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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전경 군홧발에 짓밟인 여학생은 서울대생

마틀 펌)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8-06-02 09:43:52
단독]전경 군홧발에 짓밟인 여학생은 서울대생
[경향신문] 2008년 06월 02일(월) 오전 09:1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촛불시위 중 전경의 군홧발에 짓밟한 여학생이 서울대 음대 학생으로 밝혀졌다.

광우병 촛불 집회  

2일 광우병 국민대책위와 서울대 인문대 학생회 등에 따르면 1일 새벽쯤 경찰의 시위대 강제진압 과정에서 경찰의 군홧발에 밟힌 여성은 서울대 국악과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확인됐다.

광우병 국민대책위 관계자는 2일 오전 "서울대 국악과 학생이며 현재는 여기까지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문대학생회 관계자는 2일 총학생회 홈페이지 올린 글을 통해 "(그 사건을) 확인해보니 밤에 일어났던 것이 맞고, (음대 여학생이) 동영상의 본인이 맞다고 합니다"며 "국민대책위 상황실에 제보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학생은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촛불시위에 참여했다가 전경으로부터 이같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으로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는 동영상을 보면 이 여학생이 1일 새벽 경찰의 강경진압 과정에서 기동대버스 옆에 쓰러지자 한 전경이 군홧발로 두번이나 머리를 가격했다. 전경은 이 여학생의 머리를 향해 위에서 발로 한번 짓누르고 다음에는 마치 축구공을 다루듯 군화 앞부분으로 걷어찼다. 고통을 느낀 듯한 이 학생은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안고 기동대버스 밑으로 굴러서 들어갔다.

군홧발에 밝힌 여학생이 서울대생으로 알려지자 서울대 캠퍼스가 술렁이고 있다. 서울대 각종 홈페이지에는 폭력진압을 성토하는 학생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IP : 119.149.xxx.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요~
    '08.6.2 9:48 AM (124.50.xxx.177)

    괜찮은가요?

    어제 뉴스를 보면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어떻게 저렇게 무참하게 발로 걷어차고 짓밟을 수 있을까..생각했습니다.

  • 2. .
    '08.6.2 9:53 AM (118.91.xxx.36)

    그쵸?
    혼자길가다넘어져서 다쳐도 억울한데..
    내가 내는 세금으로 아무 저항할 수 없는 여학생을.. 발로 무참히 밟아대니..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 영상이 이번껀지를 경찰에서 알아보고 있다는데.. 쯧..
    완전 뒷북.

  • 3. 이사건보다
    '08.6.2 9:58 AM (116.33.xxx.139)

    여학생 사진보다가는 헐~ 이런 나쁜 XX 했다면,
    아래 사건을 보면서는 헉! 말이 안나오고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856...
    이것도 좀 파헤쳐졌음 좋겟어요..
    당사자자도 아닌 제가 너무 간절해지네요..
    이대로 이분의 치욕으로만 남길수 없을것 같아요..

  • 4. .
    '08.6.2 10:02 AM (58.77.xxx.6)

    이사건보다님 저도 그거 봤어요.
    그거보고 너무 충격받았어요. 누구도 그사람하고 똑같이 해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절대 잊지맙시다. 저 만행을.... 인간도 아닌것.....

  • 5. 아악
    '08.6.2 10:08 AM (58.140.xxx.170)

    윗님사진.....보다가....너무 충격 받아서....내가 누구를 찍었는가를 이제는 너무나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내 발등 내가 찍었지.....

    그분 몸 성하신지. 그 수치심을 어찌 감당하게 될지...전경이 나쁜게 아니라, 그렇게 시킨 윗대가리가 나쁘지요.

  • 6. 저런
    '08.6.2 10:19 AM (124.50.xxx.177)

    미친놈들이 다 있네요.
    하늘을 어찌 올려다 보고 살려고 저런 짓들을 하는지..

  • 7. 아무리
    '08.6.2 10:21 AM (222.237.xxx.126)

    시켰다해도 저건 아니지요... 미쳐 날뛰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기본 양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부모가 누구신지 참 자식 잘 키워놓으셨습니다.

  • 8. 분노에
    '08.6.2 10:25 AM (222.104.xxx.9)

    치가 떨립니다. 상상을 상상을 합니다. 개박이 면상을 하이힐신고 짓밟아 짓이겨 주는...
    세사에 이럴수는 없지요. 지금이 7,80년대도 아니고 온갖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에
    어찌 보란듯이 뭘 믿고 잔인할수 있는지... 정말 미쳐돌아 가고 있네요.
    어려서 본 디어허터 라는 영화 속에 러시안 룰렛? 인가 하는 게임 장면을 보고
    너무 가슴아프고 아려서 그 충격이 너무나 오래 갔었는데, 그건 영화장면이었지만,
    이건 실제 일어나고 또 더한 끔찍한 일도 있고 또 더 잔악할것이 자명한 일인데
    아 너무 너무 슬프고 치떨려요. 갈갈이 찢어 죽여버릴 명박이 새끼....
    이야길 벗어나서 그 많던 잉꼬부부 뽐내며 비싼 광고비 축내던 연예인들,
    깨어있는 것처럼 나대던 연예인들, 그들은 침묵하고만 있네요.
    그들을 존경해서가 아닌 어찌되었던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는데, 한 마디도 없이
    그저 .... 광고비나 챙기고 그럴때나 공인이고 인기인이니....

  • 9. ...
    '08.6.2 10:27 AM (211.51.xxx.46)

    정말이지..
    위에서 지시해서 하는거지 전경들이 무슨 죄냐고 말해왔던 저지만..

    정말..
    이건.. 이건 아니네요..

  • 10. 이러다
    '08.6.2 10:34 AM (118.216.xxx.31)

    대한민국이 망해가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 독재 시대도 아닌데 왜 이런 일들이, 이런 험한 일들이 자꾸 일어나는건지
    이렇게도 슬픈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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