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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막차시간 잘못안내받고 발뺌하는데 열받네요.
맑음 조회수 : 337
작성일 : 2008-06-12 16:35:04
어제 서울메트로 소속의 모역에 밤에 일이있어 갔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매표창구를 찾아서
"xx역까지 가는 막차가 몇시예요?"
"12시 40분입니다"
"xx까지 12시 40분 맞나요??"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세요"
35분에 역에 도착했고 승강장으로 향했습니다.
열차 안내판을 보니 40분이 막차이긴 한데
제가 가야하는역까지 가기전에 끊겨버리더군요.
위로 올라가 직원을 찾아가서
"40분이 xx역가는 막차라고 안내받고 35분에 왔는데 그전에 끊기지 않습니까 "
"저희는 그렇게 안내한사람 없습니다"
"뭐라구요? 제가 두번이나 물어봤는데 제가 들은건 뭐죠?"
"(웃으며)저희는 그렇게 안내한 사람 없대두요"
"지금 말 장난하세요? 잘못안내를 했으면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
"(웃으며)잘못들었겠죠. 저흰 그렇게 안내안했습니다 "
그렇게 40분이 돼갔고 막차오는 소리가 들려
해당역 전화번호와 그 사람 이름을 적고 부랴부랴 지하철을 탔습니다.
결국 제가 원하는역에 도착도 못하고 중간에 내려서
택시타고 6천원지불한후에 집까지 왔네요.
사람이 하는일이고 당연히 잘못 안내할수도 있습니다.
열받는건 그 사람의 뻔뻔한 태도와 잘못을 해놓고 발뺌하는 그 사람입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귀찮다고 이렇게 참을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
IP : 118.33.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떻게
'08.6.12 4:40 PM (118.32.xxx.210)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인거 같아요..
그 쪽에서 100번 잘못한거지만...
증거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누가했는지 잘 모르겠다 이러면 되는데... 그런사람 없다고 어찌 그리 장담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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