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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아들~'이라고 부르는 어머니
근데 집에 놀러 갔더니 '아들~ , OO해라, 아들~ 이게 좋겠다' 라고
남자친구한테 뭐라고 할때마다 '아들~,아들~' 이라고 너무 편안하게 부르는데, 듣는 저는 너무 어색할 뿐 아니라 마음이 너무 불편해졌습니다.
남자 친구가 혹시 마마보이는 아닐까,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 어머니가 다 큰 아들을 한사람의 건장한 남자로 대해주는 것이 아니고 항상 초등학교 다니는 남자 아이 취급하고 혹 결혼을 해도 결코 어머니로부터 독립할 수 없는 건 아닐까... 남자 친구가 아들 이라는 그 알수없는 족쇄에 자기도 모르게 매여서 모든것을 효도라는 걸로 땜빵하는 건 아닐까 ...
괜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그놈의 '아들~ ' 소리 듣고 나서 남자친구의 사소한 행동이나 생각에 부쩍 긴장하고 짜증이 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니도 세상 어디서나 'OO엄마'로만 불리우고 자기 이름은 아무도 불러 주지 않는다면 정말 속상할 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의 이름은 누구나 소중하지 않나요?
집에서조차 불러주지 않는 이름, 어머니가 한번도 자기를 OOO이라는 독립된 인격체로 대하지 않고 항상 '나의 아들'로만 대한다는 건 결코 바람직 하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번에 누군가 ' 아들~' 이라고 부르는 거 듣기 싫다 vs. 내맘이다 라고 공방하는 걸 읽었는데
거기서 모두 나름의 입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처지가 다르니 느끼는 것도 다르겠지요.
그러나 이십년 가까이 한남자를 '아들~'이라고 부르는 어머니를 둔 진짜 '아들'의 입장은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1. .
'08.5.14 9:52 AM (211.40.xxx.103)공감가는 글입니다
2. ~~
'08.5.14 9:54 AM (122.38.xxx.81)저두 20개월된 아들을 가끔 아들~~하고 불렀는데(남들 따라서요^^)
윗글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충분히 듣기 거북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언젠가부터 주변에 아들~~하고 부르는사람들이 꽤 생긴것 같아요~~
딸~~이렇게 부르는건 못들어봤는데~~
암튼 듣기 썩 좋지만은 않다는것에 동의 합니다..3. 이건
'08.5.14 9:57 AM (121.131.xxx.136)TV드라마의 영향이 커요..
대사에 심심치않게 아들~ 하고 부르는 게 나온다니까요..4. 기막힌
'08.5.14 9:58 AM (121.145.xxx.229)마져요ㅡ 왜 엄마들이 그런 버릇이 생겼을까,,들을 때마다
상당히 거슬려요, 이름 두고 무슨 암수를 구별하는 지..
그렇게 안 해도 다 아는데..왜 그럴까,,,,???????5. 이중잣대
'08.5.14 10:00 AM (219.254.xxx.142)전에 아들~ 이라 부르는게 어떠냐며 발끈했던 답글다신 분들, 아마 자기 남편한테 시어머니가 매번 아들아들 하면서 부르는 거 겪으면 또 확 달라지실걸요.
어릴때 잠시 그러는거다 하실지는 모르지만, 자주쓰면 습관되서 고치기 힘들죠.
정말 아주 가끔, 아들!, 딸래미! 뭐 이런 식으로 부르는 건 괜찮지만, 매번 부를때마다 아들~ 아들~ 하다가 나중에 나이 서른 마흔되고, 이미 며느리의 남자된 아들한테까지 아들~ 아들~ 하게 될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이름불러주도록 노력하는 게 좋겠죠.6. 성인을
'08.5.14 10:03 AM (59.86.xxx.19)그렇게 부르는건 좀 깨네요
아~들이라함은 누구에게 존속되있는거지만 **야 이름을 부르는건 그사람 개인의 인격체로 인정해주는거죠
사소한 이름부르는거에도 깊은 뜻이 있습니다7. 기막힌님
'08.5.14 10:07 AM (222.64.xxx.54)너무 웃겨요..암수를 구별하다니 ㅋㅋ그럼 "아들~"은 숫놈인 걸 강조하고 싶은 걸까요^^?
8. "아들~"
'08.5.14 10:09 AM (222.64.xxx.54)어제 이 글 올린 사람인데요..원글님처럼 그 말이 듣기 싫다고 썼다가 들은 반론들입니다..^^;;
아들~이라고 부르는 분들은 이래서라는군요.
부디 우리 딸들은 이런 시어머니 만나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원글님 남친의 어머니도 만약 젊어서부터 82에 드나드셨다면 이렇게 쓰셨을 거에요..
그렇게 싫은게 많은 사람이 싫더군요.
그 앞에서 늙어가며 조심해야 하는게 많고..저사람이 나의 이런행동을 싫어하겠구나 하며 쩔쩔매는것도 싫어요
저도 그렇게 싫은게 많은 사람이 싫더군요.
남이사 뭐라고 부르건 말건 남의 가정사인것을... 좋다 싫다 시시콜콜 본인의 호오를 가리는 사람 피곤합니다요.
원글님 같은 싫은 게 많은 사람이랑은 평생 마주치지 말아야 겠네요...
남아선호 사상이 어쩌고 이런저런 느낌이 어쩌고간에
완전 '호형호제' 할수 없는 경우네요. 참 별걸 다 신경쓰고 사십니다.
