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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더라도,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해나가자구요!(쇠고기 수입반대)

차분히, 끝까지 조회수 : 387
작성일 : 2008-05-09 18:17:31
정말 일상생활이 제대로 유지안될 정도로 지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 우려처럼, 지금의 폭발적인 국민적관심(물론 아닌 분들도 있지만요)이
사그라들까, 그럼 그렇지 하고 체념하고 자포자기할까 우려도 됩니다.

하지만,,,,
이건 내 자신만을 위한 문제도 아니며,
정치적 견해가 다름에 대한 의견차이도 아니며,
좌파니 우파니 하니 노선의 문제도 아니며,
소득이나 생활 차이에 따른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나와 너, 우리,
그리고 우리 아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
생존권과 환경에 관련된 절박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분노하고, 또 분노하고 하는 것이겠지요.

나 스스로도 '그래, 또 그렇지, 그래 당해야 싸지 '
이런 맘이 들기도 했지만,,,,

다시 추스립니다.


우리, 지치더라도, 주저앉지는 말고
긴 숨 쉬어가면서,,
지친 분들, 손잡아 일으켜 줘가면서,
조금씩 발 디뎌나가자구요.

힘 내자고요,,, 쓰러지지 말자고요!!!!


IP : 59.6.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쉬어가기
    '08.5.9 6:33 PM (58.236.xxx.156)

    전 오히려 대선전,직후보다 지금은 마음이 편안한 상태입니다.
    그땐 하나하나 정책이나 인사 이런것들 터질때마다 그럴줄 몰랐나?싶어서 사람들에게 막 화가 나고 그랬었습니다.
    뭐 아직도 그사람들끼리 모여서 살았으면 하구요
    자기들끼리 수도,전기 민영화해가고 광우병소고기,그 쇠고기갈은걸로 만든 햄버거니 맛있게 드셔가면서 사셨음 좋겠어요
    지금은 오히려 즐기는 (?)중이예요.
    남편이 일부러 몸 안좋은 마누라 괜히 시위갔다가 더 아플까봐 그러는건지 집회간다고하면 사람들만나거나 야근하네요.
    그래서 집에서 열심히 촛불켜고 있구요.
    벽에다도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목록 주욱 붙여놓고 무엇보다도 밖에서 사람 자주만나는 남편을 사상으로 무장시키는중이구요
    음..사상으로 무장시킨다고 또 저쪽에서 보시면 '저봐라..빨갱이들이라 역시...'하고 딴지거실라나?
    그러느라고 일부러 대선직후부터 안봤던 9시뉴스들이며 백토같은거 채널고정시키구요.
    참..청문회랑 끝장토론이야기도 남편은 회사에 있어서 못봐서 누가 이이야기했는데 네티즌들이 금방 거짖말인거 다 찾아냈다고 낄낄대며 이야기해주구요
    그러고 삽니다.
    참...주변사람에게도 약속장소잡을때 팸레나 소고기가 들어간 음식점은 피하자고 하면서 광우병이야기 홍보하구요.
    요즘은 정말 심심할 겨를이 없어요.
    좀있으면 저도 광우병에 대한 고찰 뭐 이런걸로 논문하나 쓸정도가 될지도?????

  • 2. 저도 촛불켰어요
    '08.5.9 7:24 PM (211.207.xxx.230)

    못나가는 미안한 맘에..베란다에 촛불이라도 켰네요..
    그나마 울집은 산책로에 있고 사람들 눈에 확 띄는 곳입니다. 내일은 현수막 맞출까해요..
    울동네에 한나라당이 워낙 많아 욕하고 따지는 인간들 많겠지만..그래도 할수있는건 해봐야죠. 길가는 학생들이라도 보라구 할려구요..집앞에 초중고가 다 있으니..

  • 3.
    '08.5.9 9:01 PM (59.22.xxx.139)

    네 지치지 말기로 해요. 지치지 않기 위해서 밥도 잘 챙겨 드시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 4. 넵...
    '08.5.9 9:22 PM (211.225.xxx.22)

    우리 지치지 말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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