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만큼 아시는 82 분들은 이미 숙지하신 내용이겠지만. 아침마다 출근해 주시는 제이제이님의 글을 읽다보니
아직도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같아 퍼와 봤어요. 그럼 아이들 열심히 키우러 쓩 갑니다.
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9&pn=17&num=33363
위의 링크 들어가서
=======<敬天愛人> 이란 분의 글이에요.========
미국은 의료 민영화라 광우병 의심 사망시 개인이 사비 들여서 검사를 해야 하는데 검사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것을 일반인들이 감히 상상도 못합니다. 그냥 죽어도 의심만 할뿐이죠..
예를 들어 영국에 광우병 사망자가 300명 조금 안되었을때 거의 사비를 들여 광우병을 밝혀냈었죠...알게 모르게 죽은 서민은 검사도 못하고 그냥 알츠하이머 병명으로 죽었을 겁니다.
미국에 왜 기하급수 적으로 700% 도 아닌 7000% 가까이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높아 졌을까요... 답좀 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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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광우병과 치매(알츠하이머) 인간 광우병과 치매(알츠하이머)는 의사도 구별못해...
미국인의 치매 발병율 급격히 증가 인간 광우병이 발병하면 그 임상 증상이 치매(알츠하이머)와 똑같아 의사 조차 구별하지 못한다.
결국 사망한 환자의 두개골을 열어 뇌조직을 검사하는 것 이외에는 인간광우병의 발병여부를 판단할 수 없는 것.
미국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인은 72초에 한명씩 치매에 걸린다. 미국 내에만 5백만 명이 넘는 알츠하이머(치매) 환자가 있으며, 일년동안 이 병으로 사망하는 환자만 6만 명이 넘는다. 미국 대통령이었던 도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도 이 병은 피하지 못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미국내 다른 성인병 사망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4년 사이에 심장병 사망률은 8%가 감소했고, 뇌졸중은 10.4%, 유방암과 고환암은 각기 2.6%와 6.3%가 감소했다. 그러나 치매환자의 사망률은 33%나 증가했고 20여 년 전에 비해 무려 8,902%가 증가했다.
미국 질병관리운동본부의 1979년에는 653명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그러나 1991년에는 13,768명에 달한다. 2002년에는 58,785명이 알츠하이어병으로 죽음에 이르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다.
미국 예일 의과대학의 연구결과 알츠하이머 병으로 죽은 환자 46명의 사후 부검을 실시해 이중 6명이 알츠하이머가 아닌 인간광우병(CJD)로 죽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피츠버그 의대의 보고서는 이 수치가 13%에 달해, 치매(알츠하이머) 환자중 13%는 인간광우병 환자로 보고 있다.
따라서 광우병은 국가에서도 파악하기 힘들고 통계를 내기도 힘들다. 일각에서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도 폭넓게 부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환자 가족들은 부검을 원하지 않고 있고 의사들도 부검을 하게되면 인간 광우병 감염때문에 수술 도구를 부검후 모두 버려야 하기 때문에 꺼려하고 있다.
정부는 안심하고 먹으라는데... 지난해 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즈'는 인간 광우병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영국에만도 이미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자신의 인간광우병 감염을 모르는 채 다른 사람들에게 계속 광우병을 옮기고 있다는 것이다.
'더 타임즈'는 "현재 영국 내에는 1만 5천 명에 가까운 광우병 환자들이 감염사실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은 헌혈이나 장기이식, 수술이나 의료기구 등을 통해 사회 곳곳에서 광우병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람이 인간광우병에 걸려도 감염사실을 미리 판단할 수 없다는 점에서 수혈이나 감염자의 혈액으로 제조된 의약품 투여, 의료도구 공유, 심지어는 장례를 위한 사체 처리 과정에서 광우병은 얼마든지 다른 사람에게 감염될수 있다는 것이다.
광우병의 원인인 '프라이온(prions)'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아닌 변형단백질이기 때문에 끓이거나 튀겨도 없어지지 않고 심지어 포르말린이나 클로로포름 등 독극물에 담가도 없어지지 않는다.
이 변형프리온은 0.001g(후추 한 알의 1000분의 1) 만큼만 섭취해도 사람은 인간광우병에 걸리게 된다. 발병시에는 알츠하이머 환자처럼 주변의 친지까지 끔찍한 고통을 겪어야 하며 결국 환자의 뇌에 스펀지처럼 구멍이 생겨 100%사망한다.
