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뜬금없지만 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신분 계신가요?

죄송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08-06-11 17:06:31


저희 남편이 이 프로를 너무 싫어해요.
전문가들이라고 나오는 사람들이 기계적이고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랄지 하여간 그런게 없다구요.
미국프로를 따라 급조한 프로그램이라 한계가 있다구 어쩌구..하여간 굉장히 싫어하는데,
어제 제가 한참 보다가 남편이 들어와서 뒤를 못 봤거든요.

두 형제가 정말 너무 놀랐어요.
전 당연 두 아이의 말버릇이나 이런것이 어른 말투였기때문에 아빠가 그렇겠지 했는데
아빠도 아닌것 같구, 뒤를 못봐서 너무 궁금하네요. 사이트들어가봐도 특별히 없구...
아이들은 고쳐졌나요? 그리고 왜 그렇게 버릇이 없는건가요?
집에 그런 사람이 없어도 매체나 이런걸 통해서 그렇게 배울수도 있는지...
어제 보신분 좀 얘기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 ^^;;;
IP : 211.196.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1 5:14 PM (122.35.xxx.166)

    저도 계속 봤는데요
    2 부가 있는지 결말은 못봤어요
    아빠에게 어찌어찌 하라고 시키는것 은 봤는데
    잠깐 딴짓좀 했더니 끝났더라고요
    전 잘안봐요 제가 혈압이 있어서요
    어쩌다 채널 돌리다보니까
    딱 시작해서 봤는데요
    저도 그리 현명한 엄마는 아니지만제 생각에는 부모가 문제인것 같더라고요
    오죽하면 우리부모가 바뀌었어요 로 제목이 바뀌어야 한다고 하겠어요

  • 2. 저도안봐요
    '08.6.11 5:18 PM (211.238.xxx.128)

    전에 EBS에서 슈퍼내니 나오던데 그게 낫더라구요....애들이 달라졌어요는 애들만 고치려고 하는데 슈퍼내니에서는 애들보다는 부모부터 교육시키더라구요..부모가 달라져야지 애들이 달라지지 애들부터 달라진다고 부모가 달라질까 싶었어요...
    요즘은 온스타일에서 하던데...전 애가 아직 없어서 안보게 되요..^^

  • 3. 전문가가
    '08.6.11 5:25 PM (218.237.xxx.28)

    세가지가 없는 집이라고 했어요.
    무개념 무원칙 무교육 그리고 부모의 권위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엄마는 태권도 배워서 애들 앞에서 격파시범 보이고 아빠도 안전장비해서
    고공에서 건너뛰기 시범 보이니 애가 아빠가 떨어질까 걱정되서 울더라구요.

    전문가가 집밖에서 cctv 보면서 애가 버릇없이 굴때 아빠가 애손을 잡고
    두눈을 똑바로 처다보고 말로 훈육하라고 코치했어요.
    그리고 대강 달라진 모습 몇장면 보여주고 끝났어요.

    저도 처음에 폭력아빠가 아닐까 생각했어요.
    근데 정말 애가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은 들었네요.

  • 4. ...
    '08.6.11 5:31 PM (59.11.xxx.134)

    저도 채널 돌리다가 제대로 못봤는데,
    그 가정에는 무개념,무도덕,또 뭐하나가 없다 그렇게 얘기던데요,
    우선 어른,아이 그렇게 아래, 위, 윗사람을 강조하고 등등 그래서 가족들 사진으로 가계도 그런거 만들기를 놀이처럼하고,
    버릇없는 행동할때 부모가 끝까지 아이손을붙잡고 아이 기가 꺾일때 까지 아이를 제압하고 그러더군요....

    참~~~~남의 자식 갖고 뭐라할말은 아니지만 ,
    그집 아이들 눈빛이나 말투가 아이가 아니고 ,엄마 아빠를 아주 우습게아는 표정으로 말하는걸보고 참 놀랐어요....

