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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쇠고기 안쓰겠다.

농심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08-06-13 12:45:20
농심 “美쇠고기 안쓰겠다” GMO 전분당도
입력: 2008년 06월 12일 17:41:12
  


농심이 ‘고객신뢰’가 완벽한 수준으로 확보되기 전까지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한 전분당도 쓰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농심 손욱 회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2000년부터 쇠고기는 호주, 뉴질랜드산만 사용하고 있다”면서 “고객의 안심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모든 문제(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 등)가 해결되고,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있다는 수준이 될 때까지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또 GMO 전분당 사용 여부에 대해서도 “지금까지도 비(非)GMO 전분당을 사용해왔다”고 전제하고 “GMO 옥수수를 사용하는 전분당협회의 제품 대신 설탕이나 미국, 프랑스, 중국 등에서 비GMO 전분당을 구매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돈이 좀 들더라도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게 하는 게 최선”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그런 원칙에 따라 이미 설탕이나 미국 등 해외에서 들여온 비GMO 전분당을 사용한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라면 가격 담합 인상 여부에 대한 직권조사 실시에 대해 “물가 안정 차원에서 조사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진단하고 “그러나 시장점유율 70%인 업체(농심)가 작은 회사들과 담합하는 게 있을 수 있느냐”고 반문하며 담합 혐의를 부인했다.

<김보미기자 bomi83@kyunghyang.com>
- 내손안의 모바일 경향 “상상” 1223+NATE -

IP : 211.177.xxx.16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농심
    '08.6.13 12:46 PM (211.177.xxx.169)

    영 안되겠다 싶었나보다..

  • 2. 쳇,
    '08.6.13 12:50 PM (125.141.xxx.23)

    이제 와서?
    결과가 어찌 되었건 기업에는 기업윤리라는 것이 있다...
    이번 일로 농심의 기업윤리의 밑바닥을 보았다.
    소비자가 들고 일어나 항의를 하거나 불매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대응했을 것인가?
    아마도 그대로 깔고 뭉갰을 것 같다.
    그랬을 것만 같다. 농심의 이미지는 그렇게 굳어졌다.
    실추된 이미지를 되돌리기는 너무나 힘들다.
    어떻게 만회할 것인지 지켜보겠다.
    그 노력이 처절하다 느껴지면 그 때 가서 다시 한번 신, 중, 히 생각 해 보겠다.

  • 3. ..
    '08.6.13 12:50 PM (116.120.xxx.130)

    분위기 타가며 말바꾸는 회사네요
    이번에 그러햇듯 잠잠하지면 또 바꾸겟죠
    다른데보다도 식품회사는 철학과 신념이 있어야 한다고 믿는데 ...
    최소한 돈이면 건강따위는 안중에 없는 회사는 아니길 빌어요

  • 4. 흥...
    '08.6.13 12:50 PM (210.115.xxx.210)

    농심이 ‘고객신뢰’가 완벽한 수준으로 확보되기 전까지는 미국산 쇠고기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원료를 사용한 전분당도 쓰지 않겠다는 입장 ?????

    그럼 고객신뢰도가 회복되면 그때가서 은근슬쩍 쓰실려구??

  • 5. ..
    '08.6.13 12:53 PM (211.108.xxx.251)

    늦었네..

    벌써 이미지 확 벼렸쓰...

  • 6. 미안하다
    '08.6.13 12:54 PM (125.178.xxx.12)

    그래도 니네꺼 안먹을란다......

  • 7. 오늘
    '08.6.13 12:54 PM (219.254.xxx.89)

    한겨레에서 봤음.. 근데.. 이미 늦었어..

  • 8. 이미
    '08.6.13 12:54 PM (125.141.xxx.23)

    뻐쓰는 떠났다.

  • 9. ...
    '08.6.13 12:57 PM (121.151.xxx.170)

    신뢰도 회복되면 쓰겠다는말씀인데 정말 웃기네요.
    니들꺼 절대 안먹음 절대루...

  • 10. 조선에 광고내면
    '08.6.13 1:02 PM (220.75.xxx.166)

    조선에 광고내면 듁음이다!!
    국민들 의견 무시한죄로 한동안 불매운동으로 고생 좀 해라..
    어차피 경제도 어려운데 우리도 허리띠 졸라매야 살지.
    그래도 라면을 안먹고 살순없지 아쉬울땐 삼양으로 가뿐하게 먹어주마

  • 11. 그게
    '08.6.13 1:03 PM (222.109.xxx.249)

    완전히 안쓰겠다~~ 가 아니라, 여론이 잠잠해질때 까지는 안쓰겠다..잖아요.
    언제 다시 슬쩍 미국산 쇠고기를 쓸지 알게 뭡니까?
    삼양도 사실 그래요. 항상 초심을 지키나 변했나 지켜봐야 해요.

  • 12. 아꼬
    '08.6.13 1:03 PM (221.143.xxx.83)

    농심, 이름이 아까운 회사네요. 한번 실추된 식품회사의 이미지가 그렇게 쉽게 개선됐으면 삼양은 재벌됐겠다. 참 속이 너무 보이는 다섯살 애 달래는 것도 아니고

  • 13. ...
    '08.6.13 1:05 PM (58.102.xxx.127)

    시장점유율 1위였기에 고객충성도도 상당했죠.
    딴브랜드 안쳐다보고 그냥 먹던 신라면..안성탕면...짜파게티...그냥 집어들던 사람들...
    왠지 구려보이던 2.3위업체라면도 먹어보니 별차이 없다는걸 알아버렸습니다.
    늦었지요...마이 늦었지요.