그럼 엄마~~아~~ 도 싫어야 하고 아빠~~아~도 싫어야 하고
그냥 이름 부르며 살면 좋겠네요.
이젠 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지도 못하게 합니까? ㅋㅋㅋ
별걸다 듣기 싫어 하십니다..ㅎㅎ
저 아들 하나 있는데 내 사랑스런 아들...
계속 아들!! 또는 아들~~로 부르렵니다.
나이 들수록 싫은게 많고 거슬리는게 많은 사람 그 자체가 거슬리네요...
한마디로 까칠한 사람이죠.(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온갖 합리화를 시킬테지만...)
큰 일 아니면 서로 존중해 주고 남 일에 관심갖지 맙시다..
좋아해줄일만 좋아해주고요...
한가지 더. 남과 나는 다르다는 걸 항상 염두에 두고 삽시다..
남의 집 아들이 제부모에게 귀히여김 받는것까지 고깝게 볼 필요 전혀없음..
내가 내 자식들 부르는것도 사람들 눈치봐야하나요?참 나 세상살기 정말 복잡하군요...다들 자기일이나 신경쓰세요...뭐라고 하는사람들도 아마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여기저기 다른 사이트에서 씹히고 있을지 압니까?
아들이라 부르지 못하고
이름만 부르라고요?????????
그럼 남편을 남편이라 부리지 말고
이름만 불러야합니까?9. ..
'08.5.14 10:19 AM (203.248.xxx.13)가끔 하는 경우는 괜찮지만 항상 그러면 거부감 느껴요.
10. 수다
'08.5.14 10:23 AM (211.204.xxx.171)남자 친구가 혹시 마마보이는 아닐까, 지금은 괜찮아 보이는 어머니가 다 큰 아들을 한사람의 건장한 남자로 대해주는 것이 아니고 항상 초등학교 다니는 남자 아이 취급하고 혹 결혼을 해도 결코 어머니로부터 독립할 수 없는 건 아닐까... 남자 친구가 아들 이라는 그 알수없는 족쇄에 자기도 모르게 매여서 모든것을 효도라는 걸로 땜빵하는 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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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너무 비약이 심한것 같네요
원글님을 어머니가 우리 딸~ 딸래미~ 혹은 공주님~ 이렇게 부르신다고 어머니로부터 결코 독립할 수 없고 어머니에게서 독립할수 없고 자기도 모르게 매여서 효도... 이러시겠어요?
그렇게 부르는게 옳다 그르다는 판단할수 없는 문제입니다 개인의 호 불호지요
엄마들이 아들 키우면 듬직하고 뿌듯한 맘이 들고 아빠들이 딸이 커가면 어떤 녀석이 저 고은 내딸을 데려갈까 서로 이성이기 때문에 좀 더 그런맘이 드는게 본능이라네요
저도 요즘사람이지만 너무들 이론적으로 따지고 후벼파고 결국은 내가 싫은건 못참겠다 이런것 같아요
시어머니가 남편을 살갑게 대하고 아들이라고 부르면 질투나는건가 모르겠네요
여기 게시판을 읽다보면 시어머니가 되는순간 모든 권리와 애착을 다 끊고 자주 부르지도 말고 돈만 주면 최고인것 같아요
오히려 난 이런시어머니 싫어 싫어를 달고 사는 사람일수록
아들 키워서 더한 시어머니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딸들은 공주로 커서 어머니와 정 끊은 남자들은 그 공주들을 다 도와주고 이해해주고 돈 많이 벌어다주고 시집과는 멀리사는 그런것만 원하는건 아닐까요
저도 시집에 에지간히 데인 사람이지만 점점 여자들이 너무 이기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이 드네요11. 흣
'08.5.14 10:28 AM (222.231.xxx.131)전 친정엄마가 항상 딸~이라고 부르시는데;;
남동생은 아들~이라고 부르시죵. 뭐 이상할 게 있나요...12. 잘못된 호칭
'08.5.14 10:33 AM (222.109.xxx.185)여보,당신은 상대를 부르는 호칭이고 남편,아내는 가르키는 지칭입니다.
누가 남편을 부를 때, "남편~" 이렇게 부르나요?
어머니,아버지는 호칭이자 지칭이니까 그렇게 불러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아들, 딸 역시 지칭일 뿐 호칭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들~ 하고 부르는 건, 남편을 부를 때 "남편아~" 라고 부르는 것과 같이 잘못된 것입니다.
저도 아들~ 혹은 딸~ 이렇게 부르는 엄마들 보면 매우 거북합니다.13. .
'08.5.14 10:33 AM (218.209.xxx.7)대체적으로 딸은 딸이라고 부르지않고 이름을 부르지않나요?
하지만 아들가진집들은 대체적으로 아~~들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뭐 잘못됐다 그러지마라 이얘기가 아닌.그냥 듣기거북하다 이런거같아요.
저희엄마는 오빠에게 아들이란 호칭을 쓰지않아서 그런지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아~들 이랬을때 좀그렇더라구요.
지금은 어머니가 알아서 호칭을 정리해줘서 괜찮지만
계속그렇게 불렀다면 그다지 좋게 들리지는 않을거같네요.
윗분께서 말씀하셨듯. 뉘앙스 차이이지않을가요? 아~~들..과 아들!!!! 이느낌차이.14. 가끔은
'08.5.14 10:34 AM (121.140.xxx.135)나도 "아들~~"하고 부를때가 있어요.