  • 5. .
    '08.6.11 8:17 PM (124.54.xxx.206)

    전 그 아이들보다 부모의 태도에 더 놀랐답니다. 아이가 그렇게 버릇없이 행동하는데도 그냥 넘기는 부모를 보면서 기함할뻔 했어요. 부모는 적어도 잘하고 잘못하는 것은 구별할 수 있게는 가르쳐야 하는것 아닌가요. 전문가가 나와서 알려주긴 했어도 부모가 계속 잘 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엄마라는 사람은 아이 혼내면서 울더라구요. 물론 자식 혼내는 부모마음이야 다 아프지만 그런상황에 눈물까지는 좀...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897 롯데관광 혼내주기~~!!!!! 4 제비꽃 2008/06/11 567
393896 쇠고기 재협상해주고 재고무기 땡처리? (시사IN 이번주) 5 미국의 꼼수.. 2008/06/11 460
393895 계란이 얼었는데 먹어도 되나요??? 5 아코리 2008/06/11 878
393894 놀라운 아줌마의 힘!!! 23 ^ ^ 2008/06/11 4,421
393893 뜬금없지만 어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보신분 계신가요? 5 죄송 2008/06/11 1,193
393892 제 주변에 이런 사람 첨이에요...ㅠㅠ 5 답답함.. 2008/06/11 951
393891 혹시 BBK와 이번 이MB의 쇠고기수입과 관련있는거 아닌가요? 2 KBS살리자.. 2008/06/11 569
393890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문양 3 d 2008/06/11 431
393889 5시에 부모님 효도 관광 신청하러 가요.~ 4 롯데 2008/06/11 549
393888 인도비누 좋나요? 3 인도비누 2008/06/11 650
393887 [펌글] 언론 탄압 막을 방법들 2 낭만고양이 2008/06/11 360
393886 아기 옷 사이즈 감이 안오네요. 7 초보맘 2008/06/11 679
393885 [아고라펌] [KBS 좀 살리자] KBS에서 인간촛불띠 어때요 ? 2 KBS살리자.. 2008/06/11 452
393884 [소드펌] 상추 3kg에 무료배송 4900원이래요--;;다들 좀 사주세요 20 민영화반대 2008/06/11 1,486
393883 구독하세요. 6 조중동 2008/06/11 695
393882 6.10항쟁 최고의 포토 입니다 (아고라펌) 7 쥐새퀴 퇴진.. 2008/06/11 1,279
393881 방금 롯데관련 업체에서 전화왔어요...ㅋㅋㅋ 5 롯데불매 2008/06/11 1,193
393880 KBS 관련 감사 대응하는 법입니다.언론이 장악되면 희망이 없어요. 3 삐리리 2008/06/11 426
393879 네이버 몰락에 춤추는 사이 롯데관광이 10 ingodt.. 2008/06/11 1,195
393878 잠시 쉬어가는 이야기~ 웃기다~ 2008/06/11 346
393877 올해 첨 매실액기스 만들려는데.. 1 매실초보 2008/06/11 463
393876 초등학생 공부나 학교생활에 관련된 이야기 많은곳은 어디인가요? 8 속상 2008/06/11 808
393875 "경축" 네이버 몰락!! 37 ingodt.. 2008/06/11 6,246
393874 #####조갑제OUT######### 4 조갑제OUT.. 2008/06/11 511
393873 재밌어서 링크해요~ 4 ㅋㅋㅋ 2008/06/11 482
393872 맹자왈 - 나라가 잘 다스려지지 않으면 임금 자리를 바꿔라 2 맹자왈 2008/06/11 368
393871 저렴한 영어캠프 있나요??(국내) 이와중에 2008/06/11 490
393870 왜 미국산만 가지고 뭐라고 하냐고 따지면 이렇게 답하십시오... 1 라티 2008/06/11 649
393869 대조적인 미국과 프랑스 등의 외신 8 ㄹㄹ 2008/06/11 1,068
393868 왜 미국산 소고기만 갖고 그러냐는데... 7 어느별에사니.. 2008/06/11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