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성난 민심을 달래보려는 시도인지, 2mb 정부에서는 인적 쇄신을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다.
이번엔 도대체 어떤 카드를 내밀까? 어떤 속임수, 말바꾸기로 국민들을 실망시켜줄까? 했었는데, 역시 인사실패의 책임자가 또 쇄신까지 주도함으로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듯 하다는 뉴스를 보았다.
부적격자 퇴출과 인적 쇄신이 이명박 정부가 국민에게 미친소나 미친 운하 문제에 진정성을 보여주는 일일 터인데, 여전히 앞 뒤 분간 못하고 정신 못 차리는 2mb 정부를 보니 성난 민심에 기름을 붙는 격이다.
더군다나 촛불집회에 참가한 국민 80%를 사탄이라 부른, 그 행동거지로는 도대체 목사가 맞는지 알 수 없는 목사 겸 청와대 비서관 추부길은 퇴출 대상 1위가 아닐까 생각된다. 미친 쇠고기, 미친 대운하로부터 나와 내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겠다는 소박한 소망을 가진 국민들을 사탄으로 몰아가는 추부길은 목사로서도, 대통령 옆에서 보좌하는 공무원으로서도 자격이 없다. 국민의 소리를 듣지 않도록, 소통하지 못하도록 사탄 운운하는 사람, 대운하 라는 괴물을 포기하지 못하게 하는 실질적 배후가 바로 제정 러시아 말기 나라를 멸망으로 몰았던 괴승 라스푸틴과 비견되는 라스푸틴 추, 추부길이다.
추부길은 스스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던지 아니면 이명박 정부에서 그를 끌어내리던지 해야 할 것이다. 그래야 2mb 정부에서 의도했던 대로 성난 민심을 조금은 진정 시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며칠 전, 현 정국에 관해 어느 어른과 이야기 한 적이 있다. 이 정부를, 용량이 2mb 밖에 되지 않는, 아니 그보다 더 낮은 지능을 가진 닭머리라고 한다면, 인적 쇄신한답시고 몇몇 관련 부처 장관을 해임하는 건 닭머리 위 벼슬만 살짝 잘라내는 것일 뿐이다. 고로 별 타격이 없다는 이야기다. 2mb 가까이서 마치 교회가 권력이 되어 정치 권력에 편승해 권력의 맛을 보려는 날카로운 윗 부리 추부길과 마귀가 촛불시위의 배후라 말했다는 조용기 목사 같은 아랫 부리를 잘라내지 않는 한, 날카로운 닭의 부리는 계속 민심을 콕콕 쪼을 것이다.
이 날카로운 윗부리, 아랫부리를 자르기 전에는 인적 쇄신을 통해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주는 정부는 없다는 걸 알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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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물, 미친운하의 핵심, 추부길
찰랑소녀 조회수 : 202
작성일 : 2008-06-16 14:10:23
IP : 59.29.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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