중 3인데 아직 귀여울때가 많거든요.
"그럴땐 "아들~~"하고 불러본답니다.
아이가 커서 결혼하기 전까진 그렇게 불러도 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게 뭐 어떤가요.
딸에게도 가끔 공주야 하고 부르기도 하고 딸~!하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아이들고 줗아하고 나도 정겹고 너무 좋기만 하던데요.15. .
'08.5.14 10:35 AM (218.209.xxx.7)리플들을 읽어보니.
결혼전까지는 가능할거같네요.
하지만 배우자가 생긴상태에선 좀그렇지않을가요?16. 이중잣대
'08.5.14 10:35 AM (219.254.xxx.142)위 원글님이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시겠나봐요.
딸~ 아들~ 이렇게 부르는거, 자기 집에서 자기들끼리 있을때는 살갑고 정겨울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이 같이 있는 자리에서까지 그러는게 문제인거죠.
원글님 어머님, 그냥 둘이 있을때 아들 아들 하는거랑, 며느리 될 사람 있는데서까지 아들아들 하는 거랑..뭐가 다른지 모르시겠나요?
친정엄마가 저한테 딸~ 하고 부르시는 경우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남편이 있는 자리나 제 아이들 있는 자리, 시부모님 있는 자리에서까지 딸딸~ 하진 않으시죠.
그 차이인거 아니겠어요?
원글님 시어머님될 분, 저렇게 며느리될 사람 앞에서까지 아들 아들 하는 호칭쓰다가, 나중에 상견례 자리에서까지 아들 아들 하고 부를지도 모르죠.
전, 집에서 사랑하는 맘에 아들~ 딸~ 하고 부르는거 얼마든지 가능하다 생각합니다만, 그게 습관이 되서 그렇게 부르는게 어울리지 않는 자리에서까지 그렇게 부르는거...그걸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에요.
그래서 차라리 어릴적부터 자꾸 이름을 더 많이 불러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구요.17. 뭐~
'08.5.14 10:39 AM (125.246.xxx.130)그렇게들 예민하실까요?
아들 딸이 사랑스러워 그리 부른다는데
그렇게 듣기 싫은 말을 찾아 가리자면 어디 말하고 살겠나요?
매사에 모든 경우에 호칭을 그렇게 부른다면 문제겠지만
아드~~~ㄹ을 외치건 따아~~~~~ㄹ을 부르건 뭐 그리 남의 일에 신경을..
칠십 넘으신 엄마가 마흔 넘은 딸에게 악아~~ 하면서 깨우는 집도 있습니다.
저도 살짝 징그럽지만 엄마만의 표현방식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늘 그런건 아니구요.18. ㅋ
'08.5.14 10:40 AM (125.186.xxx.132)ㅋ그냥 아들. 딸 이렇게부르는거. 가끔도아니고 아예 호칭이 그런건...왜 자신을 나..라고 지칭하지않고 자기이름을 부르는 사람들처럼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절 신경쓰실필욘없지만요 ㅋㅋㅋㅋㅋ
19. 맞다맞어
'08.5.14 10:41 AM (222.64.xxx.54)이중잣대님말씀에 공감합니다.
상견례 하면서 "딸~뭘로 할까""아들~엄마 주문좀 해줄래?"이럼 좀 웃기겠죠..?
집에서야 아들~엄마 물 한잔만~이러거나 말거나 누가 뭐라냐고요..20. 음
'08.5.14 10:45 AM (222.108.xxx.195)저희 시어머님도 가끔 마흔이 다 된 저희 남편과 통화하실 때 '아들'그럴때 있긴 합니다만 전 별루 신경 많이 안썼어요. 자주 그러시는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 그러시죠.
근데 별로 듣기 좋진 않은것 같아요. 지금 서른초반인 제 친구가 아들을 낳았는데 홈피며 어디에다가 자기 아들 이름대신 우리 아들, 이뻐 죽겠는 우리 아들, 우리 아들이 몇개월이 되었어요 등등... 모든 호칭에 아들을 하는데... 제친구지만 왜 젊은애가 저럴까 싶은마음이 들 정도로 듣기가 거북하던걸요.
저희 부부는 저희 애한테 '아들'이라고 불러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인것 같아요 이름있고 남한테 지칭할때도 우리 아들대신 우리 애라던가 누구누구 부르면 되잖아요.21. 에휴~~
'08.5.14 10:49 AM (125.188.xxx.119)별걸다가지고 그러시네요. 부르은는호칭은 부르는사람마음아니가요.
자기가 불러서 편하면괜찮을것같은데 아들한테 딸이라고 부르는것도 아니고22. .
'08.5.14 10:50 AM (218.209.xxx.7)이게..또 그런게...
부르던지말던지 집안에서만 부르라 이얘긴데
부르던지말던지 니들이 뭔상관이야 이렇게 되니..거참....23. 저희
'08.5.14 10:51 AM (210.123.xxx.142)엄마, 딸들한테는 절대로 '딸!' 안하시고 아들에게만 '아들~'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아들'이라는 호칭이 남아선호 사상을 보이든 안 보이든 밑에 깔고 있다는 데 동의하는 편입니다. 자기 집에서 자기 아들 뭐라고 부르든지 상관은 없지만 다른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자제하는 게 점잖은 행동이죠.24. 뭐
'08.5.14 10:57 AM (122.17.xxx.12)품안의 자식이야...우리아들 아들 노래를 불러도 상관이 없지만
원글처럼 다 큰 성인의 경우엔 좀 조심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두세살 어린 아이한테 아들아들하면 기껏해야 엄마가 유난스럽다 정도지만
다 큰 성인에게 아들아들하면 저렇게 남들이 아들까지 다른 눈으로 보니까요.
