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비하 발언으로 구설수에 휘말린 정선희가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일부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정선희의 소속사 라임엔터테인먼트 최윤희 이사는 6일 오후 6시께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선희씨가 라디오에서 사과한 후에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며 "말로써는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자기 희생이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정선희가 시청자들이 받아들이기에 민감한 프로그램인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와 MBC '불만제로' '이재용 정선희의 기분 좋은날'등은 당분간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최 이사는 또 "정선희의 하차와 관련해 처음에는 만류했으나, 본인이 워낙 강경해 뜻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앞서 라임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날 오후 3시께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정선희의 자진하차는 방송사과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비판의 목소리가 주요하게 작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희는 6일 낮 12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정선희 입니다'를 통해 촛불집회발언 관련, 청취자들의 사과와 이해를 거듭 부탁했으나 네티즌의 거센 비판을 샀다.
정선희는 이날 방송에서 "제 교만의 지나친 실수였다"며 "정말 비하하려는 의도가 없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제 진심을 알아줄 것이라고 믿었고 그런 행동들이 여러분들에게 분노를 자아냈던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제 진심이 정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흐느끼며 말했다.
정선희는 지난 달 22일 방송분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이 프로그램 진행 중 "촛불집회에 참석하더라도 환경오염 시키고 맨홀 뚜껑을 가져가는 사소한 일들이 사실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라고 말해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이수현 기자]
-방금 다음에서 이런 뉴스...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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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정오의 희망곡' 등 3개 프로그램 자진 하차
정선희뉴스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8-06-06 18:46:25
IP : 121.131.xxx.1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래글보면
'08.6.6 6:55 PM (211.49.xxx.214)아직 결정된 것 아니랍니다.
2. 정선희뉴스
'08.6.6 6:57 PM (121.131.xxx.174)네, 이내용도 자세히 읽어보면 완전 수리되었다는건 아니고
본인이 의사를 밝혔다고하는군요.3. ㅇ
'08.6.6 7:04 PM (125.186.xxx.132)어디 희생을 아무데나 갖다붙이니--;;;
4. 제 생각에...
'08.6.6 7:23 PM (211.210.xxx.134)남편 믿고 그동안 까분 것 같네요...남편이라는 사람은 뒤에서 아닌 척 조종하고...
부창부수라고 하지요...5. 자진
'08.6.6 7:27 PM (211.215.xxx.201)히야..그 와중에 잔머리 굴리네. '자진'이라니
넌 좀더 혼나야겠다.6. ..
'08.6.6 8:13 PM (124.5.xxx.30)각 뉴스에 보면 정 선희 소속사에서 "정오의 희망곡"은 사퇴할 의사가 없답니다.
뭐 두고 볼 일이지만.....
정 선희가 원래 이렇게 질긴 사람인지 아님 위
댓글처럼 남편이 조정하는지는 모르지만 정말 보기에 안 좋습니다.
지금 대통령까지 여론에 몰리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표하는 이 시점에도
언어유희의 작렬함을 밝휘하는군요.
그녀의 질긴 근성이 스스로의 무덤을 판 것이지 그 누구의 탓도 아닙니다.7. ..
'08.6.6 8:14 PM (124.5.xxx.30)밝휘->발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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