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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 하나 드는게.. 사람이 달라보이나요?

30대초반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08-06-13 00:19:00
30대가 되고나니..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이고.. 그러네요

변변한 명품백하나 없는데.. 그냥 옷은 브랜드 아니어도.. 명품백하나 들면 사람이 달라보이나요?

너도 나도 명품백이라.. 그냥 가방 들고 다니는게. 왠지 초라해보이네요

애브리데이백으로 좀 저렴한 브랜드의 백 없을까요?
IP : 59.29.xxx.4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6.13 12:22 AM (125.141.xxx.23)

    자기 만족이죠 뭐.
    명품도 사람마다 다른 거 같아요.
    진짜 들어도 가짜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가짜를 들어도 진짜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고...
    뻔한 말이지만 나이들 수록 내실을 쌓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 2. -0-
    '08.6.13 12:22 AM (122.34.xxx.27)

    뭐, 저도 30대 초반입니다.
    명품백 없습니다.

    하지만 명품백 하나 없어서 초라하다거나 그렇게 느끼진 않아요.
    마음먹기 나름 아닐까 싶네요...^^

  • 3. 흠..
    '08.6.13 12:23 AM (61.101.xxx.21)

    개나소나 들고 다니는 명품백 하나로 사람이 달라보일리야 있겠습니까마는..
    스스로 초라하다고 느끼신다면, 위안차 하나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요.

  • 4. 질문이..?
    '08.6.13 12:24 AM (218.147.xxx.13)

    달라보이냐고 물으신건가요, 아님 저렴한 브랜드 백 묻는건가요?
    제가 답하고 싶은것만 답할께요.
    명품백 든다고 달라보이지 않던데요. 어떤 사람이 드냐에 따라 오히려 백의 값어치가 달라보인다고 할까..?백이 사람을 좌우하는게 아니고, 사람이 백을 좌우해야지요.
    그리고, 명품으로 그사람의 인격이나 그런게 보이는건 아니고, 단지, 자기 한테 투자를 한다, 센스가 있다...이런 생각은 들지요, 명품백 든다고 무조건 센스가 있다는게 아니란건 아시겠지요?

  • 5. ...
    '08.6.13 12:24 AM (58.229.xxx.75)

    그럴 리가요...
    명품백을 들어도 마음 초라할 때가 있는가 하면 또 어느 날은 백화점에서 건진
    시장 바구니 하나 들어도 위풍 당당할 때 있더이다.

  • 6. 맞아요^^
    '08.6.13 12:25 AM (220.117.xxx.59)

    어떤 사람이 드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값어치^^

  • 7.
    '08.6.13 12:25 AM (221.146.xxx.154)

    아니에요. 설마 그렇겠어요~
    브랜드나 가격은 중요한 게 아닌 것 같고,
    너무 후줄근하지만 않게~ ^^ 내 스타일에 맞게 갖추어 드는 게 제일 예쁜 것 같아요.

  • 8. ...
    '08.6.13 12:27 AM (222.111.xxx.226)

    내 마음과 내 지갑이 꽉차있음 명품백 필요없어요. 글구 난 명품백도 어떤건 시장것보다도 못하던데..

  • 9. .
    '08.6.13 12:29 AM (219.254.xxx.89)

    백화점에서 어떤 분을 봤는데요.. 명품백을 들고있어도..ㅎㅎㅎ
    전혀~~ 짝퉁같았어요.. 왜냐.. 의상이... 좀 깼습니다.

  • 10. 윗님,
    '08.6.13 12:30 AM (125.141.xxx.23)

    정답!
    비닐 봉다리 들어도 지갑이 꽉 차있으면 명품백이 안 부럽지요...
    명품백이어도 36개월(!) 할부에 지갑 텅 비어있으면...!

  • 11. ㅜ.ㅜ
    '08.6.13 12:33 AM (219.255.xxx.122)

    윗님, 동감
    어떤분이 명품백을 들고 있었는데.....
    짝퉁이라는 느낌이 팍 오면서.....저렇게 들고 다니면 안되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명품에 대한 마음을 접었네요....ㅋㅋ
    제가 가지고 다니면 그 모양이 되는지라....*^^*

  • 12. 평범하게
    '08.6.13 12:35 AM (124.111.xxx.234)

    제가 명품백 드는 이유는 세련되지 않아서랍니다.;;;;
    아가씨 때는 옷에 맞춰 구두에 백까지 코디했었는데
    솔직히 전업주부 10년 넘으니 옷도 별로 없고
    솔직히 차려입고 나갈 일도 없어요.
    그래도 또 챙겨 입고 가야할 때를 대비해 백도 있어야 하는데
    몇번 들자고 이것저것 사기도 그렇고...
    웬만한 옷에 다 어울리고 10여년 후에도 들 수 있는 걸로 장만해놓고 있어요.

  • 13. ㅍㅎㅎㅎ
    '08.6.13 12:35 AM (222.98.xxx.175)

    2천원짜리 리어카에서 산 진주비드 목걸이를 하고 다녀도 미키모토냐고 물어봐주던 회사동료....갑자기 너무 고마워..ㅎㅎㅎㅎ
    그때 난 싸구려를 걸쳐도 명품으로 보이게 하는 재주가 있었나 보구나...
    지금은 암만 비싼거 사봤자(살돈도 없지만) 절대 그렇게 보이지 않는게....맘이 가난해서 그런가봐요...ㅠ.ㅠ

  • 14. 30대초반
    '08.6.13 12:44 AM (59.29.xxx.43)

    정말 어리석은 질문이었습니다.. 저도 마음이 너무 가난한가봐요.. ㅠㅠ

  • 15.
    '08.6.13 12:44 AM (221.146.xxx.154)