그렇게 사랑스런 아들내미 남한테 욕먹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다른 얘기지만 남편한테 온갖 애칭 붙여 부르면 어떻습니까....만
남앞에서 하면 주책 아니겠어요25. 공감..
'08.5.14 10:58 AM (220.82.xxx.139)엄마들 입장에서는 대수롭지 안을수있지만..저도 원글님 입장이거든요..
남친집에 놀러갔는데 부모님께서 남자친구 부를때마다 아들아~~ 이거 먹어라~~
상견례자리에서조차..아들아~~..정말 그 아들소리 전 너무 듣기 싫더군요...
원글님 염려처럼 저도 정말 똑같은 고민하고있어요...
그래서 그런지몰라도 마마보이 기질이 보이기도하고..원글님처럼 그 족쇄에 모든걸 효도로 땜빵하려는것처럼 생가들때도있고요...
어떤일이 생겼을때 남친은 어머니에게 자기의견을 말하고 그일이 어머니랑 반대 의견일경우
결국은 어머니뜻을 따르더군요...어머니랑 싸우면 괴로워합니다..불효자되는것같다고...
그일이 어떤일이 냐에 따라 틀리겠지만..결혼하면 같이살자고하는걸 싫다고한게 싸움거리가되는것 자체가 웃기고요...
가끔가다 아들이라고부르는건 괜찮지만 말끝마다 아들,아들..정말 듣기 거북해요..
저희집도 남동생하나 있지만..저희 부모님 지금까지 남동생에게 아들~이라고 부르는거 한번도 들어보지못해서 더 거부감이 생길지도 모르겠어요..26. 제발
'08.5.14 11:00 AM (210.95.xxx.4)그러니까 그 '아드~을'을 내가 부르고 싶어서 부르는 건데 웬 참견이냐고
계속.. 계속적으로 주장하시는 분들..
제발 그 부르고 싶어서 부르는 잘못된 호칭은 가족들끼리만 있을 때 쓰시라구요.
못 알아들으시나요?
남편을 두고 '오빠~'라고하든지 '아빠~'라고 하든지 '섹~히야~'라고 하든지
부르는 사람 맘 맞는데요.
그건 부부끼리 있을 때 얘기구요.
잘못된 호칭, 부적절한 언어 사용은 옆 사람들에게 충분히 불쾌감을 줄 수 있습니다.
내가 욕을 하든 말든 그게 내 맘이면 그만이지 하시는 분들은
공공장소에서도 입에서 나온는대로 욕설하시나요?27. ..
'08.5.14 11:03 AM (220.82.xxx.139)저도 제발님하고 같은 생각이에요..
가족끼리야 머라고부른들 무슨상관이겠어요...
저는 제친구가..자기 남편을 우리 오빠가..이런것도 듣기 싫던데요..
그럼 저는 너네 친오빠? 이럽니다...28. ...
'08.5.14 11:07 AM (211.196.xxx.133)남아선호사상 깔고 있으면 안되나요?
그 사람은 개인적으로 아들이 딸보다 좋을 수도 있지요. 그게 어때서요.
그럼 딸을 딸이라고 부르면 여아선호사상입니까?
호칭 하나로 남아선호에 마마보이에 아들집착까지...독심술 구사하시는 분들 참 많으십니다.29. 저 위에..
'08.5.14 11:10 AM (211.189.xxx.161)어제 이 글 쓰셨다는 분..
무슨 그런 댓글들까지 힘들게 퍼다가
이런 시어머니 만나면 안되겠다고 뒤끝남기시나요?
다행히(??) 제가 쓴 글은 저 댓글들 사이에 묻혀서 저저번 원글님 심기를 건들진 않았나본데.. 본인스스로도 여러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 올렸다고 하지 않으셨나요?
그래놓고 이제 와서 [요런 사람들좀 보게요~]하는거 엄청 비겁해보여요.
내아들더러 남이 자기아들이라 부르는거 아니면
남이야 뭐라하던지 좀 오지랍좀 그만 펴세요.
공공장소에서 욕설하는거랑,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거랑
아들내미더러 아들아 그러는거랑 어찌 같나요?
참 생산성없는걸로 싸우고들 계시네요.
시시비비를 가릴만한 문제도 아닌데, 이런건 애초에 시비를 건 사람이 문제있는것같네요.30. .
'08.5.14 11:13 AM (218.209.xxx.7)난왜 유모차사건이 생각나는건지 ....
정말 아들을 아들이라 부르고싶은분들 또 이해못하시네.31. ,,,,,
'08.5.14 11:13 AM (125.132.xxx.6)아들, 딸은 호칭이 아니라 지칭이라고..
위 댓글에도 어느 분이 써 놓으셨네요.
잘못된 표현 바로잡고 정 부르고 싶으면
청소년까지만 집에서 가족끼리 부르면 되겠네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렇게 부르지 않지만
저 역시 제 남편을 아들, 아들 하면 과히 기분이 좋지는 않을거 같아요.32. ...
