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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글]오늘 동아일보 구내식당에서 생긴일

...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08-05-06 15:31:10

저희 회사는 청계천 입구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구내식당들을 자주 이용하죠. 그 중의 하나가 청계천 입구에 있는 동아일보에 있는 구내식당입니다. 외주업체에서 운영하는 터라 외부 사람도 받습니다. 물론 돈을 내부 직원들보다 좀 더 받죠.

오늘도 동아일보 구내식당에 갔는데,
줄이 식당 밖으로 나간 겁니다.
"어 왠일이냐? 오늘 대박메뉴인가보지?"

그리고 안쪽을 보니, 원래 이 식당은 메뉴가 두 가지입니다. 한쪽은 양식, 한쪽은 한식인데 보통은 한식이 더 길죠. 그런데 오늘 줄이 길어진 까닭은 한식쪽에 사람이 거의 없고 전부 양식쪽에 줄을 선 것이 원인이더라구요.

정말 한식쪽은 한산 그 자체이고, 양식은 몇십 명이 족히 되 보이게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 양식 메뉴는 그저 그랬습니다. 브로컬리 볶음밥입니다.

그럼... 궁금해지시죠? 저렇게 처절하게 외면받은 한식 메뉴는 뭐였을까요?

바로...
바로...












도가니탕이었다는...--;;;;;

과학적인 해명 운운하면 뭐해. 자기네들도 뻔히 아닌 것 알면서도 왠지 찜찜해서 안먹는데...




(웃겨서 퍼왔지만, 읽고보니 웃을 수가 없군화!)


-디씨갤에서 퍼왔습니다. 저야 사실 여부를 확인할순 없지만 충분히 있음직한 일이라서 퍼왔어요.
재미로 읽어주세요-


IP : 116.124.xxx.17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8.5.6 3:33 PM (165.243.xxx.127)

    지들도 안먹으면서

  • 2. 허허허
    '08.5.6 3:34 PM (59.12.xxx.2)

    그저 웃으만...

  • 3. 솔직히
    '08.5.6 3:36 PM (123.109.xxx.79)

    직원들이야 무슨죄인가요? 삼성특검도 삼성가의 비리이지 직원들의 비리는 아니잖아요..직원이 무슨힘이 있겠어요...바른 기사를 써도 안실어주면 그만이죠...구미에 맞게 쓴 기자들만 신났겠죠...아니면 싫어도 쓰던가..

    전 보지는 못했지만 kbs의 한 아나운서도 뉴스마지막 멘트로 그랬다면서요 "이제 몇년 몇개월 임기 남았습니다...많이 지치시죠..국민여러분 심기일전 하십시요"...뭐 이런말 했다던데...

    mbc직원들이 바른말 할 수 있는것도 다 위에서 뒷받침이 되니깐 가능한거죠...

    공무원들도 그렇고 그런 언론계 직원들도 아마 우리보다 더 많이 알면 알았지 모르진 않을텐데...회사 때려칠 수는 없고 답답하겠죠..

    그냥 제 갠적인 생각에요..

  • 4. ㅋㅋ
    '08.5.6 3:37 PM (116.126.xxx.217)

    기자회견장으로 소머리국밥배달을 시켜 직접 먹는 모습을 생중계했으면...

  • 5. 그것도
    '08.5.6 3:39 PM (211.108.xxx.251)

    미국산으로다가..
    단상에 앉아있는 분들 제발들 쳐드시기를...

  • 6. 그러게
    '08.5.6 3:46 PM (125.177.xxx.5)

    이명박 부터 농림부장관 기타 이번에 협상에 참여한 사람 줄줄이 앉아서
    미국산 소고기 시식하는 모습좀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그것도 30개월 이상된 광우병 소로..

  • 7. 짝짝짝
    '08.5.6 4:06 PM (125.178.xxx.15)

    맞아요 윗님
    광우병소로 티본스테키 도가니탕 척추뼈로 만든 사골탕.....
    그거 구해서 농림부장관께 빨랑 먼저 대령해서 고시 안할려면 먼저 드셔보시라고 해야겠어요

  • 8. 저두요
    '08.5.6 5:02 PM (211.237.xxx.79)

    미국산쇠고기수입하면.......청00이랑 농림부 단체식단으로 매일 짜여졌으면 좋겠어요....
    도가니탕 추가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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