따라서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은밀하게 확산되어 온 광우병의 규모를 정확히 알 수 없을 뿐 아니라, 일단 발병 원인이 나라 안으로 들어오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는 광우병의 감염통로를 차단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
'미친소'를 거부하는 십대들의 저항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미국산 수입소고기와 광우병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반대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은 <죽음의 향연>이 출판되고 난 뒤 8년 후에 '콤 켈러허'라고 하는 생화학자에 의해 씌어진 책이다.
켈러허는 생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암 연구를 위해 세포학과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20여년간 연구해온 과학자로 우연한 기회에 가축의 도륙사건을 접하면서 프라이온(앞의 책에서는 프리온) 질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8년이 넘는 조사와 연구를 통해 씌어진 이 책에는 100여 명에 이르는 과학자들이 등장하고, 부록에는 수 백 편에 이르는 전문연구분야의 참고문헌 목록이 나와 있다.
복잡한 과학적 사실들을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곳곳에서 전문 용어와 의학적 지식 때문에 막힐 때도 있지만, 비전문가인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하려는 지은이와 옮긴이의 노력 덕분에 전체적으로 광우병의 위험을 깨닫는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켈러허는 프라이온이 사람에게서는 쿠루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인간광우병을 일으키고, 소에게는 광우병, 사슴과 엘크에게는 광록병, 양에게는 스크래피가 발병하며 밍크와 고양이 등 많은 종류의 야생동물에서 프라이온 감염에 의한 질환을 발생시킨다고 한다.
또한 프라이온은 포름알데히드에 의해서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 방목지에서도 수년간 생존할 수 있으며, 치사량의 자외선 또는 감마선에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는 불멸의 전염인자로서, 여러 생물체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미스터리 소설 같이 펼쳐지는 두 책은 실제로 있었던 과학적 연구 결과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많은 내용이 일치한다. 식인부족의 죽음의 축제로부터 비롯되는 '쿠루'에서부터 전염성 해면상 뇌질환을 보이는 다양한 사례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그러나, 두 책은 광우병 원인 물질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서로 입장이 다르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이 원인 물질로 프라이온을 지지하는 입장이라면,
<죽음의 향연>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 '프루지너'의 견해에 따라 섣부르게 광우병 원인 물질을 프리온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바이러스 원인 가능성을 차단함으로써 더 큰 위험을 부를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편,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은 인간광우병을 둘러싼 정부와 과학자, 축산업자들의 속임수와 은폐 그리고 정체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엄밀한 감시체계에 대하여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예리한 수술 도구로 생후 아홉 달 된 소의 뇌가 도려내어지고 생식기가 뽑히고, 한쪽 눈과 혀 그리고 목근육이 도륙된 죽음이 발견된 지 6개월 후에 가까운 곳에서 공식적으로 첫 번째 광우병 소가 발견된 것은 어떤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켈러허 박사는 세포학과 분자생물학을 전공한 과학자로, 가축도륙 사건을 접하면서 프라이온에 관심을 갖게 된 후 8년간 추적 연구를 통해 놀라운 사실과 그 뒤에 무서운 음모들에 대하여 새로운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바로 다음과 같은 의혹들이다.
▲ 프라이온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척수와 뼈 외에 '비장과 근육'에서도 발견된다.
▲ 연구결과들을 보면 살코기는 안전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 프라이온은 수혈이나 외과 수술도구, 치과도구, 장기이식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 2010년경에는 인간광우병이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
▲ 닭과 돼지들도 프라이온에 감염되거나 전달자가 될 수 있다.
▲ 한국으로 수출된 녹용은 광록병에 걸린 엘크의 것일 수 있다.
▲ 기립불능소만 광우병에 걸리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 감염된 프라이온 쇠고기는 산발형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을 일으킬수도 있다.
▲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질병 환자 중 일부는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일 수 있다.
이 중 가장 놀라운 것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이 치매 혹은 알츠하이머병으로 감추어진 채 죽어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1996년 영국에서 치매로 사망한 1000명 이상 환자를 다시 검사했을 때, 그 중에 19명이 광우병으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따라서 많은 인간광우병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오인되고 있으며, 실제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8~13%는 인간광우병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1979년 미국질병관리본부의 공식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653명의 사람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했다.
