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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체포전담조,전경들의 만행 <펌>

여전히 조회수 : 866
작성일 : 2008-06-07 10:03:24
아침에 전경과 체포전담조들이 개미떼처럼 나타나서

광화문 안쪽에 남아있던 인원에 대해서 강제해산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 체포전담조(옛 백골단의 새로운 형태)는 여전히 이름과 소속을 표찰로 나타내지도 않았고,
   물어도 밝히지도 않았습니다.
   __  이들이 경찰조직 맞습니까?

2. 전경들도 이름과 소속이 표시되지 않은 복장을 입고 나타났습니다.
    __ 이래도 됩니까?

3. 위의 체포전담조와 전경들이 횡단보도 인도에 있는 시민들을 둘러싸고 폭행하고,
    무슨 가스를 뿌리고, 한 명을 강제연행했는데,  

4. 연행과정에서
    자신의 소속과 신분을 밝히지 않았고, 미란다원칙을 지키지 않았고,
    체포전담조 약 4명이 일부 파손된 광화문 주변의 전경차에 강제연행한 사람을 집어넣더니,
    약 3~4명이 함께 차 안에서 막 폭행하여, 강제연행된 사람은 얼굴이 혹으로 부어올랐다
    하며, 차안에서 해당 사람의 목소리를 다시 듣지 못했습니다.

5. 시민들은 바로 달려가 체포가 잘못되었고, 때려서 피멍들게 할 근거가 없고,
   경찰인지도 알 수 없는 신분이 불분명한 사람이 미란다원칙도 없이 체포한 것은 불법이며,
   바로 차에서 내려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완전히 묵살당하였고,
   약 20분 내외로 추가로 모인 수십여명이 시민이 주변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말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6. 주변 시민들은 파손된 차에 동승한 체포전담자 약 3명의 얼굴을 찍고자 하였으나, 당사자들이
    얼굴을 가렸고, 폭행당한 피해자도 차 안속에 깊숙히 가려서 안보이게 은폐하였고, 폭행당한
    사람의 목소리는 물론(깨진 문창으로 외치면서, 물어보았지만), 신원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즉, 대답이 없어서, 차안에서 맞아서 죽었는지 실신했는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7. 주변 시민들은 불법체포에 대해서 항의하고, 강제연행 당사자의 신원 확인을 요청했으나,
   완전히 묵살당하였습니다.

8. 주변사람들이 언론사나, 인권위에 제보한다고 하자, 특히 인권위에 제보한다고 하자, 체포전담조
    가 연행자와 함께 내리는 척 하여, 풀어주는 줄 알았는데, 동시에 도착한 전경차에 조속하게
    옮겨실어서, 역시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이 불가능했습니다.

MBC는 몇 일전 이런 불법적 만행에 대해 문제제기한바 있습니다.
이러한 경찰과 전경, 체포전담조의 거듭된 불법적 만행이 계속되고, 평화적 시민에서 인신의
자유를 구속하고, 불법적이고 치명적인 폭행이 계속되는 만행의 현장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캠이 없어서 찍지 못했지만, 주변의 많은 분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비디오로도 찍었습니다.
이러한 만행에 대해서 언론과 MBC, 민변과 인권위원회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현실이 너무나 슬프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이 글을 올리고 잠시 몇시간 좀 쉬려고 합니다.
방금 들어왔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2...
IP : 203.228.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전히
    '08.6.7 10:03 AM (203.228.xxx.19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992...

  • 2. ...
    '08.6.7 10:08 AM (116.39.xxx.81)

    힘이 새벽에 분산되어 있습니다.
    낮에 사람들이 많이 모였을때 진격해야 합니다. 도데체 대책위는 뭘하자는겁니까?
    오히려 방해나 하고.

  • 3. 님...감사드림
    '08.6.7 10:10 AM (121.144.xxx.215)

    그 험한 곳에서 무사히 귀가하셨네요.
    님은 다행입니다만 그 분들은 어떻게 되실지,,
    지방 전경들까지 다 올라간다고 해서 ..너무 걱정이였어요.

    많고 많은 분들이 밤 ..거리에서 뭔 고생인지..참 답답하고 앞날이 걱정됩니다.
    모니터 앞에서 밤새 두근거리는 맘으로 불안 초조하여 발 동동....

    정말 요즘 우리 국민들 대부분이 촛불 들고 가던 아니던 ..청기와집에 사는 이 하나때문에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네요.

  • 4. 완전
    '08.6.7 10:59 AM (61.81.xxx.196)

    막장 정부예요
    어떻게 시민들에게 이럴수 있는지 기가 막힐 따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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