'08.5.14 11:14 AM (121.167.xxx.28)잘못된 호칭님께 백만표 드립니다...
제발 국어 좀 바르게 씁시다...
젊은 사람들이 대체 왜그러는지...33. 저위에님
'08.5.14 11:18 AM (222.64.xxx.54)저 그제 "아들~'글 올렸던 사람인데요,이 글 올린 사람은 아니예요ㅡ,.ㅡ;;
저는 원글님의 입장에 동감하기 때문에 그 아들의 어머니를 대변하는 듯한 글을 붙인 것이고
그 역시 저위에님의 맘에 안드신다면 뭐라고 생각하셔도 좋지만
이런 문제 제기를 제발 <시비거는> 걸로 보지는 말아주세요.
자유게시판에 是非 아닌 글이 어디 있습니까?
이걸 사느냐 옳으냐 그르냐
이런사람을 만났는데 이런 느낌을 받았다 이런 내 감정이 옳으냐 그르냐
티비에 나와 떠드는 저 넘의 말이 옳으냐 그르냐..
결국은 이 자게가 시비를 따지는 공간 아니던가요.
생산성 말씀하시면 참..82에 종일 죽치면 밥이 나옵니까 국이 나옵니까..^^;;34. 에휴
'08.5.14 11:19 AM (121.140.xxx.135)ㅎㅎ
아버지를 아버지라 맘대로 못부르고
아들을 아들이라 맘대로 못부른 옛날 누구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들을 아들이라고 못부르고 딸을 딸이라고 못부르는거랑 상관없는거죠???35. 아이고
'08.5.14 11:33 AM (122.17.xxx.12)아버지는 지칭(ㅇ) 호칭(ㅇ)
아들은 지칭 (ㅇ) 호칭(X)
홍길동과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지요.36. ㅋ
'08.5.14 11:47 AM (125.186.xxx.132)요새 가뜩이나 유괴에 뭐에.. 시국이 흉흉하거늘, 어딜 남앞에서 내 귀한
자식 이름을 노출을 합니까.. 하길... 그것도 정보 유출의 일종 아닐까요...정말 이런거까지 생각하고 살아야하는 세상이된건가요?ㅡㅡ37. ..
'08.5.14 11:51 AM (218.209.xxx.7)밖에서 아들이라고 부르는이유가 유괴때문이라구요?
새로운사실이군요.
그래서 아~~들 이렇게 부르는거군요.38. 문법이 뭐가틀린가요
'08.5.14 11:51 AM (211.196.xxx.73)아버지~ 아들아~
단지 뒤에 조사만 빼고 아들~ 아드을~ 이렇게 불렀을뿐 굳이 호칭이 아니라고 우기실건 아닌거 같아요. 딸~이건 한 음절이라서 주로 우리딸~ 딸아~ 이렇게도 부르시는거지 남여차별적 생각을 떠올리는건 각자의 성장배경을 토대로 다 다른거 같아요. 비약해서 말씀하시는거 자체가 개인의 일을 너무 일반화해서 다 그럴것이다.. 가정하시는거 같네요.
전 엄마께서 어릴때 종종 아들은 아들이라 부르시고, 딸은 딸이라(작은딸, 큰딸, 우리딸 등) 부르시곤 해서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이름을 안부르고 그렇게 부르는건 그만큼 애착과 친밀감의 표현이기도 하고요, 이름을 덜 불러준다고 해서 애한테 잘못하는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39. ..
'08.5.14 11:55 AM (218.209.xxx.7)근데요.제가 이해를 잘못한거여서 그런지 몰라도 .
우선 여기서 말하는게 다큰아이에게 아~~들이라는 호칭은 적절치않다 라는거 같거든요
어린아이가 아닌.다큰아이가 배우자 아니 혹은 여자친구가왔는데 엄마가 아들을 그렇게 부르는 호칭은 그다지 좋아보이지않는다가 말에 요지인거같은데
많은분들이 말씀하는건 어린아이 너무이뻐서 내가 부른다는데 무슨상관이냐
이런식인거같아요.
집안분위기와 그런거때문이라면 다른사람들이 없는 가족끼리 불러야하는거 아닌가인데
나가서 부르던말던 그게무슨상관이야 내아이내가 지켜야한다 유괴땜에 그렇게 부른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다큰아들도 유괴 납치를 걱정해서 그러는건 아닐거란 생각이 드네요.40. 사람 나름..
'08.5.14 11:59 AM (211.175.xxx.31)여전히 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네요.
유괴때문에 아들이라고 부른다고는 안썼는데요.
그냥 글 삭제하겠습니다. 글의 본질과는 다른 내용으로 말싸움 하는 꼴이 되었네요.41. 어린이말고~
'08.5.14 11:59 AM (220.82.xxx.139)맞어요~~애를 아들~ 딸~ 부르는건 상관없죠~
원글님은 다큰아들..이제 결혼해야하는 아들은 여자친구앞에서 말끝마다 아들~이러는게 듣기 좋은건 아니죠..
애들도 아니고 다큰 성인을 ...최소한 집안에서는 그렇게 부르더라도 여자친구앞에서는 이름을 불러줘야 한다고 봅니다..
상견례에서 아들~아들~이러는게 듣기좋은 사람 몇이나 될까요?42. ..
