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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가 배척받는 이유
다함께가 배척받게 된 과정을 모르시는 분이 있으신 것 같아서요.
다함께가 배척받는 이유는 좌빨이어서가 아닙니다!!!
처음에 촛불시위가 네티즌 중심으로 주도하는 사람 없이 이루어지다가 갑자기 확성기를 들고
이래라 저래라 앞에 나서는 사람이 등장했습니다. 다함께죠
처음에는 그냥 시위 질서유지하는 사람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이래라 저래라 하면서 사람들을 도로에 앉게 만들고(도로교통법위반)
이곳저곳 좁은 골목으로 시위대를 이끌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분산되게 만들어서
불법시위로 만들고 사람들이 연행될 구실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많은 시위자들을 분산시켜서 딱 연행하기 좋은 200명정도의 무리를 만들면
경찰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막상 시위자들을 연행하는 경찰들이 등장하면 이 다함께 무리들은 싸악 빠진다는 겁니다.
심지어는 봉고차로 선동하면서도 어떻게 경찰이 오는걸 알았는지 먼저 내빼더랍니다.
그리고 다함께에 대한 네티즌의 분노를 일으킨 발언
"피를 봐야 한다" 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피가 다함께에 소속된 사람의 피는 절대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다쳐야 한다는
식의 글을 올렸던 겁니다.
다함께가 욕을 먹고 프락치 소리를 듣게 된 것은 이런 이유들 때문입니다.
과거 일부 운동권 지도부들이 욕을 먹고 환멸을 느끼게 만들던 그 행태를 하더란 겁니다.
이번에도 스티로폼 쌓고 사람들 선동하던 무리들도 다함께가 아니라고는 하던데..
넘어가려면 혼자 가지 사람들 살살 약올려서 선동하고 막상 자기들은 싸악 빠져버리는...
그런 행위 때문에 욕을 먹는겁니다.
여기서도 그저 평화시위 보다는 구속이 많이 되고 누군가가 다치는 것이
목적을 이루는 길이라고 생각하는 글이 가끔 보입니다.
그게 맞을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정말 맞다면 자신이 솔선수범해야지
다른 사람들을 선동해놓고 싸악 빠져버리는 것은 정말 아닙니다.
제가 다함께를 싫어하는 것은 남이 피를 흘리길 바란다는거 그게 이명박만큼이나 싫습니다.
이념이 틀려도,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식이 틀려도 자기들이 한다고 하면 멀 말리겠습니까.
그런데 왜 지네들은 쏘옥 빠지냐 그거죠.
치고 빠질 때를 알아야 한다라? 무슨 일이 생기면 일반 시민들이 막고
자기들은 빠져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은.. 지네들이 무슨 혁명을 일으키는 지도자쯤 되는줄 아나 봅니다.
1. 왜다함께가..
'08.6.13 3:27 PM (61.77.xxx.223)이번에 스티로폼 사건 일으킨 빨간 조끼 무리들이 서울에서는 실패했지만 부산에서는 개네들이 주도권을 잡으려고 다른 무리들과 다툼을 일으키는 바람에 유야무야 사람들이 흩어져버렸다고 하네요. 다함께든 좌빨이든 이렇게 시민들이 차린밥상에 밥숫가락 얻고서는 자기가 다 차렸다고 나서는 무리들이 싫은겁니다.
2. 헉
'08.6.13 3:48 PM (116.44.xxx.83)제가 저 밑에 글에 달은 내용과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쓴 글인줄 알았어요;;
그렇죠 다함께가 좌빨이라 싫은게 아니죠.
아마 촛불집회 참여하고 다함께 때문에 고생했던 분들이라면 이해하실꺼에요.
아 그리고 스티로폼 사건(;;) 첨에 일으킨건 제가 (일방적으로) 아는 분이십니다. 이글루에 쿄코란 분이시구요;; 맛난이 좋아하고 된장질(;;) 좋아하는 평범한 블로거세요. 스티로폼 사건에 대해서 그 분이 쓴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시면 읽어보세요. 으음. 그러니깐 스티로폼 사건은 어떤 단체에서 주도한건 아니고 그냥 그 분이 순간적으로 아이디어 내서 시작한 일이랍니다;;3. 왜다함께가..
'08.6.13 3:52 PM (61.77.xxx.223)스티로폼 사건 당시의 영상을 보셨나요? 스티로폼을 쌓고 선동한 것은 빨간 조끼를 입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부산에서도 그 빨간조끼를 입은 무리들이 시위대를 흩어지게 만들었구요. 진중권 교수 방송에서 그들이 무슨 인권단체라고 소개하던데.. 그정도 규격의 스티로폼은 최소한 하루 전에 주문해야 한다던데 그 쿄코란 분이 혼자 그것을 준비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분도 빨간조끼들의 선동에 말린게 아닐까요?
4. ㅎㅎ
'08.6.13 3:54 PM (211.212.xxx.2)딴건 몰라도 그많은 스티로폼 누가 조달했는지 ...조달한 사람이 배후겠네요....
5. 왜다함께가..
