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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통화내용 ..펌 아고라>>>
홍이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8-06-04 12:34:38
삼진제약 어렵게 통화했습니다.
의외로 부장이라는 40대분 고초에 대해 성의있게 답변주시더군요.
한가지 놀라운 사실은 저희 네티즌이 다짜고짜 욕설부터 시작하고 욕설로
전화를 끊는다는데에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이익단체가 국민감정 때문에 하루아침에 수십억 선 지불된 광고료를 감수해야 하는게
쉽지가 않습니다.
부장님 말씀으로는 현재 아래 콜 센터 여직원들 같은 경우 업무를 보류 시킨 채
어느정도 직책급에서만 열 일 재쳐놓고 전화 대응 하신다고 그러시던데요.
어제부터 대략 80분 가량 통화를 했지만 욕 안하고 자신의 얘기도 들어주는 사람이
몇 명도 되지 않는다는 소리에 솔직히 부끄러웠습니다.
조선일보에 1년치 광고료가 선 지불 된 상태고 다음 번 광고용 필름을 회수해야지만
일단 6월2일 이 후 광고라도 보류를 할 수 가 있지만 쉽지가 않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신문은 오후 4시에 제작을 이미 한다더군요.
민감한 시기에 분노한 국민감정을 봐서라도 우선 도의적인 사과의 글이라도 올리는 것이
옳지 않느냐는 물음에 초안까지도 이미 작성해 둔 상태지만 그런 사과문 후에 당장 하루 이틀뒤로
정해져 있는 조선일보 광고가 나가게 될 경우 더 큰 반발이 예상되기에 쉽사리 계제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이렇게 한 분 한 분과의 통화로라도 설명드리는 점을 조금이라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더군요.
여러분!
다짜고짜 분노하고 욕 한마디 하기위해 전화하는게 항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화 통화가 연결 된 그 사람이 그 회사의 얼굴로서 전화를 받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인격 모독적인 말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폭력경찰은 가엾게 여기면서 자식이 있고 가정도 있는 일개 회사원에게 욕설까지 하는
몰상식한 행동은 폭도라고 불려져도 솔직히 할 말이 없을만큼 잘 못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분명 조중동 폐간까지 광고기업에 대한 항의는 멈춰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항의가 말단 여직원들(알고보면 다 우리 딸들이고 동생이고 누나일진데)
눈물흘리며 사표쓰게 까지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폭도가 아닙니다.
이 회사 제품 이용하는 소비자로서, 조중동에 광고 계제하는 것에 대한 항의를 하기위해
전화하는 것이지 죽창으로 찔러죽일 태세로 2MB에게 해야 할 표독한 화살들을 쏟아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멈추지 마시고 지속적인 노력 해 나갑시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주권과 권력은 국민에게로 부터 나온다!
모두 선거에서도 힘을 냅시다!
.......................................................................
잊지말고 투표합시다
IP : 219.255.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4 12:39 PM (211.108.xxx.251)맞아요.
그 회사 불매가 목표가 아니고,
조중동 폐간이 목표입니다.
광고를 경향이나, 한겨레로 돌리게 하는게 목적입니다.
나쁘고 욕먹을 것들은 조! 중! 동!!
하지만 좋게 얘기 했는데 언젠가 또 광고 한다면
그때는 소비자를 물로 본거라 생각할겁니다.
눈 크게 뜨고 계속 지켜봐야지요..2. 동감
'08.6.4 12:59 PM (211.51.xxx.119)좋은 말로 하면 효과도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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