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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화왔네요.
... 조회수 : 828
작성일 : 2008-06-02 18:00:50
제가 오전에 상담원에게
조선일보 광고 계속 실으면, kt 불매운동 하겠다고 했거든요.
주부싸이트, 요리싸이트, 교육싸이트 등 몇군데에 불매운동 시작할거라고 세게 나갔더니,
우리지역 팀장이라는 남자분이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오후에 아파서 전화를 꺼 놓았는데, 부재중 수신으로 4통이나 와 있더군요.(급했나봐~)
마지막 전화를 받았더니,
자기들도 지금 본사에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광고예약이 몇달전에 이루어진거라서 어쩔 수 없이 내 보낸거다.
완전히 광고철수는 못한다. 주요언론이라서 사실 광고를 끊으면,
자기들이 불리하다(언론으로부터 복수당한다)는 둥
변명을 하더군요. 그래서 조선일보보다 국민을 무섭게 생각하라고 했어요. 그런 찌라시에
광고를 하면 kt 이미지는 어떻게 될거냐, 알아서 해라, 지켜볼거다. 계속 광고가 나가면
아마 큰 타격이 있을거다. 조선일보 눈치보다가 국민으로부터 외면당하면 그게 바로 소탐대실이다
라고 해줬어요. 조용한 목소리로 강하게~ 이게 오늘 저의 전략(?)이었습니다.
IP : 121.166.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2 6:02 PM (121.157.xxx.232)짝짝짝!!!!
2. 잘
'08.6.2 6:02 PM (221.143.xxx.85)하셨습니다.
어쩜 말씀도 잘하셔..........^^&
강하게.......조용하게....암요.....배워갑니다.3. 멋쪄요..
'08.6.2 6:04 PM (124.61.xxx.5)어쩜 그렇게 야무지고 멋지신지요....
4. 음
'08.6.2 6:06 PM (122.40.xxx.101)짝짝짝!
저도 전화해서 광고 또 내면 집전화 해지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화가 옛날에는 한국통신만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5. 원글님
'08.6.2 6:08 PM (125.178.xxx.152)몇 번에 전화하셨어요?
100번에 전화하니 전해드리겠노라고만 하는데
어디다 전화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좀 알려 주시면 다시 할게요6. ..
'08.6.2 6:10 PM (211.108.xxx.251)고려하는 것만으로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방심하지 말고 계속 하자구요.
아자!!!7. ...
'08.6.2 6:14 PM (121.166.xxx.167)원글인데요
저도 100번 으로 해서 4번(해지)인가로 했는데, 대기가 많아서 예약했어요
(안내메시지 따라서 예약 1번 눌렀구요) 상담원에게 싸이트를 통해 불매운동하겠다고
말한게 어필이 되어서 팀장이 전화한거 같아요. 서초팀장이라고 하던데, 제 핸폰에 전화번호
찍힌게 있긴 한데... 이 번호를 올려야할지 말아야 할지...전화받는 태도는 공손했어요.8. ^^;
'08.6.2 6:49 PM (220.127.xxx.215)부라보~
9. 저도
'08.6.2 7:05 PM (124.49.xxx.85)아침에 전화하니 상담원 아가씨가 자기도 그 동영상도 보고 집회도 나갑답니다.
꼭 상부에 전달하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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