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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떡해 해야 하는지....

.... 조회수 : 1,053
작성일 : 2008-05-21 16:03:55

우리 시누가 혼전 임신을 했어요.  제가 여자 형제가 없어서 친동생처럼 친하고 아끼는 시누지요
(나이차이도 많이 납니다)
울 남편에겐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예요

근데 사귀는 남자가 5살 연하에 올해 대학교 입학한 새내기 입니다. 군대도 아직 안갔구요

울 아가씨는 직장다니고 있구요.  남친이 고등학생때부터 사귀었대요

시부모님과 남편은 사귀고 있는지도 얼마전에 알았거든요. 알고 나서는 결사 반대랍니다.

근데 임신을 한거예요.

지금 아버님이 심장이 안좋으셔서 병원에 중환자실에 있는데....

아가씨가 오늘 테스트해보고 알았답니다.

울면서 연락 왔는데 어찌해야하는지...  울 남편은 독실한 기독교신자라 낙태는 생각도 못하는 사람이거든요

저는 시누의 앞날을 생각해서 수술하라고 권하고 싶거든요

제가 산부인과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너무 나서는 건 아닌지... 아님 남편한테 말해야 하는건지

머리가 다 아프네요...








IP : 121.14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5.21 4:06 PM (124.51.xxx.191)

    아무리 친하셔도 절대 나서지 마세요...........절대로..절대로...!

  • 2. ..
    '08.5.21 4:08 PM (116.126.xxx.250)

    당사자 둘의 결정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둘이 결정 나는대로 옆에서 도와주는 거 그 이상은 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그 남친과 의논부터 하라고 하세요.
    남편분은 아직 모르는게 좋겠습니다.

  • 3. .
    '08.5.21 4:11 PM (61.66.xxx.98)

    아무에게도 말하지 마셨음 해요.
    시누이 입장에서는 친정엄마보다 더 의지가 되니(이문제에 있어서 만큼은)
    원글님께 제일 먼저 말한걸텐데...
    만약 시누이가 낙태를 하겠다고 하면 원글님도 무덤까지 갖고갈 비밀로 하셔야죠.
    그 남친과 결혼한다면 몰라도...

    시누이 만나셔서 어찌할 생각이냐고...물어보세요.
    먼저 낙태를 이야기하진 마시고요.
    시누이도 나름 생각이 있겠죠.
    시누생각 들어보시고,시누이가 원글님 생각을 물어보면
    객관적인 상황만 분석해 주시고,시누이 스스로 결정하게 하세요.
    가능한 빨리 결정하라 하시고요.

    절대 남편이나 시집식구에게 알리지 마시고요.
    알려도 시누가 알려야죠.

  • 4. 먼저
    '08.5.21 4:25 PM (124.51.xxx.155)

    먼저 시누이와 얘기 해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리고 남친과 얘기해서 아이는 어떻게 하고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론을 내라고 하세요.
    그런후 산부인과를 가던 결혼을 하던 본인 스스로 결정한거니 후회하지 않겠지요. 그리고 직접 본인이 남편분이나 부모님께 말하는게 좋습니다. 님이 할일은 산부인과를 선택하게 되면 같이 갈 수 있으면 같이 가면 되구요. 미역국 끓여주시구요. 결혼하게 되면 결혼준비 도와주시면 되구요. 본인이 내린 결정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말하고 행동할때 옆에서 도와주시면 됩니다.

  • 5. .....
    '08.5.21 5:11 PM (61.34.xxx.52)

    시어머님이 안 계신가 봐요. 먼저 시어머님과 상의를 해 보심이 좋을듯 한데...
    시누이의 남친이 아직 결혼하기엔 벅차 보입니다. 두 사람의 의향을 다 물어본뒤에 결혼할 의사가 없으면 낙태하는게 바람직한 선택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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