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게시판

[내 말 맞죠?]

누가 어떤 주제로 글을 쓰건

이 82의 게시판은 82 회원 모두에게 열린 장입니다.

여기서 주제의 다양성을 막는 자 아무도 없습니다.

편협한 인식으로, 일상생활의 얘기를 무지..내지는 무관심의 소치로 매도할 자 또한 없습니다.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누구나가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는 곳 아닙니까?

우리네 사는 생활의 얘기를 올리셔도 반갑고

묵직한 정치 쟁점을 토론하셔도 고맙고

날이 선 정책 비판의 글을 올리셔도 눈 감지 않겠습니다.

저는 골라 읽는 재미가 있는 82게시판이 정말로 좋습니다.

주부로서 세상에 대고 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기가 진짜 좋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맞습니다만...]

저도 골라 읽습니다.

그러나, 흥미가 안가는 제목이라 그냥 건너 뛰어 가며 골라 읽는건 아니고
비아냥거리거나 언어폭력에 가까운 글일것 같아서(여지껏의 경험상)
그 글을 읽고 82쿡 회원님께 실망을 하거나
82쿡이라는 정든 사이트에 실망을 해 버릴것 같아서
그런 감정을 느끼기 싫어 골라 읽다보니.. 재미까지는 없네요...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 것 다 좋지만 그 글의 진위를 떠나
무례한 목소리를 마음껏 내어 지르는 것 까지 수용하기는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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