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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운영진은 조선의 공문 내용에 동의하시나요? - 시비거는거 아니에요

카후나 조회수 : 831
작성일 : 2008-06-15 12:47:50
문제의 조선일보 공문 문구를 일부 발췌합니다.

상식을 넘어서는 악성게시글
신문사와 광고주의 명예를 훼손하고 업무를 방해
집단적으로 대량 전화를 걸어
불매운동을 빌미로 협박을 자행하고
홈페이지를 마비시키는 등 불법 사이버테러행위를 선동
구체적인 전화 사이버테러방법을 전파하여
신문사 직원과 광고주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신문사와 광고주에 대한 이같은 전대미문의 테러
명백한 폭력행위이며 심각한 범죄입니다.
선동꾼들에게 불법적인 활동의 장소를 제공
불법적인 개인 정보공개와 허위사실 유포를 방조


운영진께서는 이런 문구에 모두 동의하시나요?
이미 많은 네티즌과 언론의 관심이 된 이상 운영진은 분명한 의사표시를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게시판 상단의 공지내용을 보면 수긍하고 순응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적절한 법적 자문을 받으신 후 조선일보의 협박에 당당히 맞서시면
이 사이트가 다음 아고라에 버금가는 네티즌의 희망적 명소가 될 것임은 명백합니다.

다시 한 번 운영진의 명확하고 전향적인 입장표명을 기다립니다.

IP : 218.237.xxx.19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후나
    '08.6.15 12:50 PM (218.237.xxx.194)

    쥔장님 용기내세요. 저희가 확실히 도와드릴게요.

  • 2.
    '08.6.15 12:56 PM (122.40.xxx.51)

    저만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확한 입장표명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고와 관련된 모금을 시작하면서 82쿡 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하면 혹시나 82쿡에 어떠한 불이익이 있지않을까
    많은 분들이 염려하셨고, 그 당시에도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회원님들도 있었지만
    그냥 암묵적인 동의하에 전개되었습니다.

    김혜경님이 출판한 책에 대한 a/s 차원에서 시작된 사이트였지만
    회원수가 늘어나고 해를 거듭할 수록 회원들이 주체가 되는 사이트가 되었습니다.
    가끔 주인장님의 결단을 바라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82쿡의 회원님들이 자체적으로 변화를 주도해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지내보시면 82쿡만의 무엇을 분명 느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 3. 자게에서 펌
    '08.6.15 1:00 PM (121.146.xxx.169)

    <그것도 방법 >

    운영진은 삭제하고
    우리는 쓰고

    운영진은 법을 지켜서
    사이트를 지키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쓸 수 있고

    운영자님 바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
    스토커보다 질긴 조양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누가 더 질긴지 꼭 해봐야 하거든요

    *^^*

  • 4. 쥔장께서
    '08.6.15 1:08 PM (210.245.xxx.204)

    이곳에 공지를 올리신것은 무언의 도움요청을 하신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일부 조선 관련글을 삭제할수 밖에 없다는 글도 사실은 진심이 아니지 않을까요?

  • 5. 글쎄요
    '08.6.15 1:11 PM (124.57.xxx.186)

    촛불집회, 조중동 반대운동 이 모든것들이 시민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인데
    운영자가, 어떤 회사의 대표가 공식적으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닐 것 같아요
    어떤 특정 사이트가, 어떤 특정한 운영자가 우리의 여론을 이끌고 있는게 아닌데
    공식적 입장을 밝히게 되면 괜한 빌미를 줄 수도 있지 않을까요?

  • 6. ..
    '08.6.15 1:11 PM (203.228.xxx.197)

    "82만의 무엇"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자정작용이 뛰어난 곳이예요.
    현명한 운영진과 현명한 사용자가 있는 곳입니다.
    굳이 표명하라고 하지 않아도 "82만의 무엇"으로 옳은 방향으로 갑니다.

