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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119책 쓴 하정훈 소아과 미국 쇠고기 발언관련 해명

삐뽀삐뽀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08-06-12 18:06:53
하정훈과 미국소고기 수입을 연과시키지 말아주십시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하정훈이 미국소고기 먹겠다는 말이 인터넷에 누가 올린 것같은데 그점에 대해서 해명을 하겠습니다.

현재 광우병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민들이 광우병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고민의 불똥이 아이들에게 튀어서 성장기의 아가들에게 고기 자체를 먹이지 않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장기의 아이들에게는 고기가 두뇌발달에 무척 중요합니다. 고기를 제대로 먹지 못이지 않아 빈혈이 생기면 아가들은 두뇌발달에 지장이 옵니다. 그런데 어릴 때 심한 빈혈 때문에 두뇌가 나빠지면 나중에 아무리 철분을 보충해도 다시는 머리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이 의학적으로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아가들에게는 어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현재 미국소고기를 겁내서 고기를 먹이지 않다가는 아가들이 평생 두뇌발달의 문제로 고생할 것이고 우리나라의 장래가 문제가 될 것입니다.

다시 진료 이야기를 하면 최근에 아가들을 진료를 하다가 보면 겁이 나서 고기를 전혀 먹이지 않거나 예전보다 고기 먹이기를 너무나 겁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겁내는 부모들을 어떻게 해야 안심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의사란 환자를 치료하는 것 이상으로 환자를 안심하게 하는 것이 중요한 직업입니다. 저의 진료실에서 소고기에 대한 이야기는 환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지나치게 미국 소고기를 걱정하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내가 미국 소고기 들어오면 먼저 먹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것 이상으로 환자를 안심시킬 말이 있을까요? 어떤 소고기가 좋으냐고 물으면 당연히 미국 소고기 말고 다른 소고기를 권장합니다. 이 문제는 소고기 수입의 문제가 아닙니다. 환자의 보호자의 소고기에 대한 생각에 대한 개별적인 진료를 할 때의 사적인 이야기일 뿐입니다.

저는 미국소고기 수입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아무런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이 문제는 소고기의 안전성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의 문제로 바뀌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의사들의 미국소고기에 대한 입장은 의사협회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시면 될 것입니다. 진료실 내부에서 환자를 보면서 한 이야기는 수입 소고기 문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현재로서는 안전하지 않은 미국 소고기가 들어올 가능성이 없다고 보여지니까요.

또한 저는 귀족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미국 소고기가 들어오면 당연히 제가 먼저 먹을 것입니다. 미국 소고기가 들어와서 아이들의 급식에 들어갈 것이고 수많은 다른 사람들이 다 먹을 것인데 저 혼자 다른 안전한 나라 소고기만 먹겠다는 것은 그게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http://www.babydoctor.co.kr/boards/board_free2002/viewBoardFree.html?g_seq=18...




이 글은 공개적으로 쓴 거니 퍼다 올려도 되겠죠?
근데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환자를 안심시키는 게 중요하니 일단 안심을 시킨다??
오히려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면 일단 주의시키는 게 중요한 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남들 다 먹는데 나혼자 '안전한' 나라 고기만 먹진 않겠다...라지만 이게 문제가 되고
또 사람들이 더 무섭게 생각하는 건 그런 '나의 선택권'이 없어지기 때문이 아닐지...

뭐 글 잘쓰는 사람은 아닌가봅니다;;; 아무리 읽어도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
IP : 118.8.xxx.12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불매
    '08.6.12 6:08 PM (121.131.xxx.43)

    뒷북변명도 지겹다지겨워.....

  • 2.
    '08.6.12 6:15 PM (122.40.xxx.51)

    먹는다는 것인지 안 먹겠다는 것인지 도통 이해가 안되는 글이군요.
    그렇지만 아직 애가 없는 저는 하땡땡이 쓴 책은 절대 안 살 것입니다.
    그동안은 애 낳으면 사려고 위시리스트에 담아뒀었거든요.

  • 3. 그러세여
    '08.6.12 6:18 PM (119.64.xxx.235)

    당신 미국쇠고기 마이 드세여~~~

    내가 보기엔, 지금 상황에선 미국측에서 재협상을 절대 생각치 않고 있는 상태이니

    오히려 머리에 꽂을 단 쇠고기가 들어올 확률이 99.9% 겠구만,

    저거이 무신 소리인지 모를겠어요...쯧..

    글쓰기 실력도 거슬리긴 하지만, 쇠고기를 먹지 않으면 뇌에 치명적이란 말이 더....

    고단백식품은 주변에 많지않습니까?? 콩류며 생선류 ㅋㅋㅋ

    제가 어릴적 커왔던 70년대에 쇠고기 냄새도 못맡고 살았어도

    머리팽팽 잘 돌아가서 설대 나온사람 눈에 자알 띕디다.

    아니, 그전세대도 그렇겠군여~

  • 4. 아이미
    '08.6.12 6:21 PM (124.80.xxx.166)

    저도 역시 별로 수긍이 가지 않는 글이네요,,,
    다들 위험한 쇠고기 먹는데 혼자 안전한 쇠고기 먹을 수는 없다? 쩝,,,
    고기 안먹어서 머리 나쁘다는 이야기는 좀 ;;;

  • 5. ㅡㅡ
    '08.6.12 6:31 PM (165.243.xxx.85)

    아이가 쌀을 먹고 알러지 반응이 있어 대학병원 갔는데
    고기를 넣고 끓인 미음을 못 먹어 철분 부족될까 걱정된다는 제 이야기 듣더니
    달걀 노른자나 시금치 다진 것 등을 철분 많은 다른 음식 먹이면 된다 하던데요.
    굳이 쇠고기를 고집하실 것까지는...

