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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기간하고 신혼여행이 겹쳤어요 ㅠ 약 먹어보신분

궁금 조회수 : 2,259
작성일 : 2008-05-17 20:14:31
생리안나오게하는 약 드셔보신분 계시나요?
주변에서 그거 먹으면 머리가 아플수도 있다고
되도록 안먹는게 좋다고 해서요...
으흑흑
IP : 211.177.xxx.2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7 8:35 PM (121.135.xxx.142)

    그거 피임약인건 아시죠?
    저 피임목적 말고 생리 미룰 요량으로 몇번 먹어봤는데요,
    고등학교때 먹었을 땐 아무 느낌 없이 편히 지나갔는데요, (수학여행 등등때 두어번 먹었답니다)
    그래서 난 피임약이 잘 맞나보다.. 괜찮나보다.. 하고 살다가, 얼마전에 회사 일 때문에 먹었거든요.
    거짓말 좀 보태서 진짜 죽는줄 알았습니다. 머리 계속 아프고 배 아프고.. 아랫배가 시린듯이 계속 아픈거에요. 구역질도 나구요.
    당장 끊고 그냥 생리했습니다. 생리하는게 차라리 나았어요 ㅠ.ㅠ

    그러니까 사람나름이기도 하고 몸 컨디션 나름이기도 하고 그래요..
    몸에 좋지 않은건 사실인듯해요.

  • 2. 흠..
    '08.5.17 8:57 PM (122.34.xxx.27)

    전 먹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마이X라"인가 하는 약을 추천해줬거든요.
    신혼여행땐 생리 미룰 목적이었고, 그 이후엔 피임 목적으로 아홉달쯤 먹었습니다.
    뭐.. 피임약이 몸에 해롭고, 임신하려면 먹은 기간만큼은 쉬어줘야 하고..라는 주위 소문은 들었지만 산부인과 쌤 말씀으론 요즘은 옛날처럼 독하게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시더군요. 체질에 따라 안 맞는 사람도 있다고 하던데, 저 같은 경우엔 말짱하게 잘 지냇습니다.
    피임용도로 먹는 동안은 생리 날짜도 28일 주기로 딱딱 맞아떨어져서 걱정없이 편안하게 지냈고요.. ^^ (원래 날짜가 들쭉날쭉 하죠..^^;;)
    그치만, 생리 미룰 요량으로 먹고 난 다음 생리땐 거의 두달치 생리를 하듯 양이 무지 많이 나와서 엄청 애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뭐, 몸에 그렇게 해롭다곤 생각 안하는 사람입니다.. ^-^

  • 3. 저도
    '08.5.17 9:03 PM (116.126.xxx.24)

    먹은적 있어요.
    피임목적이 아닌..여행날짜와 생리일이 겹쳐서요..몇 번 된답니다.
    좋은약은 아니지만 한두번은 괜찮아요~^^
    특히 신혼여행이신데..저는 드시고 즐겁게 여행다녀오시라 말씀드리고싶네요.
    저도 좀 예민한편인데 두통은 없었구요..
    대신 생리 시작일 며칠전부터 먹어야 하는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약 안먹으면 그로부터 3일후즈음부터 생리 시작하구요.
    신혼여행때는 드시구요~
    다음부턴 여행시엔 날짜 미리 맞추시고..^^

  • 4. .
    '08.5.17 9:23 PM (122.32.xxx.149)

    저 피임 목적으로 3년가량 먹다가 약 끊고 두달만에 임신 됐었어요.
    너무 오래먹는거 아닌가 걱정해서 의사하고 상담했었는데
    산부인과 의사도 전혀 문제될거 없다고 하구요.
    요즘은 호르몬 함량이 낮아서 부작용도 적다고 하던데요.
    가끔 안맞는 분도 계시긴 하지만 대부분 별 문제 없어요.
    서양 여자들은 십대때부터 평생 피임약 먹으면서 사는 경우 흔하잖아요.

  • 5. ...
    '08.5.17 10:05 PM (218.51.xxx.46)

    요새는 그렇게 부작용 없다는데요?^^
    맘 편하게 먹으시고 미리 한번 먹어보세요..

    제 친구는 먹어야지 하고 신혼여행 3일전에 약 샀는데 그날부터 생리해서 완전 손만 잡고 잤다고 울고불고...ㅎㅎㅎ(생리통이 무척 심한 친구였어요)

  • 6. 사람나름
    '08.5.17 10:09 PM (124.56.xxx.39)

    피임약이구요, 피임약이라는 사실을 몰랐었던 중학교때, 고등학교때 부터도 가끔 먹었지요.(수학여행이나 수련회 날짜랑 겹치는 바람에..)
    그 이후 대학교때도 여행날짜랑 겹치는 일이 한두번쯤 있어서 먹었었는데, 무식하게도 그게 피임약이라는 사실을 안것은 결혼 한 다음이었구 처녀때는 정말로 몰랐습니다.
    어쨌거나 저는 한번도 부작용 없었고 원하는 만큼 미루고 바로 끊으면 담날부터 생리하고 그랬어요.
    걱정마시고 드세요.
    십몇년을 약으로 피임하는 아줌마도 있는데 산부인과에서도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 7. ...
    '08.5.17 11:36 PM (221.140.xxx.188)

    이거 정말 사람 나름이예요...

    저 아는 사람도 여행이랑 겹쳐서 복용했는데...
    여행 중에도 미식거려서 혼난 데다가...
    그 뒤의 생리부터 없던 생리통이 생겨서... 몇 달 고생했네요...

    혹시라도 만에 하나 신혼여행 망칠까 염려스러운 마음에~~~

  • 8. 저도
    '08.5.17 11:36 PM (61.102.xxx.28)

    똑같은 이유로 처음 먹어봤었어요..거의 겹쳤었거든요
    그런데 먹기 시작하고 몇일을 울렁거리는통에 좀 고생했었는데
    물어보니까 자기전에 먹고 자라고 하더라구요..전 낮에 먹었었거든요..;;;
    자기전에 먹으니까 아무렇지도 않더라구요
    단한번의 신혼여행인데 이용해보세요..^^

  • 9. -
    '08.5.18 12:16 AM (122.38.xxx.83)

    저도 여행 갈때 먹어본 적 있어요-
    제가 먹은 건 세스콘이란 약이었는데, 부작용 걱정을 하니까 약사님이 평생 먹는 사람도 있다면서, 괜찮다고 ^^;;
    근데 괜찮았어요. 생리 예정일 일주일 전부터 하루 한알씩 먹고 여행에서 돌아와 안 먹으니
    며칠후에 생리가 시작되더라구요.

  • 10. 제가 먹어본 ~~
    '08.5.18 1:24 AM (121.150.xxx.170)

    신혼여행때..또..어디 여행갈때 종종 사용했고 지금도 사용 합니다....

    생리 시작일 10일이전부터 끝날때 까시 계속드시면 되구요~
    피임약도 싼게 있고 좀 비싼거 있습니다.. 처음에 싼거 먹었다가 속이 미식~ 거려서 다른거 달라했더니 만원정도 하는 피임약을 주더라구요~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습니다만 호르몬 수치가 좀 낮은거(높은건지 기억이 가물) 드시면 크게 부작용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에는 신혼여행갔다와서 친정에서 자고 시댁에서도 자고 하니까 계속 먹었구요~ 그리고 신혼집에 돌아와서 약을 끊었죠~ 신경안쓰고 맘편히 할려구요~
    요렇게 하시면 될꺼 같아요~ 축하드려요~ 좋은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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