  • 7. 저도~
    '08.6.15 1:12 PM (116.42.xxx.30)

    지금까지의 82cook이나 쥔장님을 생각해볼때 이번 조선일보에서 온 공문을 그냥 공개하신것 같진 않습니다. ^^

  • 8. 카후나
    '08.6.15 1:12 PM (218.237.xxx.194)

    1. 누구나 다 볼 수 있는 광고주를 명단으로 만드는 것
    2.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전화번호와 웹사이트를 게재하는 것
    3. 소비자 주권을 행사해서 좋다 싫다 의견표명하는 것
    4. 특정 기업의 어떠한 행위때문에 그 기업의 제품을 사용하기 싫다는 의사표현

    이 중에 어떤 것이 테러이고 어떤 것이 범죄인가요?
    소비자 주권운동으로 인해서 소송을 빌미로 협박하는 것은 말 그대로 협박입니다.
    조아세, 우리모두 등 20년 가까이 조선반대 운동을 하는 집단도 있습니다. 정치색은 각자 다르구요.
    지금까지 조선이 소송해서 승소한 경우는 명백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정도에요.

  • 9. 조용하고
    '08.6.15 1:18 PM (221.159.xxx.151)

    은근하고 끈기있게.하지만 가끔은 열정적이고 날카롭게.우리의 방식으로 82쿡을 보호하고 행동하게요.

  • 10. 카후나
    '08.6.15 1:21 PM (128.253.xxx.111)

    님, 이런 질문은 사태에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운영진께서 조선의 공갈문을 공개하신 것은 지극히 사려깊은 일이고,

    오히려 운영진은, 이 사이트의 공식 입장이 최대한 중립적이도록 끌고 가는 것이,

    전체를 위해서도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82쿡이, 조아세 라든가 아니면 다른 반 조선일보적인 어떤 사이트들보다 파워풀하다면
    그것은, 82쿡이 전혀 정치적인 사이트도 아니고, 정치적 논의만을 위해 따로 만든
    게시판이 있는 것도 아니며,
    다만, 많은 사람들이 요리나 일상을 나누기 위해 모인 가운데, 다수가 조선일보의
    못된 짓에 대해 분노하다보니 서로 그 얘기를 나누고 있다는 거,
    그것 뿐인 것이지요.

    운영진께서는, 요리나 주부들의 다른 관심사를 중심으로 돌아가며 어떤 정치적 입장을 가지지는 않는 이 사이트를 그대로 유지해주시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카후나
    '08.6.15 1:22 PM (218.237.xxx.194)

    저는 여기 사이트 새내기입니다. 자꾸 의견내서 죄송해요.

    조선일보는 삼성과 국정원과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정보력을 가진 기관이고 매우 영악합니다.

    왜 수 많은 사이트 제치고 크지도 않고 영향력 없는 82cook 에 협박공문을 시작했는지 아십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협박문에 겁먹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조선일보의 속마음은 다음과 같을 겁니다.

    '음, 82cook에서 뭣도 모르고 개념없는 아줌씨들이 망둥이 뛰듯이 덩달아 까부는구먼... 너희를 본보기로 함 겁을 확 주지... 보니까 너희는 개념없어서 법적인 용어로 협박하면 깨갱 할거야...'

    아고라, 서프라이즈, 기타 소규모 카페 등등 무수히 많은 사이트들이 훨씬 더 많은 더 큰 더 영향력있는 사이트에는 왜 아얏소리 한번 못하는 줄 아십니까? 그들은 이런 말도 안되는 협박문에 코웃음 치고 전국적 망신 다시 한 번 당할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그들도 알기 때문이에요.

  • 12.
    '08.6.15 1:24 PM (211.214.xxx.225)

    1년365일 죽순이노릇하면서 알게모르게 마음으로 느끼게되는 "82만의 무엇"
    갑자기 찌라시의 지대한 공로로 새로운 회원들이 많이 들어오셔서
    말하지않아도 마음으로 느끼는 82정서에 낯설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쇠고기수입건으로 오래전부터 암묵적인 주인장의 동의가 없었다면
    지금의 게시판이 존재할수 없었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사실일겁니다
    그래서 여기 회원들은 꼭 꼬집어 말하지않아도 충분히 이해하고
    오히려 그어떤 불이익이라도 생기지않을까 서로 염려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지금까지 올곧은 방향으로 잘 왔다고 생각하고
    82의 현명하신 분들이 역시 앞으로도 바른길을 스스로 찾아가실것으로 믿습니다

  • 13. 카후나
    '08.6.15 1:29 PM (218.237.xxx.194)

    요리 등 일상에 관한 관심사의 교류의 장이 되는 이 사이트 너무 좋고 그 기조를 유지하는 것 적극 찬성합니다.

