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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선본 남자에게서 연락이 드문드문 오는데요...

** 조회수 : 1,641
작성일 : 2008-05-06 16:03:06
4월 26일(일) 부모님 아는분 소개로 선을 봤어요.
3시에 만나서 차마시고 저녁먹고 연극 한편 보고 저녁 7시 30분경 헤어졌어요.
저는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 남자는 친구 만나서 맥주한잔 하러간다고 갔구요.
저녁먹는 중에 친구한테 만나자는 연락이 왔거든요.
저녁먹고 연극보고 저랑 헤어져 친구 만나러 간 상황.
(이부분에서 남자가 저한테 마음이 없는가부다 하는 짐작이...)
집에 들어가서 좀 시간이 흐른뒤에 잘 들어갔냐는 문자와서 답장 보냈고...
연락 없다가 며칠 지나서 수요일(4월 30일)에 주말에 시간되면 등산가자는 문자가 왔구요.
지난 주말에 제가 시간이 안되어서 이번 주말로 약속은 잡았는데
구체적인 날짜와 시간은 언급없이..
지난주 수요일 등산가자는 문자 온뒤로 다른 연락은 없는 상태이구요.
저나 이남자나 부모님들께서는 서로 흡족해하는 상황이고
중간에 소개해주신 분까지 나서서 꼭 만나보라는 상황이에요.
남자쪽 상황도 남자 직장이 조만간 해외로 파견되서 꽤 오랜기간 해외 나가 있어야 하기때문에
남자 부모님께서 왠만하면 빨리 결혼시켜서 외국 내보내려는 생각이신가봐요.
그래서 저를 더 만나보라고 하시는것 같고..
저희 부모님도 연락오면 무조건 만나보라고 하시고.
이남자 역시 제게 별다른 감정 없이 부모님께서 만나보라 하시니
한번더 만나보려는 뜻 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른 분들 보시기엔 어떠세요?
남자들 맘에 들면 선본뒤 얼마 안지났어도 전화오고 주중에도 약속잡자고 연락오고 그러던데...
이남자도 선본 여러 여자들 어장관리차원에서 한번더 만나보자 한것일까요?
제가 그동안 어장관리하는 남자들을 많이 만나봐서 너무 지치네요.
선만보면 이렇게 드문드문 만나자 그러고.. 만나서도 별다른 진전 없이..
그리고 등산을 가자하는데...
선본뒤 두번째 만남에서 등산가는것이 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IP : 211.174.xxx.2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6 4:10 PM (211.245.xxx.134)

    그저 한번 더 보려고 등산가자고는 안할거 같아요

    원글님이 맘에 드는걸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선본다고 다 대쉬하나요
    사람마다 다를거예요 저는 연애라서 잘 모르긴 하지만요

  • 2. 이건
    '08.5.6 4:18 PM (222.112.xxx.14)

    어장관리는 아닌 것 같고,...한번 더 만나보려는 건지 마음이 있는지는 그야말로 만나봐야 알겠는데요.

    지금 연락하는 것만 보면 드문드문 하는 건 아니고 지극히 정상적인 패턴이에요.

  • 3. 저도
    '08.5.6 5:16 PM (121.172.xxx.190)

    남자분이 호감이 있으신거 같은데요. 예감이 어쩐지 잘 될 것 같은데....
    선을 본 이상 남자가 맘에 든다고 해서 다 적극적으로 대쉬를 하는 건
    아니랍니다.

  • 4. .
    '08.5.6 6:10 PM (122.32.xxx.149)

    어장관리로는 안보이는데요.
    이번에 연락오면 만나보세요~

  • 5. ..
    '08.5.7 12:36 AM (219.250.xxx.251)

    등산은... 호감이 있다는 뜻이죠..자연스레 잡아주며 친해질 수 있으니..^^

    맘에 드는 여자를 만나면 엎어질 듯 잘 해 주는 남자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성격 나름인 것 같아요. 남자분이 보수적인 느낌이 있는 듯. ^^

  • 6. ..
    '08.5.7 10:09 AM (222.237.xxx.47)

    일욜날 선보시고 수욜날 그런 문자왔다면
    좋은상황인거 같은데요...

    원글님, 한번보고 첫눈에 반하는건 늘 있는일이 아니니까
    몇번 더 만나봐야 알수있는거 아니겠어요.

    님도 상대를 더 잘알고 싶으실테니 너무 한번에 결정하려하지마시고
    편하게 몇번 만나세요.

  • 7. ......
    '08.5.7 11:43 AM (122.42.xxx.40)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선 본 적이 없어서요.
    그런데, 꼭 그 남자분이 나를 맘에 들어하는가, 몇시에 문자가 왔는가,
    며칠에 연락이 왔는가, 그것이 그렇게나 중요한 건지요?
    그보다 님의 마음이 더 중요한거 아닐까요?
    님은 그 남자분이 맘에 드시는지요?

    그사람이 나를 맘에 들어 하느냐 아니냐 보다는
    그사람이 님 맘에 드는게 우선 아닌지.
    정말 잘 모르는 저로서는 그런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님, 맘에 드시니 이런 고민을 하시는 걸까요?

    어장관리 당하다보니 지치신다는 그 부분에 제가 다 속상하답니다.
    자신을 가지세요.
    관계에서도 주도적인 여성이 매력있을뿐더러
    자신이 상처를 덜 받겠지요.
    자신의 맘을 잘 들여다 보시고 편안히 더 만나보시면서 살펴 보셨으면 하고요.

    심란하신데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좋은만남, 좋은인연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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