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래 담임을 때렸다는 애들도 그렇고 요즘 애들이요
애들이 하는 얘길 차마 들어주지 못할 정도로
욕설이 난무하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사는 곳이 알아주는 학군인데요.
다른 곳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공부에만 열 올리는 교육, 우리 모두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고등학생인 아이한테 물어봤어요.
너도 나가면 말 함부로 하냐,
부모 부르기를 옆집 강아지 부르듯 하냐.
그랬더니 자긴 안그랬다고,
그런데 중 1,2학년땐 애들이 정말 심했다고
중 3부터 덜 하다가
고등학교 올라오니 욕하는 애들을 되려 욕한다 그러기는 합니다.
철이 드는게지요.
한참 자라는 아이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합니다.
철이라도 드니 덜하지만, 그 스트레스가 어디 가겠습니다.
속에 꼭꼭 내재되어 풀데 없이 진학을 위해 하루종일 고생해야 하니
안타깝고 불쌍하네요.
1. ...
'08.5.28 11:36 AM (203.142.xxx.241)요즘애들 그러는 거
학군이나 성적
부모의 지위
뭐 암튼 또 다른 '우리가 잣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과
전혀 상관 없이 똑같은 것 같습니다.2. ..
'08.5.28 11:39 AM (211.110.xxx.194)남편이 이사가야겠다 그럴 정도예요.
이사가도 그럴걸? 그랬습니다. 참.. 한심한.. 세상3. **
'08.5.28 11:41 AM (218.52.xxx.219)이글에 어울리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요...5살에 제가 데리고 있고 6살 우리아이 처음 유치원보냈더니...젤 먼저 배워오는 말이 헐..짱..완전..이런말을 한달만에 상황에 맞게 계속 쓰더라구요..참..욕은 더 하겠죠...중 고등학생들하고 같이 버스타는 날은 우리딸 귀를 막고 싶어요 ㅠㅠ
남편은 우리딸이 짱이나 완전이라는 말은 그냥 듣겠는데..헐 이라고 말할때마다 너무 웃긴데요..저게 무슨말이고? 이러네요 ㅎㅎㅎ4. ^^;;
'08.5.28 11:44 AM (124.50.xxx.137)전 돌맞을 각오하고..학생들 욕좀 빼고 말하지..이러거든요..
버스타거나 아님 길에서 마주치는 애들보구요..
누구든 하지 말라고 내자식부터 다른 아이들까지 같이 신경을 좀 써주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요..5. ...
'08.5.28 11:48 AM (211.245.xxx.134)공부에 별관심 없는 다수의 아이들이 숨쉴틈을 만들어주지 않는 한
어쩔수 없는 사회현상이라 생각해요
어른들이 생각을 바꿔야해요 그아이들이 욕구불만을 과격한 언어로
토해 낸다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동네도 학군도 부모경제력도 평화로운가정도 크게 연관이 없어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험하게 변하는데는......
욕 한번도 안하고 크는애도 많이 있는거 보면 그런 아이들이 왜 그러는지
어른들이 생각해 볼일이예요6. ...
'08.5.28 11:49 AM (58.226.xxx.40)제가 어느 엄마(아이가 중학생)한테 요즘 여중생들이 *나 이 말을 안쓰면
안되는 줄 안다고 얘기했더니, 쫓*는 요즘 애들한테 욕도 아니래요..
부모가 욕을 안해도 애들이 욕을 쓴다는 거지요?7. 꼭
'08.5.28 12:00 PM (122.35.xxx.119)공부로 억압해서 일까요..?
8. .
'08.5.28 12:04 PM (211.244.xxx.41)어머나.
저희애도 6살인데 얼마전부터 헐..하더라구요.
너무 듣기 싫어서 나쁜말이라고 쓰지 말라고하니 조심 하기는 하는데 간혹 나올때 있어요.9. ..
'08.5.28 12:05 PM (211.110.xxx.194)근원은 공부에 있지 않겠어요?
10. ...
'08.5.28 12:06 PM (211.245.xxx.134)공부로 억압해서가 아니고(억압해도 하기싫음 안하면 되지만) 공부 못하는 애들이
인격적으로 대접 받는다는게 힘든 상황인게 문제인거죠11. ..
'08.5.28 12:32 PM (211.172.xxx.58)저도 이제는 포기 상태입니다
지방에서 살때는 지방이라서 입이 거친 줄 알았습니다
서울로 와서 가장 좋다는 동네인데도 욕이 언어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애들에게 입이 거칠면 야단치고 곱게 키우려고 무진 애를 썻습니다
아이 친구 사이에서 자기 부모를 지칭할때 ..**년 오늘 개**을 떨었다고 하고....
정말 살기 싫습니다
우리 딸 자랑이라고 난 부모님에게는 절대로 욕 안한다고....
선생님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부모님 욕을 자기들끼리는 친구처럼 한다네요
우리나라가 싫습니다
애들을 공부에 몰고는 애들은 효율도 안오르는 공부에 목숨을 걸고 ...
며칠전 올림피아드 시험이 있었습니다
매일 쉬지 않고 5~7시간 공부를 한 아이들이 시험때가 가까워지면 엄청나게 싸운다네요
학교에서도 유리창 깨고 부수고....
정말 떠나고 싶습니다12. 풀빵
'08.5.28 1:07 PM (61.73.xxx.181)요즘 애들이 바로 우리 아이들이죠...
13. 정말로
'08.5.28 2:02 PM (211.189.xxx.224)자기 부모를 친구들끼리 그렇게 욕하나요 상상이 안돼요 이게 정말이라면 당장 우리아들부터 물어봐야겠어요
어케 이런일이...14. 이기적이고
'08.5.28 2:32 PM (125.177.xxx.52)배려심 부족한 사회와 부모들이 만들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제 자식을 만들었습니다..15. .
'08.5.28 2:42 PM (220.86.xxx.66)제가 알기론 애들 욕 엄청합니다
집에선 안할지라도 밖에 나가면 정말 엄청납니다
욕안하는 남자아이 없고 여자아이도 엄청 해댑니다
부모들이 세심히 관찰해야합니다.정말...
문제는 부모들이 그런걸 모르고 있고
그러니 아이들을 방치하게 된다는..
또 안다해도 별 거 아닌걸로 취급한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