    그리고 분유 먹고 자란 제 딸, 철분 검사 했더니 철분 안 부족하던데...

  • 6. ..
    '08.6.12 6:31 PM (116.120.xxx.130)

    아주 민감한 사안인데 별것 아닌듯 막 이야기 하셧네요
    그러니까 자라는 어린이들 쇠고기 안먹으면 위험하니까 먹으라고말하려는목적으로
    광우변 안걸리니 걱정말고 먹여라
    잘알지도 못하는 촛불집회자들 말 듣지말라 이런건가요?
    의사라면서 관련 논문 한편이라도 읽어보고 하는 소리일까요??
    의사한번 되며 그후론 신종 병에 대해서도 다 잘알게 되는것도 아닌데
    무얼 근거로 그리 자신만만 과학 타령하는지??

  • 7. 류사랑
    '08.6.12 6:40 PM (211.245.xxx.62)

    저는 어릴 때 고기, 생선 일절 안 먹고 자란 사람입니다. 그런데 두뇌는
    정상인데요? 소고기를 안먹으면 철분이 보충이 안된다는 것은 논리가 너무
    빈약해요. 소고기 이외에도 단백질이나 철분을 보충할 방법은 많아요.
    과학과 의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했지만 너무 한가지 시각에 몰입하여
    상당히 비논리적으로 들리네요.

    저도 저사람이 쓴 책 가지고 있는데 확 불싸질러 버릴까봐요.

  • 8. 하하하
    '08.6.12 6:41 PM (193.51.xxx.203)

    본시 머리가 나쁜 선상님은 아니신데,
    말이 한 번 꼬이면, 다음에는 수습이 어렵지요...
    머리가 좋고 나쁘고, 공부를 많이 했고 적게 했고에 관계 없이. 말이나 글에 진실성이 있으면, 통하는 법,,,

    선상님, 걍 솔직해 지세요,,,, 븅~신 소리 안들으실래면...

    그리고 전 진신하지 못한 의사보다는 무능한 의사를 믿겠습니다.

  • 9. 추가
    '08.6.12 6:43 PM (193.51.xxx.203)

    이글 읽다보니 쥐새끼가 생각나는건 저 혼자 만 일까요?
    엄청 비슷한데,, 논리가..

  • 10. 와!~~
    '08.6.12 6:44 PM (218.55.xxx.215)

    근데 이 의사선생님 책내신 분 맞습니까?
    작문실력이 어째 집에서 솥뚜껑 운전하는 저보다도 떨어지는 거 같네요.ㅡ_ㅡ

  • 11. .
    '08.6.12 6:55 PM (122.32.xxx.149)

    딱 정선희식 변명이네요.
    그쪽 인간들은 뇌구조가 대략 다 비슷한거 같아요.
    아무래도 조중동에 세뇌된 뇌라 그렇겠죠.

  • 12. 하하하
    '08.6.12 7:11 PM (211.197.xxx.216)

    미국소고기 수입되면 먼저 드시겠다고요? 그러시던지요.....
    핀트를 못맞추시고 계신거 같아요. 성장기 아이들은 소고기 먹이긴 먹여야하고 광우병 소고기라도 할 수 없다.....과연 이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얘기인지... 돼지고기, 닭고기, 콩, 오리고기, 양고기 다른것으로 대체하면 모를까, 굳이 병걸린 소고기를 왜 먹어야하는건지????
    굶어죽는거보다 광우병소고기 먹는게 낫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네요.
    변명이 이런 수준이라면 이사람 머릿속은 알만 하네요.

  • 13. 책 사면서
    '08.6.12 7:24 PM (218.54.xxx.86)

    참 돈 마~~니 버시겠다 했습니다.

  • 14. ...
    '08.6.12 7:33 PM (211.187.xxx.197)

    그말이 그말이네요..달라진 것 없는데...

  • 15. 정말
    '08.6.12 7:56 PM (121.132.xxx.49)

    뭔소린지..머리에 딱 와닿지 않네요.. 우리남편은 수의사인데.. 절대로 수입되면 안된다고 생각하고..2~3일에 한번씩은 병원문 일찍닫고..촛불듭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사람이 저런말을 한다는건 좀 그렇네요..

  • 16. airenia
    '08.6.12 8:50 PM (116.125.xxx.199)

    거기 소아과...

    매출 뚝 떨어지겠네...ㅋㅋ

  • 17. 이게
    '08.6.12 9:03 PM (116.36.xxx.193)

    자기 주장을 펼쳐 나가다가 결론을 내야하는건데
    결론부터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추려다보니 이렇게 말도안되고 모순 투성이 글이 작성되는겁니다
    아마 이거 써놓고도 수십번 고쳐보다가 대충 마무리해서 올린 티가 팍팍 납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되면 당연히 제가 먼저 먹을겁니다>-이부분은 웃음 밖에 안나오는군요
    같이 죽잔 소린가? 먹을려면 자기나 먹지
    의사가 먹으니 좋은건가부다 하고 따라먹길 바라는건가? ㅎㅎ

  • 18. 과학도
    '08.6.13 12:00 PM (222.107.xxx.36)

    과학도 자기 입맛에 맞게 왜곡되는거 같아요.
    고기와 우유에 대한 맹신은
    분명 축산업계의 막강한 정치력의 산물 아닐까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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