1991년의 공식 통계에는, 이 숫자가 13,768명에 달한다.
2002년에 좀더 증가하여 58,785명이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음에 이르렀다.
다시 말하면, 24년 동안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한 환자의 수가 8,902%증가 했다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여러 연구결과들을 종합해보면,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으로 사망하는 400~500만 명 가운데 수만에서 수십 만에 이르는 환자들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일대학과 피츠버그대학에서 각각 진행한 실험결과 역시 놀라운 사실들을 뒷받침해준다.
알츠하이머병으로 죽은 환자의 사후부검을 실시한 결과, 5~13%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으로 판명되었다는 것이다.
결국, 잘못된 진단 때문에 그리고 의학계의 구조적 모순 때문에 수만에서 수십만의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환자들이 알츠하이머병으로 감추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주장이다.
예컨대 뇌조직 검사만이 프라이온 질환을 정밀 검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확진을 받기 위해 부검을 할 경우 1500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가족들이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임상병리학자들은 프라이온에 장비가 감염될까봐 크로이펠츠야콥병 환자의 부검을 꺼리며, 미국에는 기본적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에 대한 보고 체계도 없다고 한다.
사정이 이런데도 미국 정부는 오로지 광우병에 감염된 쇠고기를 먹는 것과 산발성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주장만 내놓고 있다는 것이다.
켈러허는 특히 "아무관련이 없다"는 정부 관료의 주장을 신뢰할 수 없는 근거로
지난 50년간 영국을 비롯한 광우병 발생국가에서 국민을 기만했던 사례를 자세하게 독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경제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무책임한 정부가 국민에게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어떠한 음모를 꾸미고 국민들을 속여 왔는지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다.
<얼굴 없는 공포, 광우병>을 쓴 켈러허는 이 책을 끝내면서 "아직 너무 늦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미국정부와 미국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보완책을 권고한다.
▲ 일본처럼 사람이 먹는 소의 100%를 검증해야 한다.
▲ 광록병에 대한 강제적인 검사프로그램과 역학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 전국민을 대상으로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 보고 프로그램을 시행해야 한다.
▲ 치매, 알츠하이머병과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이 모두 보고프로그램에 포함되어야 한다.
▲ 영국처럼 정상인에 대한 스크랩 전염인자 보균검사 시작되어야 한다.
▲ 프라이온이 수혈과 외과수술도구, 치과도구 등을 통해 전염된다는 것을 알려야한다.
▲ 모든 야생생물에 대한 공식적인 프라이온 전염규모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켈러허는 지금이라도 "미국정부가 프라이온 전염으로 인한 대참사의 깊이와 넓이를 인식하기 위해 행동한다면 우리에게 아직은 희망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국민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30개월 이상된 쇠고기, 광우병 위험물질이 포함된 쇠고기를 수입하겠다고 하는 우리 정부에게는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까?
흑사병이나 에이즈보다 더 큰 위협으로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광우병 위험에 대하여,
한 번 제대로 알아보고 싶은 독자들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정보에만 의존하지 말고,
<죽음의 향연>과 <얼굴없는 공포, 광우병>을 일독해 보시기 바란다.
오... 에이즈보다 더 큰 위험이라고 걱정하는 이 지성인( 책을 탐독하신 분은 지성인이란 평을 받을만하다고 생각되요.) 의 권고를 받아들이고 싶네요.
그럼^^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에 대한 책을 탐독하고 직접 문장을 옮겨 주었네요.
검색하다 찾은 좋은 조회수 : 390
작성일 : 2008-06-13 15:27:24
IP : 124.49.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검색하다 찾은 좋은
'08.6.13 3:27 PM (124.49.xxx.204)http://bemil.chosun.com/brd/view.html?tb=BEMIL079&pn=17&num=33363
2. 은석형맘
'08.6.13 3:37 PM (121.190.xxx.28)앗..제가 전에 봤던..이 내용 찾아 헤매던 중이었는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이제이가 여러사람 바쁜 와중에 일하게 만드네요..
뭘 봐도 어디서 봤는지..도대체..기억이..흑...
저도 변형 프리온이 넘 많이 싸이고 있는 중인감?3. 제이제이
'08.6.13 3:56 PM (218.38.xxx.172)관심받고 싶은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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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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