    드는 생각
    1. 가방에 자신감과 내 스타일을 채우면 그게 명품
    2. 위엣님 완전 부럽다~ (2천원 미키모토 ^^)
    3. 명품도 유행있는 거 뻔히 봐서 알면서도, 나중에라도 샤넬백은 꼭 갖고 싶다는 ^^;

  • 16. 저한테는
    '08.6.13 9:00 AM (118.47.xxx.45)

    아무 효과 없을걸요^^
    제 눈에는 명품백인지 뭔지 그게 그거 같아서요~

  • 17. 저....
    '08.6.13 9:22 AM (211.175.xxx.31)

    명품백을 알아보는 눈이 있어야 명품백 든 효과가 있을겁니다.
    저같은 사람은 명품백 곱배기를 들고 있어도 못알아보기 때문에
    명품백이나, 그렇지 않은 백이나 아~~~무 상관이 없고,
    단지, 색깔 맞춰 센스입게 잘 입으시는 분이시라면, 그건 제눈에도
    보일 것 같습니다.

  • 18. ..
    '08.6.13 9:26 AM (121.169.xxx.197)

    가끔 내 자신에게 스스로 위축되고 가난하면 막 뭔가로 보상심리로 채우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백일때도 있고, 신발일때도 있고, 머리스탈 일때도 있어요..
    처녀때 걷잡을수 없게 허전해서 백이나 신발로 위안을 풀었어요.. 20일마다 머리 파마하면서 그 담주엔 크리닉하고.. (사람들이 노처녀~~ 라고 스트래스 푼다고 하데요..)
    근데 결혼하고서도 남편이랑 사이가 좋을때는 2만원짜리 백 매고 댕기고, 화장품 세트 사면 주는 백들고 현대나 압구정 댕겨도 전혀 위축돼 보이지 않지만, 내 자신이 약하고, 허해보이면
    그나마 비싼 구찌 백 들고 댕겨도 사람들이 이것도 짝퉁으로 볼테지.. 하는 생각이 들고
    (한편으론 그래도 눈썰미있는 사람은 알아보겠지.. 하지만..몇이나 될지..) 구찌백들고 청바지에 버스타면 모두다 짝퉁으로 보는거지요.. 그만큼 백이 명품이라면 다른것도 갖춰줘야 명품으로 봐준다는 거지요..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하지만.. 아직 그 정도의 경지에 못 올랐으니
    내 속을 내가 불때면서 끓이고 있는 거지요~

  • 19. 전요..
    '08.6.13 10:00 AM (218.55.xxx.2)

    저한테 돌던지지 마세요~~

    제 경우는 지하철에서 루*비* 이나 M*M이나..기타 등등의 브랜드가 보이면..
    저게 진짜일까 가짜일까...의문이 들구요...

    여자분들(저도 여잡니다..) 눈을 보면..저게 가짜일까 진짜일까..(성형)
    요즘엔 코보면서도..그런 생각을 합니다...

    대체..진짜는 어디에 있을까..하면서..

  • 20. 그래요...
    '08.6.13 10:06 AM (122.37.xxx.12)

    원글님이 요즘 마음이 허전한것이아닐지요?
    제생각에도 명품이라는것 본인이 생각하기 나름인것같아요.
    하나쯤~~하는생각은 많이들하겠지만 본인이 사는것에 만족하면
    명품아니어도 가격이 저렴한것이어도 아무문제없으리라믿어요.
    윗분생각에 동감입니다. 샤* 들고 버스타면 진품으로 보이지않듯이요...
    밍크입고 버스타면 폼안납니다. 모든것이 완벽할때 명품이 돋보이는거 아닌지요?
    멋진생각이 그리고 긍정적인생각이 명품을 만드는거겠죠...
    그래도 한개쯤 구매하고싶으시다면 너무비싸지않은 중저가핸드백도 좋읍니다...

  • 21. 저말인데요
    '08.6.13 11:09 AM (219.248.xxx.182)

    저는 삼십대 후반인데 명품백 하나 업어요
    뭐 그닥 부럽지도 않고 그냥 그래요 친정엄마랑 언니랑 사라고 하긴 하는데
    청바지에 5천원 티입고 명품백 들고 마을버스 타는게 제 생각에는 안어울리는 조합이라
    안삽니다 뭔가 가 갖춰져서 그정도 그레이드가 되었을때 마무리로 하나 비싼 명품을 들어주는 센스를 발휘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네요 ㅋㅋ

  • 22. ...
    '08.6.13 2:02 PM (125.177.xxx.38)

    여러가지가 다 갖춰져야죠
    후줄근하게 하고 명품드니 다 가짜라고 생각하던데요
    사는거나 옷차림 인성 센스.. 있어야 폼이나죠
    그리고 비싼거 하나만 줄창 드는거보단 좀 저렴한걸로 두세개 드는게 좋아요

  • 23. 예전에
    '08.6.13 5:32 PM (59.14.xxx.63)

    면세점 업계 쪽에 근무해서 정말 웬만한 명품백, 옷..등등...어지간히 해봤어요...
    결론은...자기 만족이구요...나이가 먹을수록,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을
    채워가는게 훨씬 힘들고 어렵다는걸 더 느끼네요...
    전, 수많은 명품백들 다 팔아버렸구요, 지금은 결혼 할때 받은거 딱 하나 남았어요...
    특별한 일 있을땐 그거 들구요, 평상시엔 그냥 보통 저렴한 백 들고다녀요...
    그걸로 인해서 사람이 달라보이는건 좀 아닌거같구요, 오히려, 스타일리쉬하게 코디해서 옷 입으시고, 의상에 맞는 백 드는게 훨씬 이뻐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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