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자인지는 모르지만 아저씨 한분이 받으시더라고요.
수원에 사는 가정주부라고 소개하고 애들 학교가게 빨리 풀어달라고 부탁하는 말로 좋은말로 했어요.
어디서 보고 전화하셨냐고 인터넷으로 보고 전화했냐고 하면서
인터넷의 폐해라면서 훈계를 하시네요.
그래서 저 열받아서 소리를 지르면서 아저씨도 자식을 키우시면서 ,저도 자식을 키우고 있고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시냐고 했더니 도로를 점거해서 그렇다고. 제가 아저씨에게 창피하지 않냐고,
우리가 할일을 아이들이 하고 있는데 . 저번에 촛불집회참가해서 저도 평화롭게 했다고.
지금 상황이 내목숨을 지키려고 하는 행동인데 저는 어른이로써 개들한테 미안하다고 했네요.
칼을 가지고 나를 죽으려고 하는데 아저씨 같으면 가만히 있겠냐고? 또 일장 훈계조로 말씀하시길래 확 그냥 끊어버렸어요. 나이가 좀 있으신듯 해요.
근데 지금도 벌벌 떨려요.저 세상에 태어나 요즘 경찰서에 전화하고, 정말 개명박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수명이 단축될것 같아요. 잠도 잘 않오고.
아침에 mbc프로 보니까 물민영화에 대해서도 나오던데 내가 과연 제대로 살까 싶더라고요.(내수명나이까지요.)
난 어떤모습으로 죽게될까? 요즘 세상이 무서워요.
대운하에 물민영화 가스,전기 민영화, 미국산쇠고기까지...
개박이는 정말 우리나라 대통령이 맞나요?
개박이 뽑은 인간들을 저주하고 있어요. 형님네랑 우리시부모님부터요.
그리고 어떤분이 이제그만 좀했으면 하신다는 글보고 한숨만 나와요. 몰라서 그러는건지 또다른개박인지?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그런 글을 못 쓰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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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02-2678-1219로 전화했는데요?
열받아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8-05-28 12:23:04
IP : 221.165.xxx.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8 12:26 PM (220.65.xxx.2)저도 난생 처음 경찰서로 경창청으로 전화해서 막 흥분했는데..생각해보면 그분들(전화받는 분들)도 같은 국민이고 같은 편이어야 하는데... 그쵸? 막 씁쓸하고 우울한 날이네요.
2. 그래도 웃자.
'08.5.28 12:27 PM (58.236.xxx.156)그게요. 그분들도 어제밤부터 계속해서 전화받느라 짜증이 난 상태여서 그럴거예요.
저도 여기저기 통화하다보니 어떤분들은 굉장히 상냥하게 전화를 받아주시는데 딱딱하게
사무적으로 받으시는분도 계셨어요.
우리는 하나지만 그사람들은 일생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렇게 전화많이 받아보는게 처음이신분들이죠.
너무 따지듯이 그러면 역효과나요.
최대한 화를 억제해가면서 부드럽게 의사전달하세요.3. 광분해서
'08.5.28 12:29 PM (222.237.xxx.126)정말 사시미 칼이라도 들고 뛰쳐나가고 싶습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해서 화병걸려 죽을것 같습니다.
정녕 대한민국이 민주국가가 맞나요?4. ..
'08.5.28 12:41 PM (125.130.xxx.66)지금 전화 했는 데요. 오히려 저를 많이 가르치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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