'08.6.13 3:57 PM (61.77.xxx.223)그날밤 그 선동 때문에,,, 불이 붙었을때 물을 뿌리면 폭발위험이 있는 스티로폼 때문에 인터넷 방송을 보면서 잠못 이루었습니다. 다행히 아무일도 없었지만.. 그때 스티로폼 위에 올라가서 사람들에게 컨테이너 때문에 화나시죠? 하면서 마이크 들고 사람들 선동하던 사람이 그분인가요? 주위의 빨간조끼 무리들도 있었고 마이크는 대체 어디서 났는지.. 사람들이 내려오라구 하니까 자기가 왜 내려가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하라고 그러고. 혼자 마이크 대고 떠드니 사람들이 이야기 해도 들리지도 않고 들으려 하지도 않았으면서.. 진중권 교수도 내려오라고 고함지르고..그래놓고서는 예비군들이 막으려고 오니까 예비군들 가라고 고함 지르고..그렇게 넘어가고 싶으면 너 혼자 가라구 확 떠다밀고 싶었어요.
6. 헉
'08.6.13 3:59 PM (116.44.xxx.83)http://cool120p.egloos.com/3780206
읽어보시면 그냥 집으로 돌아가던중에 동아일보 일민미술관 앞에 놓인 스티로폼을 보고 순간적으로 생각하신 일이라고 하시네요. 나중에 본인 생각이 짧았다고 하시기도 했구요. 그 분 글 중간에도 빨간 조끼 여자가 나오긴하는데 스티로폼 쌓느냐 마느냐를 두고 거기 모인 분들과 토론 하던 과정에 슬쩍 끼어들어서 주도권을 잡아간 사람인가봅니다. 그러니 애초에 사건 자체는 이쪽에서 시작한게 아니고 중간에 껀수 잡았다 생각하고 끼어든거겠죠; 그리고 스티로폼은 그 분 블로그에 의하자면 그냥 길거리에 방치플레이 중이었고 민주노총 분들이 집회에서 시민들 사용하라고 갖다놓은 거라는 말도 있는가 보더군요.7. 음..
'08.6.13 4:01 PM (210.115.xxx.210)사상의 자유는 있지만,
나 아닌 다른 사람의 피를 이용해서 혁명을 이루려는것은 문제가 있죠?
전두환도 직접 자기 피 흘리지 않았어요. 광주시민들의 피를 흘렸죠..
뭐가 다를까요? 정권을 잡고 못잡고의 차이?
결국 나의 희생이 아닌 남의 희생으로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는 사람들은
대중의 안전따윈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자기들 스스로는 대를위한 소의 희생이라고 합리화 할뿐...
그날밤 스티로폼에 불이 붙고 콘테이너의 구리스에 물 뿌려 폭발했다면
거기 모였던 수많은 군중들은 어떻게 됐을까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 많은 사람들 (애들도, 노인도, 임산부도 있었던 그자리)의 안전따윈 염두에 없었던
다함께라서 욕을 먹는겁니다.8. 헉
'08.6.13 4:11 PM (116.44.xxx.83)스티로폼 사건 자체는 어느 단체의 주도가 아니었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구요. 빨간 조끼 여자가 다함께라면 이런식으로 사람들이 하나하나 토론하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방식을 갑자기 뒤엎고 자기들이 주축이 되어 사람들을 끌고자하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더 실망하게 됩니다. 다함께가 끼어들기 전 사람들끼리 서로 대화하고 상대방을 설득하고 설득당하며 스스로 납득하여 의견 조율해가는 훌륭한 직접민주주의의 한 방향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9. 왜다함께가..
'08.6.13 4:20 PM (61.77.xxx.223)스티로폼이 쌓여 있으면 누구나 생각할겁니다. 아 저거 쌓아서 넘어갈 수도 있겠구나 하구요. 누가 무슨 목적으로 그것을 가져다 놓았는지.. 가져다 놓고 자신들이 쌓지 않고 사람들이 쌓기 시작하자 나서서 넘어가도록 선동했을수도 있구요. 그 빨간조끼 마이크녀는 넘어가려면 지 혼자 가지 계속 사람들을 설득하더군요. 그러다가 사람들이 많아지고 올라가기 시작하자 빨간조끼들 다 사라지고.. 다함께 모임이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방식은 이명박만큼이나 치졸하고 싫습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일도 없었죠.. 그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계략과 선동 속에서도.. 지켜진 평화시위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ㅠㅠ10. 발
'08.6.13 4:22 PM (116.126.xxx.21)동아일보 일민미술관 앞에 놓인 스티로폼은 누가 갖다 놓은건지 배후를 밝혔으면 좋겠어요.
마치 일부러 갖다놓은거 같은데
그만한 크기 스티로폼으로 뭐하려고 둔건지.11. 헉
'08.6.13 4:31 PM (116.44.xxx.83)제가 자꾸 댓글다니깐 무슨 대변인이라도 된듯한;; 어허허 오해입니다;; (쿨럭. 그 분 따라해봤어요;;)
스티로폼은 민주노총에서 가져다 놓은거래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10...
으음. 제가 2년 째 구독하던 블로거분 일이라서 계속 참견하게 되네요. 그 분이 프락치 내지는 배후세력;;으로 몰리는게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봤습니다;;12. 이젠
'08.6.13 4:46 PM (221.140.xxx.159)스티로폼 사건은 다함께가 한 일은 아닌걸로 저도 알고 있어요..
다함께가 시민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선동을 해 반발이 많은것 같네요.
가장 많은 얘기가 지들은 나중에 빠져 버린다인 것 같구요...
하지만 지난번 폭력시위 운운할때 연행 대신 분들이 단체나 조직원이
아니라 일반 시민인것에 경찰이 약간 당황한것 같은 모습을 보니
오히려 다함께가 빠져준게 잘 된 것 같기도 해요.
세상이 좋아지긴 좋아진걸까요?
옛날 같았으면 조직원이 아닌 사람도 조직원으로 둔갑시켜
조중동에 대서 특필 했을것 같은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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