은 마음인데 아이와 멀다는 핑계로 참석을 못하는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멀리서 나마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아래 여러분 말씀처럼 은행계좌가 있다면 조그마한 보탬이라도 되고싶네요.

  • 57. 허저비
    '08.6.18 6:12 PM (121.159.xxx.35)

    행인 둘 추가요...^^
    힘내세요! 82 아자~

  • 58. 바위처럼
    '08.6.18 8:26 PM (211.221.xxx.8)

    저도 오늘 한계레 보고 가입했습니다.
    먼 훗날 우리 아이들은 어머님들이 2008년 5~6월에 어디서 무엇을했는지
    궁금해 할 것입니다.
    그럼 그땐 너희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엄마들은 당당히 함께 했노라고 말하겠습니다

  • 59. 그래도..
    '08.6.18 9:20 PM (218.236.xxx.41)

    이런 공간과 이런 사람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 60. 아자.
    '08.6.18 10:55 PM (211.224.xxx.23)

    함께합시다.
    같이 합시다.
    아줌마의 힘은 무섭습니다.

  • 61. 은비찬맘
    '08.6.19 4:10 PM (221.153.xxx.31)

    함께하고싶은데...우이아이들 학원에서 발표회하는 날이네요...TT
    함께하지못하지만 마음은 간절하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088 하나포스 3 하나로 2008/06/17 275
205087 원피스사기 이렇게 힘들어서야.. 6 원피스 2008/06/17 1,442
205086 조선일보.. 역시 다릅니다.. 5 MouseK.. 2008/06/17 1,185
205085 광고비를 줄이면 될것을.... 광고비 2008/06/17 414
205084 군에 간 아들 20 긍정의힘 2008/06/17 1,081
205083 왜 그런지... 9 라면 2008/06/17 804
205082 ★ 사과 말씀과 제안 한 가지- KBS시사투나잇 건과 기자회견 61 조용한 녀자.. 2008/06/17 7,713
205081 어쩜 가장 빠른 조중동 쥑이기 방법중 하나 7 happy .. 2008/06/17 1,041
205080 네이버 블로그 때문에 탈퇴 고민하시는 분 보세요.. 14 수피 2008/06/17 1,318
205079 이 뉴스 보셨어요?화물연대 버리고 세금으로 화물차를 산다?펌 13 .... 2008/06/17 837
205078 인터넷이 독? 2 토토 2008/06/17 373
205077 미소식당을 운영하라! 6 요슐라 2008/06/17 604
205076 고등학교 학급 임원 가산점에 대하여... 1 **** 2008/06/17 683
205075 (펌)문제는 롯데 4 놋데관광 2008/06/17 534
205074 미국은 골치아프다 1 미국은지금 2008/06/17 473
205073 배운녀자 코스프레 - 신종 취미생활 8 (^^) 2008/06/17 1,760
205072 심재철 "촛불집회 배후설 주장? 내가 언제?" 펌 8 착하당 2008/06/17 759
205071 코리아나호텔이 조선일보 계열사입니다. 격려가 필요합니다. 4 경향매니아 2008/06/17 1,157
205070 움트리라는고추장? 8 하늘 2008/06/17 895
205069 전우애 1 82 2008/06/17 284
205068 롯데카드 해지하다 문의요 10 황당 2008/06/17 703
205067 미용실에서 왁싱이라는걸 했는데 4 이게 뭔가요.. 2008/06/17 1,531
205066 화가나는데 어떻게 풀어야할지... 3 소심한녀자 2008/06/17 644
205065 삼양식품... 밤이면 주민들의 놀이터 펌 9 착하당 2008/06/17 1,668
205064 숙제하러 가입했습니다. 근데 s모 정유사 아주 배짱 7 지유 2008/06/17 603
205063 '얘들아! 2천원씩 내서 한겨레 광고싣자' 5 기사가 이상.. 2008/06/17 978
205062 관절이 아파요 10 힘든시기 2008/06/17 652
205061 조선일보가 삼양라면 죽이네여 25 차차 2008/06/17 2,838
205060 수도민영화 방송국에 의뢰하면 3 민영화 2008/06/17 286
205059 [펌] 이 방법 절대 하지마시오 진심이오 CJD 죽습니다. 5 호우산 2008/06/17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