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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미친넘을 잡아야할지 ~~~~
개인적인 일로 글 올리기 넘 민망하지만
다른 곳에 하소연할곳도 없고
그래서 이곳에다 털어놓습니다
어떤 조언이라도 아님 해결책이라도
제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전 2000년도에 이혼소송 제가 해서 이혼했습니다.
남편이었던사람 한마디로 인간말종
-- 폭력에, 마마보이에 , 공무원인 제 봉급까지 차압들어오게 한 인간
이혼하고 나서도 계속집으로 오길래
아들하고 좀 멀리고 발령내신해서 왔습니다.
아들과 마이너스천만원 통장하나들고
지방의 도시에 와서 거주하는데
이번에는 같이 살지는 않지만 남들보면 주말부부로 보일정도로
집을 드나듭니다.
왜 바보같이 그냥두느냐고 하시겠지요
조폭같이 힘쎄고 욕잘하는 넘 당해내다 힘들어서
그냥 두고 봤어요
여자혼자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최근에 제가 누구를 사귀게 되었어요
물론 불륜아니지요
그사람도 혼자이고 아이둘 키면서 성실히 사는 사람
저 미친넘이
제 폰을 뒤져서 다 알아냈네요
그리고 저사람한테도 욕설에
저한테도 쥐잡듯 너무 힘들게 하고
제가가는 취미생활하는장소에 불지른다
제가 근무하는곳에와서 불지른다
정말 미친놈입니다.
그래서 어제는 법률구조공단에 상담하러갔더니
어떻게 뾰족한 방법이없네요
남들이 쉽게 얘기하는 접근금지신청도 만만지 않고
그래서 한숨만 푹푹내쉬고 있습니다.
한 1주일사이에 못먹고 못잤더니
그냥 3키로가 쭉 빠지고
이제 중1인 아들녀석이 힘들어해서
제가 살아도 사는게 아닙니다.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제게 힘 좀 주십시요 ......
(과격한 표현이 너무 많지요
이해해주십시요
지우라면 지우겠습니다.)
1. 지우실
'08.6.13 10:00 AM (220.120.xxx.193)필요 없어요.. 넘..어려운 입장에 놓여게시네요.. 어쩌죠? 아는게 없어서 조언은 못드립니다만..힘내십시오. 아들도 많이 보듬어주시구요..
2. 어째요
'08.6.13 10:00 AM (124.50.xxx.137)제가 다 속상하네요..
사람들 말은 쉽죠..접근금지신청 해라..왜 당하고 사냐..근데 그게 현실인 사라들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어렵더라도 접근금지신청 내보시는게 어떨까요..? 당장 하실 수 있는 일이 그것뿐이 없잖아요..
어떤식으로라도 지금 정리하지 않으시면 두고두고 후회하실거예요..
아이의 장래를 생각해서라도 강력한 방법을 생각해보심이 좋을듯합니다..
별 도움이 못되는 글 남겨서 죄송해요..ㅜ.ㅜ3. ..
'08.6.13 10:01 AM (122.35.xxx.31)사귀는 분과 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빨리 결혼하세요
결혼을 하시면 모든게 해결되지않을까요?
안타깝네요..4. 꼭 해낼거야
'08.6.13 10:03 AM (125.243.xxx.91)원글입니다.
제가 투병중입니다.
완치가 되지않는 병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와이프를 병으로 사별한 사람한테 더이상 그런슬픔주기 싫어서
결혼생각안하고 있습니다. 아마 제가 그 사람을 많이 사랑하는가봅니다.5. 어휴
'08.6.13 10:09 AM (61.254.xxx.129)정말 너무 나쁘네요... 저도 이런 경우엔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그래도 원글님 아이디를 "꼭 해낼거야 " 로 하신거 보니 의지가 굳건하신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다른 좋은 조언 나오기 바라겠습니다.
6. 다른 조폭
'08.6.13 10:11 AM (59.5.xxx.126)그런 사람들은 자기보다 딱 한 끗만 더 쎈 사람 만나면 다 해결된다는데요.
그런데 끗 글자가 이게 맞나요?
말로 통하면 말로 하고, 법 좋아하면 법으로, 주먹으로 통하면 주먹으로 해결해야 되나봐요.7. 꼭 해낼거야
'08.6.13 10:11 AM (125.243.xxx.91)맞습니다.
안되면 다칠각오하고 있습니다.
저놈 때문에 같이 살때도 집에 있는칼이란 칼 다 숨겨놓고 살았었거든요.
어떻게해서라도 저 미친넘 꼭 떼어낼려고 이를 악물고 버티고 있습니다.8. 일단
'08.6.13 10:23 AM (58.143.xxx.194)핸드폰 번호부터 바꾸세요.
조카들 없어요?
조카들한테 조카 명의로 핸드폰 하나 개설해 달래서 그 걸 쓰도록 하시고
장기휴가 그런 거 안 되나요?
어유~~ 조폭들 처리하는 법은 없나?9. 음..
'08.6.13 10:33 AM (211.207.xxx.55)2000년도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런일 겪으신걸보면 집안에 힘으로 제압해줄 남자분이 없으신가봐요.
법의 논리던지 힘으로든 제압을 하셔야할텐데..
법적으로는 접근금지신청 내시고 남편분이 찾아오실경우 경찰에 연락하셔서 우선은 그렇게 처리하십시오.
그리고 돈이 좀 들어가시더래도 보디가드같은 분들 고용해서 경호받으시는건 어떠실지요.
남편이 직업도 있으신가봐요.
주말부부처럼 나타나신다니...음....
에고 지혜를 모아봅시다.10. ...
'08.6.13 10:39 AM (125.241.xxx.3)위로 드려요~
정말 법은 왜 있는 건지...
귀신은 저런 사람 안잡아가고 뭐하는지....11. ..
'08.6.13 11:08 AM (220.122.xxx.98)이혼까지 했으면 형사적으로 남남이잖아요.. 아무리 애가 있어도 그런 식으로 하면 경찰에 바로 고소하세요. 아이한테도 설득시켜 아빠가 그런식으로 하면 경찰에 전화하도록 도움의 청하세요. 제 친구의 경우도 비슷한데.. 경찰서 몇번 왔다가고.. 좀 나아졌어요.
그리고 지역의 여성의전화나 여성폭력상담센터 같은데다 상담을 해보셔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