  • 14. 미안하다
    '08.6.13 1:09 PM (211.216.xxx.143)

    삼양라면에 입맛 들어버렸다~~~~~~ㅋㅋ

  • 15. 쓰지마라
    '08.6.13 1:14 PM (125.141.xxx.23)

    우리는 니네꺼 안 먹겠다.

  • 16. ^^
    '08.6.13 1:14 PM (116.39.xxx.132)

    그러면서 은근슬쩍 지네 점유율 자랑이나 하고...속이 뻔히 보입니다.

  • 17. 나두미안
    '08.6.13 1:15 PM (125.177.xxx.47)

    삼양라면에 홀딱 정들어버렸다~~~~~~ㅋㅋ

  • 18. ....
    '08.6.13 1:15 PM (121.128.xxx.13)

    그러든지 말든지.. 뭐 상관 있나요? 어차피 안 먹을꺼..

  • 19. 어려울 때..
    '08.6.13 1:20 PM (222.233.xxx.221)

    어려울 때 보면 바닥이 보입니다.. 농심은 그 바닥을 보였습니다.. 우리도 화답을 해 주어야지요..

  • 20. ㅡㅡ;;
    '08.6.13 1:23 PM (118.45.xxx.153)

    새우깡에서 짱구로 체인쥐...이미 맛들어버린..삼양라면인데...어쩐다지?

  • 21. 조중동박멸
    '08.6.13 1:44 PM (123.248.xxx.28)

    정말 명박이와 같은 길을 가는 동지군요.

    이랬다 저랬다 말바꾸기, 눈치보다 뒷통수치기...

    쥐로 맺어진 끈끈한 동지구나~

  • 22. 그러다
    '08.6.13 1:50 PM (218.151.xxx.8)

    슬그머니 말도 없이 지엠오 사용하고, 미국산 쇠고기 갈아 넣겠죠.
    그럴 때는 소리소문 없이...

  • 23. 푸하하
    '08.6.13 2:10 PM (58.148.xxx.143)

    어쩌지? 벌써 삼양라면 사 버렸는데. ㅋㅋㅋ
    버스는 이미 떠났는데. 있을때 잘하지. ㅋㅋ
    앞으로 농심은 안뇽~

  • 24. 안미더
    '08.6.13 2:28 PM (211.206.xxx.71)

    그 삼양라면이 훨씬 기름이 적더군요,,확인했어요, 정말 비교되던데요, 신라면 시뻘건 기름이 쫘악,,끔찍해요.

  • 25. 짜짜로니
    '08.6.13 2:33 PM (141.223.xxx.82)

    짜짜로니 어제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맛있네요.
    제 기억에 짜파게티는 짜장 소스가 가루였던거 같은데
    요건 춘장이네요.

  • 26. 농심
    '08.6.13 2:49 PM (124.111.xxx.87)

    안뇽~나 어제 박스로 딴 라면 사버렸지롱~

  • 27. *랄
    '08.6.13 3:10 PM (211.212.xxx.2)

    이제와서 장난하냐..... 그래도 쇼핑리스트에서 영구제명이다

  • 28. 농담이 심하심니다
    '08.6.13 3:24 PM (210.99.xxx.34)

    맛있는라면이 맛있다는것을 알아버렸다

  • 29. 나도 지못미
    '08.6.13 3:46 PM (124.49.xxx.5)

    삼양 수타면에 홀딱 빠짐

  • 30. 버스
    '08.6.13 6:47 PM (59.20.xxx.158)

    떠나고 손 흔든지 옛날이다...

  • 31. ㅎㅎ
    '08.6.13 6:59 PM (59.6.xxx.175)

    어제 이마트에 갔더니......앞면의 반이 삼양라면으루 채워져 있더라구요~~
    "오호....이마트가 세상 흐름을 아는구나"...했지요.....
    그리고 맛있는 라면을 하나 사갖구 왔습니다......음 하 하 하~~~~~

    이제 슬슬 위기감을 느꼈나보군요....농심이~~~

    군부대에 들어가는 라면과 분식체인점에 들어가는 라면이 삼양으로 바뀔때까지 모두 모두 노력하자구요......(이것까지 삼양으로 바뀌면 타격이 클텐데....쯔쯧)

    신당동 떡볶이 집은 무슨 라면을 쓸까요??....거기서 많이 먹었는데.......^^;;

  • 32. 니네 마음대로 하세
    '08.6.13 7:58 PM (121.131.xxx.127)

    미국산 쇠고기 대신
    쌀벌레를 쓰던지 말던지.

  • 33. 미안 너무 늦었다
    '08.6.13 8:30 PM (211.178.xxx.23)

    이미 그새 입맛이 변했다 쓰던 안쓰던 니맘이고 사실 못믿겠다

  • 34. 촛불성원
    '08.6.13 10:48 PM (119.149.xxx.81)

    얼마전 YT*에 나와서
    '아직은 판매에 별 영향이 없었다'라고 하던데요
    참 웃겼어요..
    미국소를 쓰던말던 저두 이젠 삼*라면만 먹습니다

  • 35. 국민은
    '08.6.15 9:54 PM (222.234.xxx.241)

    이미 너네를 버렸따~~~

  • 36. 신라면에서시작
    '08.6.16 12:44 PM (121.147.xxx.151)

    안성탕면 무파마 오징어짬뽕으로 이어오던 우리집 라면스타일이
    며칠 전부터 맛있는 라면 수타면으로 바꼈네요....
    담백하고 더 맛있다고 식구들이 아우성이네요...
    이번 사건 아녔으면 절대로 농심에서 못벗어났을텐데...
    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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