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되실분..

...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8-05-06 21:51:30
아주버님이 아직 미혼이신데 여자친구분을 집에 데려온다고해서
시누이들과 저희집이 시댁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저녁한끼 집에서 해먹는 정도일텐데
제가 특별히 처신을 해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남자형제는 아주버님과 우리남편뿐이라 형님동서가 될 수도 있을텐데,
제가 지금은 외며느리이다시피해서 처신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시누이들과 제 사이는 좋은편이구요..

일단, 그분은 손님으로 오신거니까 집안일이며 부엌일은 제가 할테고
말한마디라도 좀 좋은인상을 주고싶은데..

남편이랑 연애할때 시댁에 인사가면
예비 동서나 예비형님이 어떤식으로 해주시는게 좋았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호칭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
도저히 감이 안잡히네요
IP : 116.36.xxx.19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6 9:53 PM (221.146.xxx.35)

    딱히 처신이랄게 있나요...그냥 많이 웃어주시고...
    눈치없는 질문이나 지적만 안하심 될꺼 같아요.
    괜히 거든다고 이말저말 할 필요 없구요...
    (저 인사갔을땐 예비 윗동서가 아버지 수입까지 묻는데 벙찌더군요)

  • 2. 별로
    '08.5.6 9:55 PM (59.19.xxx.224)

    지나고 보니 아무리 첫인상 좋았던들 그게 아무 소용없더군요, 세월이 지나면 다 알게돼거든요
    그냥 웃는얼굴로 인사함 돼죠,,동서지간은 절대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더군요
    저도 잘할려고 노력하다가 포기했어요(20년차)

  • 3. 동서지간
    '08.5.6 10:34 PM (124.53.xxx.102)

    윗글 별로님 말씀에 절실히 공감하네요..
    동서지간은 절대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란 말이 ...
    아무리 잘해줘도 소용없고, 지만 아는 손아래 동서...
    나이가 나보다 어린 손위동서의 반말...
    얄미운 동서들..

    그냥 웃어주시고,아무 애기 안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같네요,저도..

  • 4. ..
    '08.5.6 10:37 PM (222.237.xxx.112)

    약혼자도 아닌 여자친구라는데
    님께선 벌써 부엌일을 어찌 나누나 말씀하시다니.. 너무 앞서가시는군요.ㅎㅎ

    누구에게나 통하는 예의를 갖추시면 되지요뭐.
    일반적인 날씨얘기 ,음식얘기정도 하시면 되지않을까요.

  • 5. 원글
    '08.5.6 10:57 PM (116.36.xxx.193)

    아 그렇군요..
    저도 뭐 특별히 남앞에서 말이많은 성격은 아니라서요
    일부러라도 살갑게 굴어야하나 뭐 그런걱정을 했었는데
    그럴필요가 전혀없군요 오히려 다행이네요
    저희시댁에 모두모이면 15명 남짓되어서 여자친구분 혼자 뻘쭘할까싶어 생각해본건데
    그냥 인파속에 묻혀있는편이 낫겠어요
    그리고 점두개님 바쁜시간 쪼개어 리플 감사합니다만,
    부엌일을 나누고싶은 생각은 전혀없답니다 손님이니 제가 하는게 당연하다는 이야기였네요

  • 6. ..
    '08.5.7 10:01 AM (222.237.xxx.47)

    저런... 그냥 손님으로 대하란 말씀을 드린건데....
    제답글이 그리 불편하셨나요?
    부엌일을 언급하셔서 그런 답을 쓴거에요.

    인파에 묻혀두겠다고 하신거보니
    벌써 그여자친구란분께 맘이 편치않으신가보네요...

  • 7. 지나가다..
    '08.5.7 3:18 PM (222.233.xxx.232)

    제가 보기엔 원글님 기분 영 유쾌할것 같진 않은데요. 점 두개님 말씀에...
    액면 그대로 원글님 마음 그냥 자연스럽게 이해되거든요.
    원글님 상처 받으시겠네요.

    원글님 말씀대로 인파속에 묻혀서 자연스럽게 계세요.
    그냥 눈 마주치면 웃어주시구요. 시간 지나면 다 알게 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9985 이번 일을 겪으면서 연예인들을 다시 보게 됐어요... 20 저는... 2008/05/06 3,449
189984 속울렁증 현상 6 - 2008/05/06 703
189983 결혼식 축가 추천 해주세요 14 축 가 2008/05/06 940
189982 혹시 강의 나가시는 분 계시나요? 2 강사 2008/05/06 757
189981 컴터에서 그날 본 목록 찾으려면.... 9 도움 요청 2008/05/06 509
189980 결혼식에 가서 6 어제 2008/05/06 1,088
189979 감사의 인사 1 반딧불 2008/05/06 420
189978 정치글 지겹다는 분들...님들이 책임지세요 5 참... 2008/05/06 760
189977 日시의원 아들, 제주 호텔 직원 폭행 ‘준뇌사 상태’ -중국도 모잘라 일본인까지 폭행하네요.. 6 . 2008/05/06 911
189976 가사도우미에 대해서요... 5 임산부 2008/05/06 839
189975 10시부터 촛불 켜두기 다들 하시나요? 3 마플 2008/05/06 704
189974 이명박 총정리 3 웃으세요.^.. 2008/05/06 569
189973 LA의 방세? 2 미국 2008/05/06 572
189972 아래 시어머니 문제 쓴 사람인데요.. 40 질문 2008/05/06 4,662
189971 끝장토론 망언 정리 5 mbc발놈 2008/05/06 789
189970 K대 자유게시판은 정말 이상한 분위기네요. 3 아이맘 2008/05/06 1,507
189969 형님되실분.. 7 ... 2008/05/06 1,103
189968 죄송 수정요 아들이 수두인가봐요.. 4 ㅠㅠ 2008/05/06 513
189967 다들 여기 오시는 분만 같으면 좋을텐데요 1 ... 2008/05/06 350
189966 아이스크림 잘 만들어지십니까? 2 아스크림 2008/05/06 694
189965 어린이날 대공원 다녀오신분 계세요?? AI라는 기사가 났던데... 6 짜증... 2008/05/06 827
189964 코스트코에서 어제 닭봉을 사왔는데요. 3 닭봉 2008/05/06 1,035
189963 mbc 9시 뉴스 확실히 하네요 7 통쾌 2008/05/06 2,685
189962 조중동 많이 해약하긴 하나봐요.. 5 조중동 사라.. 2008/05/06 1,661
189961 희망수첩의 연어샐러드.. 3 ... 2008/05/06 1,189
189960 젊은 남선생님 선물 어떤게 있을까요? 6 도와주세요 2008/05/06 878
189959 90일 이후엔 어떻게 되나요? 9 돌발영상 2008/05/06 729
189958 오늘 S mart 에 진드기 제거기 어떤가요? 진드기 제거.. 2008/05/06 296
189957 아이친구들 엄마와의 관계.. 5 .. 2008/05/06 1,319
189956 실종어린이찿는프로에서 양미경,머리스탈,,, 머리스탈 2008/05/06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