    1. 그런데... 원하든 원하지 않든 82cook 에 대한 조선일보의 협박이 대한민국 온라인의 이슈가 되었고

    2. 온라인에서의 조선일보 반대운동은 어떤 정치적 의도도 없으며 다만 최대한 건강한 언론을 일상적으로 보고싶다는 소박한 바램에서 진행된는 걸 거에요 - 최소한 저는 그렇습니다.

  • 14. 힘없는
    '08.6.15 1:30 PM (116.122.xxx.13)

    우리들은 이렇게라도 해서 권력과 힘에 맞서야 되겠지요.
    우리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라면 이정도의 불법은 당연지사.
    30년동안 버텨온 조선을 거꾸러 드리기 위해선
    아마 몇년은 걸리겠지요. 계속 노력하자구요!!!

  • 15. 카후나
    '08.6.15 1:31 PM (218.237.xxx.194)

    제 주장의 결론...

    운영자나 사용자나 별 그지같지도 않은 넘들의 *같은 협박에 절대 위축되지 말고
    걍 하던대로 계속 하자는 겁니다. 걍 우리 하던대로요...

    이만 물러남다^^

  • 16. ...
    '08.6.15 1:36 PM (203.228.xxx.197)

    카후나님.
    님 뜻을 충분히 알고 이해하고 동감합니다.
    1,2번 사항은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저희 겁먹지 않았어요^^
    다들 분노 게이지 상승하셨을껄요..ㅋㅋㅋ

    조선이 82에 공문을 보낸거..
    실수한겁니다.

    배운 뇨자들 많고
    개념 찬 뇨자들 많고
    구매력이 상당히 높은 곳이 이 곳 82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뭔가 공감이 형성되어 실천되면 실제 파급력이 상당합니다.
    실제로 가정 경제를 한 손에 쥐고 계신 분들입니다.
    82분들 손에 가정의 경제권 신문선택권 물건구매권, 심지어 투표권까지 좌지우지되기도 합니다.

    조금만 조급함을 가라앉히시고 지켜봐주세요.
    급하다고 한 입에 숟가락 2개 넣을 수는 없습니다.^^

  • 17. ^.^//
    '08.6.15 1:46 PM (70.173.xxx.188)

    운영진은 가장 신속하고도 적합한 방법으로 할 일을 다 해놓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린 지금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리없이 숙제 잘 하고 있는 우리, 만세~!!

  • 18. 카후나
    '08.6.15 1:50 PM (218.237.xxx.194)

    의견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 ^^

  • 19. 조선 일보 ....
    '08.6.15 5:22 PM (125.190.xxx.46)

    재네들 바보 확실 한 거 같네요.
    그런다고..기죽을 82 님들인가요...

    우리 그럼 이렇게 해보까나요~~.
    매일 매일...조선을 칭찬하자구요~~

    칭찬으로...대량 전화 걸고,
    칭찬으로 홈페이지를 마비시키고...그래봅시다~~

    그것도 폭력행위이라고 공문 보내나 어쩌나 함 보까나요~~
    저런 바보들은 좀 놀려줘야해요~~

  • 20. ⓧPianiste
    '08.6.15 6:18 PM (221.151.xxx.201)

    카후나님, 저도 개인적으로는 제가 82쿡 운영자라면 카후나님의 말씀처럼 하고싶은데요.
    아니, 지금 운영자분께서 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ㅎㅎㅎ

    하지만, 지금 대응하시는 방식이 가장 유연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

    글구 연합광고일로 운영자분과 쪽지 주고받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82쿡 나라사랑모임 이라는 명칭의 사용에 대해서
    암묵적으로 센스있게 동의해주셨답니다.

    이런 의견조차 감사하고 소중하네요. (글을 늦게봣어요 ^^;; )

  • 21. 카후나
    '08.6.16 1:54 AM (218.237.xxx.194)

    Pianeste 님 이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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