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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집에가시는 동안 우리는 당했습니다.(펌)
정말 가슴이 아픈상태에서 글을씁니다.
어제 사상 최대 규모로 나오셨다구요???
왜 나왔습니까??
대학생들은 기타치고 오손도손 애기하러 엠티로 왔습니까?
나이드신분들은 간만에 야외에서 술드시러 오셨습니까???
밧줄로 버스 댕기는 사람 따로
그나마 구경하는 사람들 감사
훼미리마트 기점으로 축제분위기더군요
오늘 6시전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라졌더군요
6시30분 전경들이 갑자기 나오더니 서울광장으로 몰더군요
그상황에서 몇몇 부상당했습니다.
천천히 나오다가 교보사거리 꺽은 지점 조선일보 지점에서 갑자기튀어나와 연행하고 폭력을 행사하더군요
왜 가셨습니까??
그들의 작전을 모릅니까??
분명 많은 사람들중에서 프락치가 있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새문안교회 골목길 뚫릴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누군가 하지마 뒤로를 외쳤죠???
이런식으로 뭐할려고 하면 스탑을 하는 사람들 있었죠????
절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가장 중요한 순간 와해시키는지
전경들이 진압하는것을 보고 서울광장으로 가서 도움을 요청하러 갔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고대로 말해드리죠
서울광장 왼쪽에 어는 천막앞에 6분의 학생들이 있더군요 남자2 여자4
도와달라고 애기했습니다.
"자기들도 난감하듯한 제스처를 취한더니 계속 자기들 할거 하더군요"
중간을 지나 오른쪽에 있는 천막에 사람들이 모여있어 애기했습니다
"전경들 여기안온다. 우리는 대구내려간다. 한마디로 신경안쓰더군요"
다른 천막에서도 대놓고 쌩까더군요
천막 전체를 돌아다녀봤지만 다들 자고 있더군요
사람도 100명도 안됐을 겁니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정말 부탁드립니다.
이명박은 내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 동반하는 많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오늘이 기회입니다.
중고생까지 온다면 30만은 옵니다.
오늘은
누구의 연락을 받고 6시를 기해 해산했는지 모르지만
내일은 절대 해산하지 마십시오
시민들이 줄어들었을때 연락받고 나와 폭력을 행사하며 진압합니다.
여기에 있는 분들 비폭력 비폭력 그러는데
기타치며 춤추는 모습을 보며 뭔가 낭만에 빠졌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6월10일 평일입니다. 그리고 보수단체도 몇만명이 철야로 집회를 갔습니다.
오늘이 기회입니다.
그리고 정말 답답한거 왜 늦은밤 촛불집회를 하나요???
어제 갔은 경우도 자유발언 하다 11시30분 되서야 서대문방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낮부터 시작한 자유발언 왜 그시간까지 합니까???
11시넘어가니 다들 가더군요
왜 20만의 시민을 모아놓고 돌아가게 만들고 남은 인원으로 합니까???
그 남은 인원중 일부는 음주가무를 즐기고 일부는 피곤해서 건물이나 길바닥에서 잡니다.
인력이 모자릅니다.
.....
흥분한 상태로 글을 적는라고 두서 없었습니다만
여러분 절대 잊지마세요
오늘이 기회이고 우리가 떠날때 그들이 친다는것을
이런식으로 100만이 모여도 해결할수 없다는것
음주가무와 비폭력의 낭만에 도취되어 있는 어제의 모습은 희망이 아닌 절망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이미 피를 보았습니다.
누군가 죽어야 그때서야 나서시겠습니까???
지금이야 사람들이 자기일 내려났지만 7월달 접어들면 자기일을 잡을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같은 분위기 나오기 힘들껍니다.
오늘이 기회라는거 내일은 날씨영향으로 적게나올거라는거
명심하시고 우리의 목적이 구호외치고 노래부르며
훈훈한 민주적인
시위인지...탄핵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구요
어떤 역사학자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자유란 댓가없이 얻기 힘든것이다.
그리고 웬만하면 앉지마세요
그게 음주가무와 엠티분위기 형성하는 원인인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시민끼리 그만 싸웁시다.
단결해도 모자란판에 엊저녁 왜그렇게 싸우십니까??
ps: 이글을 많이 퍼뜨려주세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2...
1. 여전히
'08.6.7 10:11 AM (203.228.xxx.197)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2...
2. ...
'08.6.7 10:21 AM (219.250.xxx.213)완전 공감했다는....에혀... ㅜㅜ
3. 공감
'08.6.7 10:25 AM (221.154.xxx.144)저도 공감...
낮과 밤의 집회 모습이 너무도 다른것이 이상하구요..
집회 반대하는 카페도 생겼던데
이 글 쓰시분처럼 집회를 찬성하고 지지하는 사람의 눈에도 저렇게 보이는데
반대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일지 걱정스러워요..4. 어제
'08.6.7 10:56 AM (61.81.xxx.196)생중개 보러 아프리카에 들어갔는데 때마침 진중권 교수님의 중계가 full상태여서 다른 중계 들어가보니 정말 가관이더라구요
어떤 젊은(?어린?)여자분이 중계하는곳에선 시종일관 집회현장이나 주변상황을 전해주기보다는 이쁘장한 (중계하시는)여자분만 계속 카메라에 담고있고 실시간 채팅창에 이쁘다 어쩌다 말들이 올라오니 감사하네 어쩌네... 중계하시는분의 예쁜척은 계속되고... 그 주변에서는 기타치고 노래부르고...어이없더군요
정말 쟤네 엠티왔나?하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시간 다른곳에서는 길을막고 서있는 경찰버스를 분말 소화기를 맞아가며 안감힘을 쓰며 잡아당기고 있는데...
사뭇 대조되는 풍경에 기가막힐뿐이었습니다5. ...
'08.6.7 11:12 AM (211.187.xxx.197)어쨌든 머릿수도 중요합니다. 걍 내비두세요...일단 분위기 살벌해지면 걔네들 절대 안나옵니다. 지금처럼 평화시위로 갈려면 어쩔수 없습니다. 보기싫은 것도 봐얒...ㅠ.ㅠ
6. 이상하네
'08.6.7 5:52 PM (211.178.xxx.4)방금 아고라 가서 찬성추천했는데 갑자기 추천수가 주네요 저때문인가요?
7. 어느 정도
'08.6.7 11:38 PM (116.33.xxx.139)시간 지나면..집으로 다 가는 것은 안될까요?
너무 위험하고,,혹시 이러다가 진이 빠질까봐..
..대중교통으로 집에 있는 분들 다 나올 수 있는
낮에 본격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8. 저도
'08.6.8 7:49 AM (218.54.xxx.86)의아했습니다. 문화제?? 엠티? 연세드신 분들이 보시면 '그러면그렇지..쯧쯧..'
하실만한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