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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구랑 대화하세요??

외로운가 조회수 : 809
작성일 : 2008-05-09 11:15:48
전 전업주부고 아이는 아직 없어요.
그래서 집에 있다보면............................
말을 할 일이 별로 없네요.

결혼전에는 친구 많은 편이라는 얘기도 듣곤 했지만..
이젠 다들 직장이 있거나 아이가 있어서 전화통화하는 것도 힘든거같고..
자주 못만나고 자주 얘기못해서 그런지 통화할때도 왠지 어색한것도 같고..
남편은 출근하면 저녁때나 볼 수 있고..
들어와도 피곤하다고 한마디하면 끝이고..

가끔씩 언니나 엄마한테 전화해도 다들 바쁘니까 오래 수다떨기도 힘들고요.

그러다 문득
난 요즘 누구랑 얘기하나...
난 요즘 하루에 몇명이랑 얘기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우울증 초기일까???)

뭐..
밖에 나가세요. 뭐 배우세요.....하신다면 할 말은 없지만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그냥 궁금해졌어요 ^^;;

여러분~! 여러분은 하루에 누구랑 몇명이랑 얘기하시나요?????
IP : 218.48.xxx.14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5.9 11:22 AM (165.243.xxx.127)

    저도.. 주로 대화하는 사람이..
    사무실에서 옆에 계신분 2분..
    사무실 전화거는 몇몇분..
    신랑..

    음..
    저도 님과 같은 고민입니다. 친구도 친정도.. 결혼하고 떨어져지내니.. 점점 할얘기도 없고..

  • 2. 메신저
    '08.5.9 11:50 AM (61.78.xxx.74)

    온라인 친구들과 손가락으로 대화할뿐..
    82나 자주가는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댓글달고..
    저도 말로 대화하는건 정말 적네요.

  • 3. 저도..
    '08.5.9 12:35 PM (218.150.xxx.244)

    님과 비슷해요..아이가 있긴 하지만, 어린이집 갔다 오후 4시 반은 되야 오고, 남편은 저녁
    늦게 오고..게다가 친구들은 직장 생활하니 전화 막 할 시간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남편 따라
    지방으로 와 살고 있어서 아는 사람 손가락으로 꼽아요.

    오죽하면 제가 입에 거미줄 치고 사는 기분이라고 해요.

  • 4. 직장맘
    '08.5.9 2:09 PM (211.199.xxx.42)

    출근길 아들과 대화하고
    출근후 82댓글달며 수다떠는느낌이고, 메신저하고,화장실가며 남편한테 전화하고.
    퇴근후 밥먹어라..끝!!

  • 5. ..
    '08.5.9 3:15 PM (125.187.xxx.55)

    답 아시네요..
    밖에 나가서 뭐라도 배우세요.. 아니면 봉사활동이라도 해보세요...
    그럼.. 그런 고민은 사라진답니다..

  • 6. 82
    '08.5.9 5:12 PM (222.98.xxx.175)

    애들이 어려서 뭐 대화다운 대화는 못하고...남편은 아주 늦어 얼굴 볼새도 없고....
    82가 제 유일한 소통구랍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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