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되는 사람이 곁에있음을 감사해요.

[ⓧ미친소너나먹어ⓧ]

남편 정치에 전혀 관심없구요,그저 차만 좋아하던 사람인데요.
이사람이 변했습니다.
2mb덕에 신문을 보게되고 뉴스를 보게되고
이제는 촛불문화제가야하는거 아니냐고까지 하네요.
정말 대화가 통하는 배우자를 둠에 감사합니다.

친정엄마,아버지
역시 2mb가 하는 삽질 다알고계시고
같이 욕하고 걱정할수있어 감사합니다.

정말 연일 끝장토론에 청문회에 어제 100분토론까지
다 보시고도
명박이 욕하며 탄핵외치며 미친소 수입반대를 외치는 분들이
그저 노빠로만 모는 알바들이 주위에 없음에 감사드립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주위에 있다면
정말 담담할것같아요.
그냥 차라리 저들은 알바비받고 중얼거리는 알바려니하고 믿는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네요.
딴나라당의원들,어처구니없는 내용의 소고기협상안에 싸인하고 정부입장하는 사람들
다 자식앞에 부끄러운 사람들은 안됐으면 좋겠네요.
부끄러운줄 아세요.

[부럽습니다]

아래도 글 썼지만 저희 친정은 명빠라서 --;
신랑도 광우병에 무덤덤하구요..
그나마 어제 늦은 밤에 100분 토론틀어놓고 보고 있더니
스물스물 들어와서 열심히 보더군요..

정말 말이 통하는 사람들과 토론 좀 하고 싶습니다.

이건 머 얘기만 하면, 노사모냐 어쩌구 이런 소리만..ㅠㅠ

[....]

저도 그렇고,저의 아이,그리고 아이의 손자까지 대대손손 광우병 걸리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