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수학 과외, 혹은 학원?
1학년까지 수학을 잘 못해서, 59점, 낮을 땐 49점, 육십 몇점 이렇게 맞았어요
과외를 1주일에 2번 여름 방학부터 시켰는데요
이번 중간고사엔 2개 틀려서 구십점이 넘었어요
아이가 종합 학원에 가겠다고 해서 과외를 끊어야 할까 했는데, 과외샘한테 전화해보니
그래도 생각하는 능력이 이제 좀 올라갔는데, 요지는 끊지 말라고 하시네요
지금까지 선행을 전혀 못해서 그렇다고 하니까, 사고력을 키우기위해 선행을 못 했다고 이제 이번 1달이면 8 - 나를 다 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학원보다 그래도 과외가 나을까요?
1달에 40만원이라 조금 부담은 되지만, 그래도 할 수는 있는데
언제까지나 과외로 해야 할 지도 걱정이구요
아이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회복했는데, 언제쯤 학원으로 보내야 할까요?
참, 그리고 여긴 분당인데요
하이스트 학원이나 g 1230 어떤가요?
1. ...
'08.5.13 10:40 AM (222.233.xxx.60)지금 학원에선 기말범위 거의 다 끝났을 거예요
학원 가려는 이유 친구들 때문인지 알아보세요 ^^:2. ...
'08.5.13 10:41 AM (203.142.xxx.241)선행을 못 해서 '불만'이신건가요?
사실 원글님 아들 점수가 그리 오르는 동안은
선행학습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을 것 같구요.
그렇게 낮은 점수에서 90점 넘었다면
지금 과외선생님이랑 궁합도 잘 맞는다는 얘기인데
지금 그만 두면 대부분 원래 낮은 점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요.
아직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터득 못 했고
그 선생님에 따라가고 있다고 보여지거든요.
자신감 회복과
그 것을 내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된 것은 다르죠.3. 글쎄요
'08.5.13 10:44 AM (61.66.xxx.98)학원보다는 개인과외가 더 낫다 생각하는데요.
솔직히 학원은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타협으로 선택하는거 아닐까요?
성적오른거 보니 과외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있고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알고계신듯 한데요.
학원에서는 그걸 기대하기 어렵죠...
혼자서 공부해도 그정도 성적 나올거 같다 싶은때가 과외를 그만둬도 되는 때라 보고요.
그런후에 학원은 (다양한 문제의)정보수집차원으로 다니는거라 생각합니다.4. ...
'08.5.13 10:47 AM (118.217.xxx.61)제가 분당 G1230에 근무했던 사람인데요... 정말 비추입니다...
커리큘럼이나 이런 것에 체계가 하나도 없구요... 주먹구구식의 전형이지요...
그렇게 큰 학원이 그렇다는 게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입니다...
수학교재도 대충 정해놓고, 도저히 진도를 뺄 수 없으니까...
아이들 책 걷어서 폐기처분합니다. 엄마들 눈에 띄면 컴플레인 들어온다고... 헐~
그리고 제가 보기에도 과외를 계속 하심이 좋다고 여겨지지만 굳이 학원을 보내시겠다면
아이 수준에는 종합학원보다는 단과를 알아보시면 어떨까 싶네요...5. 개인과외
'08.5.13 11:02 AM (59.11.xxx.134)하는게 나을것 같네요.
우리 아이도 중3 인데요(저도 분당...),제 생각에 학원은 선생님이 설명하는걸 바로바로 캐치할수 있는 아이들이 학원에가는게 나을것 같고 ,바로바로 이해가 안되는 아이는 개인과외로 하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학원수업은 아이하나하나한테 맞춰줄수가 없기때문에 쉽게 이해 못하는 아이는 좀 힘들어요.
좀 늦는것 같아도 완전하게 이해 하고 넘어가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과외해서 그정도 점수가 나온건, 아이와 선생님이 잘 맞는걸로보입니다...
그리고 바로위 점 세개님처럼 굳이 학원을보내신다면 단과로 보내셔야지
G1230이나 종합학원은 보내지마세요.
학원에서공부를 해도 어차피 집에와서 내가 공부를해야하는데
종합학원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땜에 내 공부할시간이 부족합니다.
지금하던과이 믿고 좀더 해보세요....6. 과외
'08.5.13 11:24 AM (122.42.xxx.71)과외선생님과 잘 맞고 성실한 분이면 과외가 도움이 되지요.
실력 쌓고 혼자 할 만큼 갖추어지면 인터넷강의 추천합니다.
중학생은 프로그램이 어떤지 모르지만
그동안 과외와 학원 모두 경험한 결과
제 아이의 경우는 인터넷강의가 제일 좋다고 합니다.
사교육비 측면에서도 무척 경제적이구요.7. 과외
'08.5.13 11:29 AM (118.32.xxx.250)이제 학교 내신이 자리를 잡는건데..
