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부 발췌해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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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외침은 하나이고 마음도 하나입니다.
그 하나를 위해서 촛불을 들었으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왜 우리들이 이렇게 거리로 뛰어 나올 수 밖에 없었는지 제발 알아달라는 겁니다.
우리가 무슨 중죄를 졌다고 방패로 내려 찍고 강제 연행을 한답니까.
우리가 가진 것 중에 무기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고작 촛불 하나입니다.
경찰들이 촛불 하나로 얼마나 위협을 받았는지 모르지만 어째서 이토록 무자비하게 우리들을 공격하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번 시위를 통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속되게 잘해야 본전입니다.
아니 본전도 안됩니다.
저는 이미 7일간의 수입을 잃었고 마음도 잃었습니다.
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마음 고생 하시고 금전적인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미 이렇게 손실을 입고 있는데 이제는 우리더러 죽으라 합니다.
하지만 난 절대 죽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내와 내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아마 이번 시위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저와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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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고 마음이 짠해서 퍼왔습니다.
가두행진과 무력진압에 싸우다보니 저또한 지친건 사실입니다.
끼니도 거르고,,잠조차 편히 잘 수 없습니다.
생업을 포기하고,,목숨을 포기하고,,
정말이지 더 이상은 이런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문입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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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연속 가두 시위에 참가한 대리기사의 넋두리입니다.(아고라 펌)
....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8-05-27 06:35:44
IP : 220.71.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7 6:45 AM (220.71.xxx.55)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694...
2. ...
'08.5.27 7:24 AM (221.147.xxx.52)얻은게 얼마나 많은데.
요지부동으로 변하지 않을거 같았던 마음들이 조금씩 움직이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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