'08.5.14 12:18 PM (211.49.xxx.39)사람 진짜 다양하고, 싫을것도 참 많다는 생각이.. 그냥 그런가보다..하면 될걸, 마마보이 아니냐 까지 확대시키고,, 이세상에 내가 하는 행동과 다르면 당연히 거슬릴게 많긴 하지만, 다른사람이 다 내맘대로, 내좋은대로 행동 바꿔줄수도 없는거고, 누군가도 내 어떤 행동이 그사람 성격,스타일에 따라 싫을수도 있겠다.. 하는생각하면 좀 덜 까칠해질것같네요.
43. ㅋㅋ
'08.5.14 12:32 PM (123.215.xxx.231)말만 들어도 소름이 돋네요.
44. .
'08.5.14 12:42 PM (122.32.xxx.149)내 참. 저는 아직 아이도 없고 주변에 친지중에 자기 아이를 아들~ 이렇게 부르는 사람도 없어서 그 소리가 그렇게 좋은지 싫은지 잘 모르겠데요.
그렇게 듣기 싫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굳이 부르고 싶은것도 참 이해가 안되네요.45. //
'08.5.14 12:43 PM (219.248.xxx.251)말만 들어도 소름이 돋네요. 22222222
어린애 아니고 성인이 된 아들한테 며느리 될 사람 앞에서 아드을~~~부르는 것도 뭐 어떠냐는 분들......우길 걸 우기십시오.46. ..
'08.5.14 12:53 PM (211.196.xxx.133)참 이상한 건, 아들에게 아들이라고 부르는 건 싫어하면서
딸에게 딸이라고 부르는 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들은 없다는 거지요.
그런 걸 의식하는 사람 쪽이 오히려 남아선호사상에 사로잡혀있는 걸로 보이네요.47. ..님
'08.5.14 12:59 PM (222.64.xxx.54)전 태어나서 딸~하고 부르는 사람은 본 적이 없어요.
어제 오늘 덧글 다신 분 중에 자기집은 아들은 아들이라 부르고 딸은 딸이라 부른다는 분도 계셨지만 제 주변엔 아들~하는 분만 계셨거든요.48. ..
'08.5.14 1:09 PM (222.236.xxx.52)저희엄마 저 어릴때부터 딸,딸 하시는데요. 물론 남동생에게는 아들,아들 하시고요
'아휴 우리딸 오느라 고생했겠네' ' 이쁜딸 밥먹어야지' '딸! 오늘 뭐할거니' <=보통 이러세요
문자보내실때도 그러시고요. 저에겐 애정표현을 굉장히 많이하시는 편이세요.
전 제 이름부르면서 이러시면..가령 '아휴 우리 이쁜 00이' 이러면 굉장히 닭살일것 같은데 ;
저희집경우 '아들'은 '딸'보다 좀 담담하게 불려요. 달달한 수식어들도 안붙고요.
저의 엄니가 '아들,딸' 하시는거나, 시어머님이 느릿하게 '막내야'하며 남편을 부르시는거나
엄마들의 사랑이 느껴져서 전 좋던데요49. ㅁ
'08.5.14 1:20 PM (222.106.xxx.197)만약 우리 시어머니가 '아들~'이라고 매.번..부르신다면
저도 소름이 쫙~ 돋을 것 같아요.50. -_-
'08.5.14 2:25 PM (116.44.xxx.83)일단 저희집은 엄마가 저를 이름보다는
"따알~" "딸내미~" 가끔은 "까탈아~"(까탈쟁이-_-;;라는 뜻이죠;;)하고 부르시는데요.
저는 좋아요:-) 그냥 애칭같은거니깐요.
근데 저랑 엄마랑 둘이 있을때 혹은 가족들끼리 있을때면 몰라도
다른 사람이 있을때는 그냥 제 이름으로 불러주는게 더 맞다고 생각해요.
"언령"이라는 말도 있듯이 부르는게 그대로 사물을 구속할 수도 있으니깐
다른 사람들 앞에선 저를 "엄마의 딸"보다는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해주는 표현을 해주시는게
더 큰 애정표현 아닐까요?
아들을 왜 아들이라 부르면 안되는건지 이해 못하는 분 많은거같습니다만.
그 "아들"이라는 표현은 자신과 아들 둘만의 관계를 지칭하죠.
아들을 독립된 개체로 인정하기보다는 나의 아들이라는 일종의 소유물?으로 본다고할까?
표현이 좀 거칠긴하지만 그런 의미가 무의식적으로 발현되는거라 생각해요.
그러니 아들의 여자친구나 며느리입장에서는 "내" 남친이고 "내" 남편인데
왜 "시어머니의" 아들로 불리어야하는지 이해하기 힘든걸 수도 있구요.
성인이 되기전이야 아들을 아들로 부르는게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만은
성인이 된 자식은 성인으로 대접해줘야겠지요.51. 저도
'08.5.14 4:37 PM (121.170.xxx.136)아들 있지만 듣기 거북스러운건 맞아요!이름을 불러주는게 좋겠어요.
왜?이름 공들여 지어놓고 아들 거리는지 몰라 !저도 울 시모 제가 새댁일때 내앞에서
내아들 이라면서 유세떨던 모습 진저리나요.52. 한마디하자면
'08.5.14 5:54 PM (122.100.xxx.19)제 생각엔 자란 환경에서 많이 영향받는거 같아요.
