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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Bull의 대국민담화문 전문
"지금까지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
그 외엔 이뭐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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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제가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석 달이 가까워 옵니다. 그 동안 저는 `경제만은 반드시 살려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하루 속히 서민들이 잘 사는 나라, 자랑스러운 선진일류국가를 만들고 싶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는 새 정부 국정운영에 대해 걱정하고 계신 줄로 알고 있습니다. 쇠고기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을 축산 농가 지원 대책 마련에 열중하던 정부로서는 소위 `광우병 괴담'이 확산되는 데 대해 솔직히 당혹스러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제가 심혈을 기울여 복원한 바로 그 청계광장에 어린 학생들까지 나와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보고는 참으로 가슴이 아팠습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걱정이 많으셨을 것입니다.
정부가 국민들께 충분한 이해를 구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정부의 방침은 확고합니다. 국민 건강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정부는 미국과 추가로 협의를 거쳐 수입 쇠고기의 안전성이 국제기준과 부합하는 것은 물론, 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습니다.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하였습니다. 차제에 식품 안전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지난 10년 세계 경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동안, 우리경제는 그 흐름을 타지 못했습니다. 그 바람에 경쟁국들은 턱 밑까지 쫓아왔고 선진국들과의 격차는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 시점에 우리가 선진국에 진입하지 못하면 영영 기회가 없을 지도 모릅니다. 지금 우리는 선진국에 진입하느냐, 못하느냐 하는 그야말로 역사의 분기점에 서 있습니다.
지금 세계 경제는 70년대 오일쇼크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유가, 식량 그리고 원자재 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발 금융위기까지 겹쳤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실업률이 올라가는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경제 체질을 강화하고 철저히 준비해서 빠른 시일 내에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경제의 70% 이상을 대외에 의존하고 통상교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입니다. 한미 FTA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입니다. 수출과 외국인투자가 늘고 국민소득이 올라갑니다. 무엇보다 30만개가 넘는 일자리가 새로 생겨납니다. 우리 젊은이들이 그토록 애타게 찾는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경쟁국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통상조건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것이 곧 한미 FTA입니다. 물론 농업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선 이미 폭넓은 지원대책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앞으로 추가대책도 강구할 것입니다.
한미 FTA는 지난 정부와 17대 국회가 여러 어려움을 겪으면서 일궈낸 소중한 성과입니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기 위해서 그 무엇보다도 필요한 일이라고 온 국민이 공감했던 국가적 과제입니다. 미국은 비준동의안만 통과시키면 되지만, 우리는 후속조치를 위해 24개의 법안을 따로 통과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미국보다 앞서 서둘러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17대 국회에서 이미 무려 59차례나 심의했습니다. 공청회와 청문회도 여러 번 거쳤습니다. 제가 5월 국회를 요청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전례 없이 임기 말에 국회를 열어주신 여야의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제 회기도 임기도 며칠 남지 않았지만, 여야를 떠나 부디 민생과 국익을 위해 용단을 내려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17대 국회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켜 주신다면, 이는 우리 정치사에 큰 공적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앞으로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 지금까지 국정 초기의 부족한 점은 모두 저의 탓입니다. 저와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이제 모두 마음을 합쳐 앞으로 나아갑시다. 우리가 힘만 모으면 이 어려움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극복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난관도 반드시 극복하고, 선진 일류국가를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시다. 모두가 다 잘 사는 국민, 따뜻한 사회,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갑시다. 우리는 반드시 만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
'08.5.22 11:01 AM (116.120.xxx.130)미국하고같은 소고기라면 30개월미만인것 확실한거겟지요
이거 어기면 국민 기만죄로 즉시 탄핵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2. ...
'08.5.22 11:03 AM (123.254.xxx.163)문서보장된거 확실한가요??
문서 보여줘야지..그럼!!!!!!!!!!!!!3. 미쳤군
'08.5.22 11:08 AM (58.237.xxx.25)"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 받았다" 라고?
완전 미쳤구만. 미친 소 먹기도 전에 미쳐버렸네 그려.4. 그래서..
'08.5.22 11:08 AM (116.33.xxx.37)결론은 존경하는 국민들이 하지 말라는건 안하겠다는거냐??
운하포기하고 공기업 민영화도 포기하란말야!!!5. 말장난
'08.5.22 11:15 AM (64.59.xxx.24)미국인 식탁에 오르는 쇠고기와 똑같다는 점을 문서로 보장받았습니다. ----문서공개 필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바로 수입을 중단하는 주권적 조치도 명문화하였습니다. --------광우병 환자 발병하면 그 때가서,,,,,한다고, 10년이 될지 얼마나 될지 누가 알아
정말 속담 생각나게하네
소 잃고 외양간 고쳐라....도대체 국민을 어떻게 보고 말장난하는고6. 어휴~
'08.5.22 11:16 AM (211.35.xxx.146)맨날 헛소리 먼저해대면 어쩌겠다는 거야?
먼저 확실하게 하고 얘기를 해야지.
확실한 얘기 아닌데 해대면 미국에서 또 가만있겠어?7. 머리가
'08.5.22 11:16 AM (218.38.xxx.172)비어있음
8. 미국에서
'08.5.22 11:21 AM (116.120.xxx.130)이 담화문 꼭 봤으면 좋겟어요
그리고 이말의진위도 꼭 가려줫으면...어차피
미국에서 팔리는거야 거기서 팔면되는데
뭐하러 한국에 떠넘길려고 취임전부터 와서 난리 쳤을가요??
미국에서 팔수없는 전세계 어디에다가도 떠넘기기도힘든 30개월 이상것들이 문제일테고
이번 사태의 하이라이트인데
이번것 꼭 집고 넘어가야지요
문서상 보장이라면 그것 공개하고 팔려고 난리인 미국입장도 이번기회에 확실히 들어봐야지요9. 쓰레기...
'08.5.22 11:48 AM (58.230.xxx.141)창고에 가득한 그걸 팔아치우고 싶겠지요. 태워도 비용이 엄청날텐데...
우린 싫다는데...왜 자꾸 먹으라하냐구요..
안 먹겠다는데 왜 자꾸 묶어놓고 억지로 입벌려 먹이려고 하는지....10. 음
'08.5.22 11:54 AM (123.215.xxx.209)거짓말쟁이..니말은 못믿어.
너는 대통령이 아니라 나라 팔아먹는 장삿군에 불과해11. 이루자
'08.5.22 11:58 AM (59.12.xxx.232)국민들 입 억지로 벌려 사약 들이붓는꼴.
정말 우스워요.
어느정부가 이렇게 까지 국민을 우습게 봅니까.12. .
'08.5.22 12:02 PM (121.186.xxx.179)나도 못믿어...대국민담화 필요없응께 속히 물러나라!!
13. 죄송하면책임
'08.5.22 12:45 PM (124.111.xxx.110)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동네 아이들 싸워 다쳐도 엄마나 아이가 와서 사과하고 병원갈 정도면 보상도하는데
전 국민을 이렇게 고통으로 몰아넣고서 그 많은 집회 참가로 인해 투자한 시간 등의 여러 비용을 따져봤을 때 자기가 물러나지 않으려면 최소한 장관들 싹 갈던가, 청와대 참모라도 싹 갈던다 뭔가 책임을 져야하지 않나요?
말로만 죄송하다 그건 돌로 아이 머리 깨지고 죄송하다 말 한마디하고 사라지는 사람과 같은 행동입니다.14. 그래 존경해서
'08.5.22 1:45 PM (58.230.xxx.141)포탈에 댓글도 다 지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