학원으로 돌리기는 무리가 아닐까 싶네요...
아직 선행으로 눈 돌릴 때가 아니랍니다..
그리고 분당 G1230이 체계가 없군요..
저는 글맥시절에 본원에 근무했었는데... 공부 많이 시켜서 애들이 불만이었지 시스템대로 잘 따라오면 좋다고 느꼈었는데...
암튼.. 이제부터는 안정적으로 내신 100점 받고 심화문제도 좀 풀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게 과제입니다..8. ..
'08.5.13 11:33 AM (222.236.xxx.52)분당에서 과외, 학원 둘다 했었어요. 수학요.
원래 성적대로라면 선행이 의미가 없었다는 게 맞아요.
선생님이 괜찮으신 분 같은데 나름 커리를 짜셔서 선행, 진도, 심화로 들어가실거에요.
수학만 생각하신다면 학원보다 과외 추천해요.
학원 선행 별거 없어요.
방학동안 한학기 분량 끝내고 잘하는 아이들은 바로 심화. 얘들은 숙제 이상으로 공부해와요.
중급반 이하 아이들은 이해하든 못하든 분량 끝내놓고 학기 시작하면 다시 처음부터 진도구요.
아마 5월말이나 6월초까진 기말진도 뺄거에요. 한달정도 시험대비 할거고.
학원. 특히 종합반의 경우 아이의 성적, 본인의 노력여부에 명암이 극명하게 갈려요.
학원의 상위클래스 반에 들어갈 수 있다면 생각해 보셔도 괜찮을듯하고
아이 친구들이 대거 학원에 다닌다거나, 들어가게 될 반이 그저 그렇다면 종합반 비추에요.
가장 중요한게 아이의 의사와 노력 정도인데
상위반 아이들은 종합학원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요.
필요에 따라 종합학원과 단과,과외를 병행하기도하고 하나를 쉬기도 하고요.
우선 아이와 부모님이 지금 필요한 게 뭔지, 다닐 종합반의 장단에 대해 의논하는게 중요하다
고 생각해요.9. ...
'08.5.13 12:16 PM (211.245.xxx.134)과외하기전의 점수를 보면 그냥 과외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이번 시험점수만 가지고 판단하지 마시고 좀 더 두고보세요
형편만 허락하신다면 특히 수학은 과외가 나을거예요
아이가 수학에 흥미를 붙였다면 독과외 말고 둘이 하는걸 권해드려요
친구랑 경쟁하면서 하면 상승효과가 있거든요10. 당근
'08.5.13 12:33 PM (221.149.xxx.238)과외선생님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주면 냉큼 경제적 부담 때문에 학원으로 보내다 성적 하향하는 학생 보았어요
학원은 대량적으로 사육하는 분위기이니 진도만 나가지요.
그래도 계속 꾸준히 하시고 100점을 목표로 열심히 해 보세요11. 분당 G123
'08.5.13 1:24 PM (221.150.xxx.66)이 정자동 생겼다고해서 상담하러 갔다가 영~ 아니어서 그냥 왔는데
문제가 있었군요. 가지 않았던게 다행이네요.
과외선생도 잘 만나야해요.
저희 아이 과외선생님은 약속했던 두 시간을 지킨 적이 없어요^^
항상 세 시간씩 해주고 가시고 엄마와 상담도 해주세요.
무엇보다 일류 학교를 졸업하시고 다시 공부 중인 선생님이시라 아이가 선생님을 보고
존경하는 마음과 공부를 해야할 동기를 가지게 되는 것도 참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했던 여자 선생님들은 두 시간 땡하면 일초도 안 넘기고 방문열고 나오는데
이번 선생님은 최고 일곱시간도 해보셨다는군요. 화장실도 안가시고..12. 수학쌤
'08.5.13 1:35 PM (125.242.xxx.10)많이 부담 스러우시면 친구 한명을 구해서 그룹과외를 한번 해보시구요.(단, 실력이 정말 비슷한경우)
솔직히 학원은 저도 비추입니다.
수학적인 사고를 갖추었다하더라도 자신감을 갖추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통제력이 엄청 따라야합니다. 안 그러면 학원은 진짜 말짱 꽝!! 됩니다.
제 주위에도 과외 한 3달하고 90점대에 오르니까 학원보냈다가 후회하시는 분들 많아요.
아직 중학생은 어리니까 혹 하고 친구들에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더군요.
단, 정말 자신을 잘 통제할수 있는 학생이라면 학원 추천!!13. 새순학원
'08.5.13 3:43 PM (121.157.xxx.159)아름마을에 새순학원이라고 있어요.
나이든 아줌마 원장님이신데 견디기만?한면 새순이 쨩입니다.
공부의 왕도는 없습니다.
잘해도 못해도 스스로 책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