내가 우리 엄마,아빠한테 딸~ 그런 호칭을 받아가며 자랐다면
어른이 됐다하여 남친이든 남편이든 시부모가 그렇게 부르는게 과히 거슬림이 덜할것이고
그렇게 안자란 저같은 경우는 아마 시어른이 남편을 그렇게 부르면 싫을것같아요.
그런데 그런 저도 저희 아들은 가끔씩 그렇게 부르거든요.너무 이뻐서...
저는 이런 이중적인 입장이기때문에 그렇게 부르는거 듣기 싫어하는 사람도
또 그 반대인 사람도 사실은 이해가요.
그런데 만일 상대방이 약간 싫은 내색을 한다든가 제가 눈치 챈다든가하면
안써야하는게 맞죠.
그리고 위에 댓글단 저번에 이 주제로 글썼던분은
저번글에서는 공감도 가고 그럴수도 있겠다..싶었는데
(전 그때 댓글은 안달았어요)
오늘 저번 댓글 복사하신 부분은 정말 뜨악했습니다.
별로 좋은 모습은 아니예요.
님은 그걸 모르시는듯 하지만요.53. 저 위에
'08.5.14 8:55 PM (125.134.xxx.202)이름에서 암수 구별하는 거냐는 글, 정말 재밌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드~~을 유난히 강조하는 어머니들은
그 수컷, 즉 아들을 내가 낳은 사람이야! 하면서 강조하는 것 같습니다.54. 우아!!!
'08.5.14 8:57 PM (116.120.xxx.130)댓글 배박이네요 다 읽지도못하겟어요
알아서들 부르시고 느기세요~~~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같은 문제로 생각들이 참 여러가지입니다
갑자기 듣는 아들들이 한마디씩 해주면 재미잇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55. -.-
'08.5.14 9:17 PM (125.146.xxx.246)댓글 일일이 복사해 올리신 저분이 어제 그 아들글 원글님이셨군요.
반론댓글에 어지간히 한이 맺히셨나봅니다...56. ㅎㅎㅎ
'08.5.14 9:53 PM (222.98.xxx.252)그래요 그래...호칭이라니 부르지 맙시다..
별걸 다 논란이네...
아들 가지신 엄마들 주의 해 주세요...싫으신 분들이 많은데다가 며늘들은 소름까지 돋는대잖아요..
안좋다는거 굳이 하면 바로 여기서 욕먹는 시어머니 되는거잖아요..
세상에 억울한게 얼마나 많은데 이정도는 아..그런가? 하고 넘어가세요..57. 일반적으로
'08.5.14 10:20 PM (211.206.xxx.48)예의라는 게 있다고 배웁니다.
저 위의 제발님께서 아주 명쾌하게 정리해 주셨어요,
호칭과 지칭이 있다.
학교에서 도덕시간에 배운 거라 생각하시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이상 끝.58. 그 아들의 입장
'08.5.14 10:53 PM (121.140.xxx.15)어제 그 '아들~' 게시물 읽고 당사자인 신랑한테 물어봤네요.
그런데, 본인은 의외로 아무 생각 없더군요. 마마보이는 전혀 아니구요.
당사자는 어릴 때부터 습관이니 별 거부감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역시 남 앞에서 나이든 자식을 아들~이라 부르는건 좋다곤 못하겠어요.
내 아들 내가 부르는데 뭔 상관?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그럼 다른 사람들이 듣기 싫은 것도 그 사람들 맘이겠죠.59. 아들~원글이
'08.5.14 11:04 PM (222.64.xxx.54)댓글을 일일이 복사해 붙인 건 제 글에 "아들~'호칭을 부르시는 분들이 근거로 다신 글들입니다.
복사해다 안 붙였다고 해서 다 제 생각과 같았던 것도 아니고,저와 상반되는 덧글을 달았음에도 저 복사글에서 빠진 분들은 논지가 좀 흐지부지했던 글이라 빠진 겁니다.
제가 복사한 부분은 나름 저한테 강한 의지를 가지고 반박하신 글들이라 복사한 것입니다.
만약 나오는대로 욕을 쓰셨거나 감정적인 글이었다면 무시하고 지나갔을 겁니다.
욕도 아니고,자기가 주장한 내용을 다시 보게 되면 꺼림칙하신가요..?
아님,덧글 달 때 사람이 좀 욱 해갖고 쓴 글을 저렇게 갖다 붙였다고 보기 안좋다고 하시는지..
사실 갖다 붙이면서 보니 아들~하고 부르시는 분들도 제 자격지심이라고 몰고 가는 것 외에는 별다른 논거를 제시하지 못하신 것 같기도 하고..^^;; (이래서 제가 딸 둘 엄마란 걸 밝히지 말야야 했어요,공정한 토론을 위해서..ㅋ)
한이라뇨,,저나 그분들이나 똑같은 분들인 걸요..
그저께 이 주제로 글을 올리고 나서 주변의 아들 엄마들한테도 물어보았습니다.
내가 한 사이트에 이 궁금증을 물어봤더니 댓글이 백개도 넘었다고 한 열명한테 물었는데,돌아온 열 사람의 대답은 한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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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일없는 사람이 그렇게 많아?"ㅡ,.ㅡ;;60. 켁
'08.5.14 11:35 PM (222.98.xxx.252)원글이라는 윗분..마지막 줄 이 뭥미??
내가 원글님 의 열분중 한분이라면..
