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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제가 잘 못 했나요?
삼성동 소재 모 백화점
**안 이란 국내 브랜드 스타킹을 싸게 팔길래..
살색 팬티스타킹 (정가2400원)을 1200원에 6-7개 삼
2. 그 이후. 스타킹을 곶감 빼먹듯 하나씩 신다가
5번째 새 스타킹을 신고 보니 한쪽만... 올이 나가 있더라구요..
* 제가 다리를 잘 못 끼워서 난 건지
* 제품에 하자가 있었는지 몰겠어요..
하지만 신으면서 인지하지 못했어요.. 그자리에서 벗어두니 새것처럼 줄이선채 그대로였슴다.
3. 지난 일요일 12시쯤 (교환하긴 이른 시간이지만.. 그래도 기다리기도 글코해서)
영화보고 온김에 백화점 들러 그 매장에 가서
위의 상황 그대로..(제가 과장을 못합니다. 한번도 신은적이 없다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말했더니
직원은 단번에 자기 제품 하자가 아니랍니다.
어떻게 아는건지..
태도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제가 흥분해서 말했더니..
자기는 고객님 실수라고 하진 않았지만.. 제품에 하자 같지는 않다...
하지만 동일한 물건이... 언제 들어올진 모르지만 한참 걸리겠다.... 라고 하길래
그길로 됐으니깐 가겠다 하고
돌아오는데...
오늘밤에 잠을 못 잘 것 같아... 고객 불평 접수하는데 가서 접수했습니다.
그 백화점 자주 가는 것도 아니고 그런곳에 제 정보가 남는게 아까워서 상황에 대해서만 말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정보를 남기지 않고 왔으니.. 처리 결과를 알려줄 필요가 없으니, 실제로 처리를 할 것인지도 의문이고.
불평 접수하는 곳도 공책 같은데다가 내용을 정리하던데..
그냥 허공에다 혼자 이상한 짓 한건 아닌지
아님 내가 너무 까탈스런건 아닌지...
흠... 잘 모르겠어요..
전 뭘 살때도 파는 사람도 기분좋고, 사는 사람도 기분 좋고
다 좋은게 좋은거지만 불공평한게 싫거든요...
전 고객이 왕이란 말 무지 싫어합니다.
고객이기전에 사람대 사람인데... 소비를 할때도 서로 대할때 좋게 대하는게 좋더라구요
전 일부러 숨김없이 말했는데.. 그게 꼭 좋은 것 만은 아닌거 같아요.
1. ?
'08.6.10 2:36 PM (221.146.xxx.35)신기전에 올 나간거면 몰라도, 신은후 올이나가있으면 당연히 신으면서 혹은 신고난 후에 그렇게 된거죠.
2. ^^
'08.6.10 2:40 PM (122.101.xxx.168)그럼 새스타킹 신으실때 신기전에 올이 나갔는지 안 나간건지.. 확인하고 신지 않는데..
확인하시고 신으세요??
뭐 저도 이번 경우 부터는 그렇게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한 20년 신었어도 첨부터 그랬던 경우는 첨이라서요..3. 아니요
'08.6.10 3:02 PM (218.50.xxx.49)저도벌크나 모 이런거 많이 사는데요.. 점검과정에서 잘 못보신건지..
가끔 올이 나가 있는게 있어요
스타킹이야 신어보지 않으면 나가있는지 잘 모르잖아요.. 신어보면 아.. 신다가 나간건지
처음부터 그런건지 알수있죠
딱 차이가 나거든요
"아! 이건 이미 나가있었구나.. 하고.. "
저도 몇번 그런적있지만.. 이거 교환하기도 그렇고.. 스타킹 같은건 한꺼번에 많이 사오니까.
구입한 시기가 한참 지나서 교환하러 갈수도 없고.. 눈물 흘리면서 그냥 버린답니다.
정말 몇천원 거의 만원돈 짜리가 그러면 정말 속상해요
그 직원이 잘못 대한건 맞아요..
차분차분 이야기 하면서 혹시 신다가 실수로 그럴수도 있는데 그런경우 같지는 않으시냐고 물어야죠
저도 판매직 해봤고 별별 진상손님 다 만나봤지만 그건 잘못이에요..
약하게 말하는소비자에게는 강하게 나가는 직원들이 많은건 사실이네요4. 저는
'08.6.10 3:31 PM (118.32.xxx.210)전 그런경우 가져가면 대부분 바꿔 주던데요..
확실히 신다가 나간게 아니라면 바꿔주더라구요..
그 직원이 실수한거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 불만 접수 원래 그런 작은 수첩같은데 적어놓더라구요..
저 다니는 곳은 그래요.. 거기에 단골손님 전화번호도 있고 그렇더라구요..5. ^^
'08.6.10 4:10 PM (122.101.xxx.168)님들 감사해요...맘이 편안해 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