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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현수막 받았어요!! ㅎㅎ
올려주셨더라고요.
내용을 보니까 전국언론노동조합 경남도민일보쪽에서
공동 현수막을 제작해서 신청자에게 나눠주시고 일부 남아있는
현수막은 배송비만 받고 무료로 주신다는 거였어요
혹시나 해서 현수막 남은 게 있음 받고싶어서 연락드렸더니
보내주신다기에 주소 알려드렸거든요.
오늘 사무실에 일이 있어서 근무하러 사무실 나갔는데
다행이 오늘 도착한거에요.ㅋㅋㅋ
제가 그 내용을 봤을때 사이즈가 작은 사이즈로 봤거든요?
A3한장 정도의 크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의 사진을 분명 봤고
그게 오는 건줄 알았는데요.
집에 와서 뜯어보니까 글쎄 큰거에요.ㅋㅋㅋ
A3 위아래로 두장 정도 크기요. 과천 그 현수막 크기요.ㅎㅎㅎ
세상에나... 현수막 받고 좋아서 이러다니..우하하
이게 즐거워 해야 하는건지 슬퍼해야 하는건지.
요즘 많은 국민들 나라일 걱정하고 각종 정보 찾고 공부하고
다 같이 한 소리로 뜻을 밝히고...
그냥 뭉클해요.
물론 우린 처음부터 무조건 반대한건 아니잖아요.
국민을 위한 나라를 위한 정치를 해달라 작은 기대라도 했던 사람들이
대통령을 뽑은건데 그가 내뱉는 말..하는 행동은 지금 국민으로서는
도저히 그냥 참고만 있을 상황이 아니라 이렇게 다같이 행동하고
뜻을 모으는 거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한가지를 위해 뜻을 모으고 행동하는게...자발적으로 이렇게
행동한다는게 참 벅찰정도로 뭉클해요.
사실 내 개인시간 쪼개고 밤마다, 주말마다 촛불들고 거리로 나서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겠어요. 다 스스로 행동하고 참여하는 한마음이잖아요.
여튼 생각지도 못한 현수막을 받고나서 기분 좋은데
문젠 이걸 어디에 달아야 하나..ㅠ.ㅠ
저는 주택에 살아요. 게다가 1층은 상가에요. 상가의 간판이 위에 떡 붙어있어서
현수막 달 곳도 없네요. 끈으로 매달아야 할 판인데..
저는 작은 사이즈가 오는 줄 알고 창문에 테이프로 붙일 생각이었거든요.
1층이 상가라 간판들때문에 잘 표시도 안나게 생겼느데
게다가 큰 사이즈라 어찌 달아야 할지 걱정이네요.
방법을 찾아봐야 할텐데..
저요즘 퇴근길마다 주변 아파트며 주택가 쳐다보면서 확인하잖아요.
현수막 혹시 달린 곳 없나~ 하고요.
여기도 절대 없네요. 그 많은 아파트에 한 곳도..흠흠.
저도 달게되면 이 곳에선 제가 처음일 거 같아요.ㅎㅎㅎ
1. ^^
'08.5.24 1:29 PM (218.55.xxx.215)사진 함 올려주세요.^^ 으~~~~~~축하드려요. 저도 얼렁 받았음 좋겠어요.^^
2. 조리
'08.5.24 1:31 PM (219.254.xxx.85)저는 3층이라 더 잘 못보는거같아서 1층이였음했는데.. 님이 딱이네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끈으로 묶었는데 현수막 다는날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속으로 이거 못달게 mb가 방해하나? 싶어서 이를 악물고 달았습니다.ㅋㅋ3. 원글
'08.5.24 1:32 PM (61.255.xxx.253)저 그런데요. 제가 주택사는데 세입자거든요?
이거 현수막 다는 거 상관없죠?
내집에 내가 다는데...란 말이 순간 떠오르면서 일단 제가 세입자여도
전세기간 내엔 권리 있잖아요. 참..별게 다 신경쓰이네요.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살고 있어서요..4. 원글
'08.5.24 1:34 PM (61.255.xxx.253)저는요. 1층이 아니라 2층에 살아요. 주택 2층이요.
1층은 식당이라서 식당 간판이 위에 달려져 있어서 사실 제가
현수막 달아도 확 안들어 올 거 같아요.
그 밑에 상가 간판때문에... 그래도 달고 싶은데
베란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창문 틈으로 끈 매달아서 밖으로 내볼까 했는데
그렇게 되면 1층 상가 간판을 가리게 될거 같아요.
여튼 방법을 찾아서 꼭 달거에요.으흐흐5. 조리
'08.5.24 1:36 PM (219.254.xxx.85)헉.. 상가 간판을 가리면 아마 난리날꺼같은데요. 주인집에 항의가 들어가고 주인집에서 뭐라할꺼같아요.. 에구에구..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6. 원글
'08.5.24 1:40 PM (61.255.xxx.253)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처음 방법으론 현수막을 못달거 같다는 거랍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려고요.
괜히 신경쓰이는 건 제가 세입자로 살고 있는터라 ..
집주인이 같은 건물에 또 살고 계셔서..^^;7. 전
'08.5.24 4:04 PM (58.148.xxx.143)12층인데 안보여도 달았어요. ㅎㅎㅎ
8. ...
'08.5.24 5:52 PM (59.13.xxx.46)전 14층인데 지금 현수막 기다리고 있어요. 글씨가 안보이더라도 일단 현수막이 걸리면 상징적인 효과라도 있겠지라는 희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