'너 글케 할 일 없니? ㅉㅉ"
그리고 원글님 전화 수신거부...61. 뜨악
'08.5.14 11:47 PM (121.140.xxx.15)아들~원글이님 대단하시네요.
그래도 님이 올리신 글에 관심을 가지고 덧글을 달아준 100 여명을 한 순간에
할 일 없는 사람으로 만드시는군요.
덧글 많이 받아 좋아서 그러셨는지 몰라도
그걸 열 명한테 이야기하고, 그 반응을 또 여기에 옮기는 님만 할까 모르겠습다만.62. 저도 뜨악
'08.5.15 12:00 AM (221.140.xxx.79)순전히 궁금해서 그랬다고 하면서 본인 이름은 듣기싫은말 이라고 달아놓으셨지요.
듣기싫다고 하시면서도 댓글엔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만이라고 말씀하셨던 아들~ 원글님..
어떻게 세상에 자기 듣기 좋은 소리만 있답니까.
매번.. 자기 아들 이름 놔두고 아들이 이름인건..
남앞에서 남편을 매번 오빠라고 부르는 거나.. 아빠라고 부르는것만큼..
사실은 듣기 안좋을수도 있는거겠지요.
그건 정말 미묘한거지요.
안그런가요?
내가 내 아들을 가끔 생각 날때 아들. 하고 불러준다거나..
남들 없을때 아들.하고 부른다거나..
어쩌다 애칭으로 부르는 사람들과..
매번 부르는 사람들..
아드을하고 느끼하게 남들 보라는듯 부르는사람들..
정말 세상에 사람수만큼 가지각색일겁니다.
제가 말하는건..아들을 아들이라고 부르는게 옳다는게 아니었고..
그것에 참견하는것이나.. 듣기싫다고 여기는 자체가..
의미 없다는 것에 더 가까웠지요.
도대체 언제쯤 그걸 이해하실건가요?
아들~원글님은 안그러실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싫다고 해서.. 그게 피해라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전 이상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나이 60에 얼굴은 할머니인데 생머리에 청바지 입어도..
그거 좀 우습다고 게시판에서 말하는것..같은 문제도 이상하다고 보거든요..
지나가는 아이가 찢어진 청바지만 입어도 한소리 듣는 동네에서 자랐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전 남에 대한 관심은 좋은 것이 아닌한.. 모른척 하는것이 좋다고..아직도 생각하네요..
아들원글님은 저때문에 싫은게 많은 사람이 되셨다고 하셨는데..
그건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늘 덧글 보면서..
싫은게 많은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원글님앞에선 원글님과 다른 의견을 가졌다고 해서 표현하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도 지금 그런 사람 있지요.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지면 선동세력으로 몰아가는 사람.
분명 님과 반대되는 의견이었지만..
님이 절대선은 아닐진데..
지금 남겨진 덧글보면서 많이 씁쓸합니다.
님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해서..
한꺼번에 님께 반대댓글 다는 사람을 우습게 만들정도로..
많이 노여우셨나보네요.63. 아들~원글이님~
'08.5.15 8:29 AM (124.197.xxx.57)---그래도 아들~이라고 부르시는 엄마들의 가지가지 속사정을 읽고 나니 재미도 있고 공감가 는 부분도 많으네요.
게다가 저만 거슬려 하는 게 아니란 것도 확인하고,이래저래 재미있는 <여론조사>였습니다.
이 궁금증 자체가 거슬리셨던 분들,그냥 딸만 가진 엄마의 자격지심이라고 편히 생각하시고 웃어넘겨 주세요^^*---
님처럼 댓글 복사해 왔습니다.^^
편히 생각하시고 웃어 넘겨 주자고 글 올리시더니...
정작 원글님께선 편히 생각도 안 되고, 웃어 넘기시기도 힘드셨나 봐요...
여러 댓글 중 님의 맘에 안 되는 댓글들만 좌~악 복사해서
여기 댓글을 장식해 주시니...
정말 아~들~ 호칭에 한 맺히셨나 봅니다...64. 저같아도
'08.5.15 8:45 AM (203.244.xxx.254)시어머니가 자꾸 남편한테 아드을~ 아드을~ 하면 듣기 별로일것 같아요.
다행히 저희 시어머니는 아주버님과 남편에게 그냥 이름 부르십니다. oo 야~ 이렇게요.
훨씬 듣기 편해요.65. 아들원글님
'08.5.15 10:43 AM (211.218.xxx.16)주장한 내용을 다시 보게 되어서 꺼림칙한 것이 아니라
그걸 일일이 복사해다 붙이는 님의 오기가 엿보여서 섬찟한 겁니다.
공정한 토론이라...님이 개인적으로 그런 호칭을 싫어하신다는 건 알겠는데
그건 개인의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사실은 토론의 주제도 되지 못합니다.
님이 그러실수록 점점 더 한맺힌 사람으로 보인다는 걸 모르시는 건지 궁금하네요.66. 11
'08.5.15 6:44 PM (211.204.xxx.171)윗분 의견동감
저런사람이 꼭 못낳던 아들 낳음 더 유세하죠67. ^^;;
'08.5.16 10:53 AM (222.64.xxx.54)나중에 때도 장소도 못가리고 아들~아들~부르며 헤매고 다니는 여자 보면 저인 줄 아세요..^^;;
저 한맺혔나봐요,여러분이 그러시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